春深碧草遍郊原 봄이 한창 들녘에 풀 푸르른데
俯仰聊探萬化源 굽어보고 우러르며 조화의 근원 살피네
謝盡千紅無一句 온갖 꽃 다 지도록 말 한마디 없는데
誰知眞樂在無言 참다운 즐거움은 말 없음에 있다는 걸 그 누가 알랴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지며, 꽃을 피우고 그 꽃을 또 걷어가되 造物主는 말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 가운데 저마다의 感興을 말이나 글로 나타냅니다.
그러나 말이나 글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代替일뿐 眞髓일 수는 없습니다.
老子가 "말하는 이는 알지 못하고, 아는 이는 말하지 않는다." 한 것도 바로 言語의 表達限界를 切實하게 느껐기 때문입니다.
佛家에서는 默言을 修道의 한 要諦로 强調하기도 합니다.
一松會 五月中 모임을 다음과 같이 갖고자 하오니 보고싶은 親友들의 많은 參席 바랍니다.
○ 日 時 : 2019年 5月 23日(木) 저녁 7時
○ 場 所 : 「상 무 옥」광주광역시 서구 서광주로 181(마륵동 165-82)
(지하철 상무역에서 금호지구(서광주역)방향으로 약 50m 우측)
(TEL) (062)954-7777
→ KBS TV 생생정보 방송출연 맛집
○ 버스노선 번호 : 19, 20, 62, 69, 73, 270, 761, 1000 (상무역)
출처: 광주서중일고47회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조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