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은 인헌고 학생들 두 번 죽이지 말라!
오늘 서울교육청은 인헌고에서 “교사의 정치편향 교육은 없었다”는 잠정 결론을 발표했다. 특별장학 조치도 미덥지 않은데, 특별 감사도 없이 자의적으로 내린 결론을 누가 납득하며 인정하겠는가? 엉터리 발표에 코웃음 칠 뿐이다.
교육청은 조사 근거로
“학생들 얘기를 보면 (정치편향 사례들은) 도발적인 언쟁 속에서 일어나는 일도 더러 있었다.” “교사가 의도적으로 체계화해서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교육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하고 설문조사 결과, “특정 사상을 주입했다는 답변이 소수였음”을 강조하며 “교육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 (조선일보 19일자 기사 인용)
또한 인헌고 사태를 교사와 학생간의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며 징계 조치는 커녕 어떤 감사도 하지 않겠다고 덮으려 애쓰지만 학내문제를 정치문제화 하지말라는 학교와 함께 문제해결 능력이 제로이다.
어찌 이것이 개인적인 일이며 이 학교만의 문제인가? 이는 전교조 교사들의 습관적, 의도적 교육이며 이것을 견디다 못한 학생들의 집단 반발인 것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판단력이 미흡한 학생은 미처 느끼지 못한채 교사의 사상과 정치관을 받아들이지만 깨인 학생들로 인해 전교조 교육의 실체가 밝혀진 것이 인헌고 사태인데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자가 무슨 서울 교육의 수장인가!
첫째, 교사가 학생에게 사상을 강요하고, 다른 견해를 가진 학생을 조롱하고, 모욕한다면 이것은 갑 위치에 있는 교사가 지위를 이용해 정신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으로 학교가 삶의 전체인 학생을 죽이는 행위이며 학대인 것이다.
편향사상 강요가 ‘의도적이지 않고 체계화되지 않았으므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하는데, 수업 중 수시로 사상을 강요를 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뜻인가?
둘째, ‘소수’라는 이유로 처벌하지 않겠다면 ‘소수’는 강요당하고 인권유린해도 된다는 것인가? 그들이 외치는 소수자 인권은 어디갔고 20명 넘는 학생이 일베로 몰렸다는데 그것이 소수라는 건 말도 안된다.
학생들은 교사가 자신과 견해가 다른 글을 억지로 읽힌 후 수행평가를 치르게 했고 교사 의도에 반할 때 받을 불이익이 두려워 가짜로 소감을 적어내야 했다는데 21C 대한민국에서 이런 전체주의 교육이 행해지고 이런 자들이 교사인데 잘못이 없다니...
우리는 정신적 폭력에 시달리다 외마디 소리지른 학생을 보호하기는커녕 사지로 내모는 서울교육청 조사 결과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한통속 전교조 교육감의 말로를 재촉하고 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이런 결과를 예상했기에 9명 교사를 검찰에 고발했고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조희연을 더 이상 교육감 자리에 둘 수 없어 나설 것이다.
어른들이 잘못 뽑은 교육감으로 인해 아이들 미래가 망가지는데 조희연 당신은 결단해야한다. 당장 교육감에서 물러나라!
2019년 11월 21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