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게 고소성에 오르는 길
한산사 앞에서 오르니 잠시 숨이 깔딱깔딱하지만 금방입니다.
이정표 잘된 더 좋은 길이 있다던데 길눈이 어두워 패스
정확한 축성연대는 모른다지만
누가 쌓았든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고소성에서 내려다본 무딤이들
가슴이 뻥 뚫리는게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땡겨본 무딤이들이 모자이크 같죠.
성곽을 따라 한바퀴 돌면 사방을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여긴 백운산 방향
성곽을 따라서
돌다보니 다시 섬진강이 보입니다.
산세를 따라 주르륵 흘러내렸다 다시 가파르게 오르는 성곽
이쪽은 구례 방향
몇 번이고 오르고 싶은 고소성
지금은 이토록 평화로운데 불과 수십년 전 이 일대는 격전지였다고 합니다.
볼 것 많은 하동 토지길.. 아직도 2회분의 글이 남았네요. 기다려주삼~ ^^
첫댓글 사진 올린다고 고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