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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초보때는 언급할 필요가 없고..
십년이고 몇년이고 열심히 한 경우에
힘을 빼면 연주가 좋아지니 그게 참 재미있네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1.......자연의 흐름에 맡기게 되어.
2.......개인이 사라져서
3.......조화를 이루어서
이렇게 힘을빼고 연주가 좋아졌을때
그때 다시 힘을 넣으면 그건 역시 디게 좋을듯하네요.
이유는
1......자연의 흐름을 타며 , 멋지게 운영할 수 있고
2......개인이지만 대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개인이라 저위의 개인과 다르고
3......주위와 조화를 새롭게 이룰 수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 해 봤어요.
힘은
"욕심"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고,
"의지"로도 이야기 할 수 있겠죠.
개인도
"사적인 개인"과
"공적인 개인"으로 나눌 수 있을듯하고요.
댓글들도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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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 주신것 같고 해매는이 님의 댓글도 참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힘을 빼고 연주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죠.
거기에 대한 저의 경험을 잠깐 말씀 드려보자면.. 처음부터 무턱대고 "나는 이제부터 연주할때 힘을 빼고 연주할거야" 라는 식으로
덤벼들었다간 대부분 실패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이 힘을 뺀다는것이 연주할때마다 힘을 빼야지 하고 의식한다해서 하루아침에 가능해 지는것이 아니라 ... 뭐랄까 우리가 매일같이 연습곡이나 기교연습을 하듯이 이 힘을 빼는 연습에 대해서도 의도적으로 따로 과정을 할애해서 규칙적으로 훈련을 해나가야만 가능해 지는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왼손과 오른손의 힘의 분리연습 (왼손은 얇게 잡고 오른손은 강하고 약하게 자유로이 탄현할수 있는 연습. 오른손 각 손가락간의 힘의 분리연습 등등) 이런것들을 꾸준히 훈련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부터인가 조금씩 조금씩 연주시 자연스럽게 힘이 빠져나가게 되었던것 같아요..
힘을 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은 좋지만 그게 문제를 당장 해결해주지는 못하죠.
힘을 빼야 잘 칠 수 있는 반면에 잘치게 되면 힘이 안 들어가는 요인도 다 있거든요.
선수는 1킬로미터 정도는 거뜬하지만 초보자는 50미터도 벅찬게 수영이죠. 당연히 훈련 때 힘을 빼야 하지만 힘을 뺀다고 당장 멀리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힘을 빼고 연습하면서 단련이 되고 나면 의식 안 해도 힘 안들이고 장거리를 수영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되지요.
운동이나 악기 연주에서나 힘을 빼라기보다는 할 수 있는 최소한으로 주라고 하는게 더 나은 표현인 듯합니다.
뭐든 힘빼는 데, 몇년 이라는 게 하눈말로 있지요, 괜한 긴장을 빼는 이것 .. 말처럼 않되는 것 당연하리라 봅니다, 저야 40년 세월 소위 (말이 좋아) 독학 하다 보니(엑츄얼 연습 못하지만) ... 자세부터 줄 맞추는 것 .. 왼손 연구하다 오른손 문제가 되고, 가장 절망적인 기 보이지 않는 음악성 해석과 더불어 지속적 숙련이었지만 .. 더 어려운 기 남의 말을 경청하지 못 한다는 거지요, 주변엔 최근 많이 배우고 외국물 묵은 유망한 선생님들 지천이고 젊고 똑똑하지만, 어려서 배움의 태도를 숱하게 들었지만 ... 이거 실제 지도 받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 여기 글 보묜 남이 아는체 하는 것 - 참지 못하고 한마듸씩 하눈데, 이게 나이들면 더욱 머리가 굳어 더욱 참질 못하니 .. 갈 때가 되긴 된 기지요, 일언하여 ... 완성으로서의 힘을 뺀다는 목표, 그리고 연습을 통한 "유연한 탓치"를 이루는 것, 갑론을박을 떠나 다 이루고, 과묵하고 누가봐도 훌륭한 자세로 .. 소리로 실제 보여주는 멋진 기타리스트 되는 것 ... 이제도 한없이 바라올 뿐 이옵나이다
기타를 배우면서 느끼는 건데,
기타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깨달음의 단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힘빼라라는 얘기는 배우는 초기부터 수없이 듣는데,
힘을 뺀다는게 어떤 느낌인지는 "근육이 생긴 후" 어느날 갑자기 깨닫게 되는 거 같아요.
Russell은 어느 마스터클래스에서
오른 손 각 손가락에 걸리는 장력을 "느끼고" 그걸 모두 같도록 조절하라,
는 식의 얘기를 하더군요.
스캇 테넌트는 펌핑나일론에서
들어라, "들리면" 콘트롤할 수 있다는 투의 말도 하고요.
왼 손가락, 프렛 밑을 정확히 집어라라는 얘기도 기타 첨 잡을 때부터 들었는데,
어느 날 스스로 깨닫고 부터는 한동안 동영살 볼 때마다 왼손가락 집는 곳만 보이더군요 ㅎㅎㅎ
하나하나 깨달아가면서 즐거움도 느끼지만,
할수있는 것보다 하지 못하는게 훨씬 많은걸 자각할 땐 심한 좌절감도 느낍니다.
힘을 빼면 연주가 좋아진다... 는 완전히 틀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연주를 잘 못하는 사람이 힘을뺀다고 연주가 좋아지는 경우는 없거든요. 힘이 빠지면서 연주가 좋아진다고 하면 옳은 말이고 연주가 좋은사람을 보면 힘이 빠져있는경우가 대부분이다 가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주가 좋은사람들중 힘주고 치는 사람이 사실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힘을 빼면 연주가 좋아진다" 는 틀린 말이고, "힘이 빠지면서 연주가 좋아진다" 는 맞는 말인가요 ?
연주를 잘못하는 사람도 힘이 빠지면 연주가 좋아지나요 ??
글 쓰신 분께서 같은 맥락에서 쓰신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어렵게 구분을 해서 한 말씀 하시네요...
웃으시라고 저도 한마디 합니다.
논쟁하고 싶은맘은 없는데 전공자라니 물어볼께요
(주변사람들과 얘기해봐도 그런것같습니다 )
님 주위분들이 그렇게생각한다고 생각이다른 많은 전공자들과 지도자들이 잘못알고있다고 말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사석도 아니고 이런데서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어떻게보면 같은 업에 종사하는사람들끼리 생각이 다르다고 그사람들은 틀렸다?
(조건이 다를때는 아니구요 다른조건이 같을때 힘이 추가로 더 세다면 당연히 유리합니다)
정확이 무슨말인지 이해를못했습니다 하여튼 무슨조껀이 같을때 더 힘이 세다면 유리하다는 말인거 같은데요.. 제생각은 기타연주에 지장없을정도의 힘만있으면 더이상의 힘은 연주력과는 크게 상관이없다는 생각입니다.
(네.. 빌라로보스연습곡 3번이나 6번을 연습해보심이 어떨지요)
말그대로 기타줄하나 누를때 들어가는 힘을 말한건데요 실제로 많은 아마추어분들이 줄하나 누르는데도 필요이상의 힘을주고있구요
득정한곡의 여려운 운지부분이나 악상에 때문에 강하게 연주해야하는 어떤부분을 말한게 아닌데 빌라연습곡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그 연습곡들이 첨부터 끝까지 힘을줘서 연주해야 하는곡인가요? 그렇다면 그곡에선 힘을강하게 줘서 연주하면 되겠네요
그런 특수한곡말고 일반 보통곡에선 특정부분말곤 그다지 힘을 들여서 연주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기타를 연주할때 필요한힘을 기르자는이야기에요 그이외의 힘은 아니고요 (연습으로만 키워지겠죠))
같은 생각이시네요 기타연주에 필요한힘은 연습으로 키워지니 그건 연습을하다보면 키워지겠네요 그런데 힘조절은 따로 연습을 하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그건 습관과도 관련이 있는거 같습니다만.
님처럼 전공하시는분이나 그게 가능한분들은 몰라도 윗글에서보다시피 많은분들이 힘을빼는게 가능하냐? 힘을빼는게 어렵다는 이런분들은 힘을조절하는 연습을 따로해서라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대가급연주자들의 인터뷰에도 그런 내용이 있던데요 그분들의 생각이 틀렸다기보다 님주위분들이랑 생각이 다른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음악적은부분을빼고 기능적으로만보면 기타연주도 하나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나같이 힘을조절하는법을 중요시하고
상급으로 갈수록 필요한 힘만 사용하도록 연습합니다 복싱으로보면 힘만쎈 초보자들은 3라운드도 뛰지못합니다 그게 힘을 조절하는 법을 몰라서 그런거죠
펀치를 칠때도 최대한 적은힘으로 움직이면서 가격하는순간 힘을 최대로 폭팔하는방식이죠 그래야만 스피드가 살아나거등요 첨부터 무식하게 힘을줘서 휘두르는건 맞지도 않습니다 타이슨이 힘이쎄서 그렇게 ko률이 높을까요? 그런것도 힘으로 되는게 아니죠 선수중에 타이슨보다 힘센사람 널렸거등요...
(어떤곡이길래 그렇게 힘이 안드나요? 현고가 많이 낮은게 아닐까요? 손의 무게만으로도 소리가 난다면 알아이레 탄현으로도 거의 모든음에서 버징이 팍팍날텐데요.. )
말 그대로 그렇게 적은 힘만으로도 연주가 가능하다는말입니다 그렇게 연주하자는게 아니라 아 그리고 그 손의 무게라는게 팔의 무게도 포함돼는건데 그건 오해의 소지가있네요...
그리고 그말이 곡의 첨부터 끝까지 그렇게 적은힘으로 연주한다는 말처럼 보였나요? 그리고 님은 전공하시는분인데 악간의 손힘과 팔의 무게만으로 연주가 불가능하신가요? 스타일상 그렇게 연주하지않는거랑 불가능한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불가능합니까?
그리고 어떤곡이 그렇게 힘이 많이들어가나요? 물론 힘이들어가는곡도 있겠지만 그게 일반적인가요?
현고는 저도 파워풀한 연주를 좋아하기때문에 셋팅은 1번3.3~3.5 미리6번4.3~4.5~미리 셋팅을합니다(악기가 몇대있는데 세팅이 조금식 다름) 스케일시 아포얀도를 선호하는데요 3미리 셋팅으론 아주 강한 탄현시 버징안나는 기타를 아직까진 만나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연주력이 좋다는말은 아니구요....
(잘 하고있답니다...)
무슨말이죠 적은힘만으로도 연주하는게 가능하다는 말인데.. 하고있다는거면 동의하시는건가요??
(아랫문단 -> 본인이 느끼시기에도 힘이 별로안드는곡, 힘이 많이드는곡이 있을거에요
로망스처럼 쉬운게 있는가하면 삑도 많이나고 왼손 피찌카토가 되기도하는..정도로 힘이 많이드는곡이 있을거에요)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그런곡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줘야 하는곡들인가요? 그런데 지금 문제가 많은 아마추어분들이 적은힘으로 연주가능한 쉬운곡조차도 아주많은 힘으로 연주한다는겁니다 필요한부분을 제외하고 최소한의 힘으로 연주라라고 가르치는게 틀렸습니까?
(불필요한힘을 빼면 된다...가 맞다면---생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왼손은 힘듭니다.. )
게속 힘든곡의 힘든 운지를 예로 드시는군요 힘든곡의 힘든운지에서 왼손의 힘듬과 뻐근함이 꼭줄을 누르는힘때문인가요? 왼손의확장 손모양 자세등등 다른문제는 없을까요?
님은 그럼에도 왼손이 힘든다지만 그렇게하면 덜 힘든사람도 있다는건 알아주세요 후쿠다 레슨영상을 보면 세하시 최대한 불필요한힘을 줄이고 손모양과 자세로 소리를 내는 부분이나오는데 전혀 힘들이지 않고 연주하더군요...
(이실험의 결과는 불필요한힘을 뺀것과 그냥하는것의 힘차이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는거에요
힘을 길러야한다... 는 이래서 나온 결론이에요)
그 실험을 어떤분들이랑 어떻게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결론이 나왔군요 그래서 다른 전공 지도자분들은 틀린거구요....
실험결과라고하니 할말이없습니다.
(힘을 기르는게 그래도 아니다싶으시면 더 고급과정으로의 발전은 못합니다..)
힘을 기르는건 연습만으로 가능하다는거 동의하신다면서요? 님이 어떤분을 사사한진 모르겠지만 님이 님이 배우고 느낀게 아니면 틀렸다고 배우신거같군요...
제게 가르침을 주신분들도 제자중에 유명한 기타리스트들과 실력있는 학생들이 많은걸로 봐선 저만 열심이한다면 충분이 고급과정으로 발전시킬 능력이 있으신분들이니 그런 걱정은 안해주셔도 됩니다.
존윌리암스이 인터뷰중에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자신의음악은 파워를추구하고 브림은 악상?음악성인가?을 추구한다는... 정확히 기역이 안남니다만 하여튼 이런 내용이 있는데 이걸 브림은 파워는 등한시하고 악상 음색에만신경쓰고 존은 힘만 추구한다고 이렇게 이해합니까? 힘을뺀다는말이 정말 다 힘빼고 연주하라는 말로 들리는가요?
저도 많은 지도자분과 전공자들이 잘못알고있다는 말에... 조금 비꼰점이 있는거 같은데 그건 사과하겠습니다.
물론 기타가 물리학적 힘을 상당히 요구하는 악기이므로 불필요한 손가락의 힘을 빼는 것이 오랜 연주와 테크닉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그리고,힘이 덜들어가기 위해선 힘을 길러나가는 것 이외의 다른 부분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타는 손이 편해야 오래 칠수 있는 악기죠.. 그래서 자신의 기타줄이 필요이상으로 뜨지 않았나 점검해보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상태를 파악했다면 소리의 질이 타협하는 선에서 불필요한 현의 높이를 가급적 삭감해나가는 예리한 작업을 통해 적은힘으로도 전보다 훨씬 더 수월한 연주를 가능케해 보는겁니다. 그렇게 시도하다보면 아마 현높이가 0.1 mm 차이라도 긴곡을 연주하는데는 상당한 데미지의 차이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느끼실 거구요.. 결과 이것이 자신에게 맞는 줄높이라는 것을 직감했을때, 여기서부터 기타연주는 전환점을 맞게 되는 것이죠. 기타 처음 배울때는 줄높이 조정하는부분이 어려워서 불필요하게 힘든 부분도 많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사실, 힘을 빼기 위해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겠지만 힘을 기르거나,기타줄 세팅을 통해.. 아님 둘다 적용하므로 편안한 연주는 자신에게 한 발짝 다가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콩쥐님이 의미하신 힘은 좀더 깊이있는 뜻인것 같네요 ㅋ.. 욕심이나 의지를 힘이라는 단어로 표현하신걸 전 왜 지금 봤을까요.. (선 댓글 후 본문정독;)
지금보니 아리송님이 제 글에 댓글달아 주셨는데 제가 본문을 제대로 이해못하고 단 댓글이었네요. 콩쥐님께 죄송.
허허...
그러니까 제가 이해력도 떨어지고 말귀 지독히 못알아 듣는데다가 매사 부정적이라 아무 것도 배울 희망이 없는 인간인가보네요?
근데, 실은 제가 남 가르치는 직업인데 상당히 말귀 못알아들으시는 분들께도 설명은 잘 해드리는 편입니다. 이거야말로 심한 모순이지요?
정말 좀 힘 좀 빼고 편안하게 읽고 글 쓰고 하면 안될까요? 님 글이야 말로 정말로 힘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릴렉스~~~ ^^
쉬운 운지라면 당연히 힘을 빼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어요,,,,
일렉기타나 베이스 기타는 스케일 위주로 진행, 통기타도 쉬운 코드 위주로 진행되어 힘을 쓸일이 거의 없겠지만,,,,
풍부한 화음을 그대로 살려서 연주하기를 요구하는 클래식 기타는 전혀 그렇지 않아 보입니다.
제발 편곡하시는 분들, 우리 초짜들도 클기를 좋아할 수 있도록 피아노 수준의 화음을 요구하지는 말아요.....
열손가락이 자유로운 피아노와 기타가 어찌 같을 수가 있겠어요.... 좀 연주자의 고통도 감안하시고 편곡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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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는 그래서 독주보다는 합주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아주 쉬워보이는 곡도 독주는 장난이 아니죠....
힘빼고 치라는 주장에 반기를 들고싶은 50대 후반 어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