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 전등사에서
클래식기타연주가 열리는건 처음있는일....ㅎㅎㅎ
어제는 강화도 유지분들과 함께
약속을 정하고 전등사주지스님을 방문햇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가 한국을 방문하는데
인상깊은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전등사무대를 이야기 했습니다.
주지스님은 이야기 듣더니 허락해주셨어요.
5월 29일 금요일 7시반에
안톤 바라노프 초청연주회가 시작됩니다.....
http://www.guitarmania.org/guitar11/1882484
연주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위를 클릭.
드디어 목재로 지어 음향도 좋을
전등사 경내 무설전에서 연주회를 들어보게 되었네요...
강화도 유지분들이 팔을 걷어 붙이셨어요...
전등사가 창건된 것은 서기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것이 서기 372년이므로 지금은 그 소재를 알 수 없는
성문사, 이불란사(375년 창건)에 이어 전등사는 한국 불교 전래 초기에 세워진 이래,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도량임을 알 수 있다.
처음 전등사를 창건한 분은 진나라에서 건너온 아도 화상이었다.
당시 아도 화상은 강화도를 거쳐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도 화상이 강화도에 머물고 있을 때 지금의 전등사 자리에 절을 지었으니 그때의 이름은 ‘진종사(眞宗寺)’라 하였다.
전등사는 국내 건축된 사찰중 현재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절이고,
전등사내 국내 4대 도서관 정족사고에서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었고
(물론 프랑스에서 병인양요때 수천권을 불사르고 500여권을 뺏어갔지만)
팔만대장경을 총감독 판각한 선원사가 바로 옆에있고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이 선원사 주지스님이셨죠)
금속활자 직지의 고장이고 등등
또 제 1대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하늘제사지내던 참성단이 바로 옆 마니산에 있고,
단군의 세아들이 쌓은 정족산성안에는 교육을 담당한 교육기관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