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옥씨는 자신의 암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나름대로 소상히 밝히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항암기공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하루 4시간의 연공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2시간 오후에 2시간씩 연공하는 것이지요.
과거에는 기공수련원에서 오직 기공만을 가르쳐 왔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기에
병원 운영과 현행 의료법 체제에 맞는 양한방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과거에 항암기공만을 했을 때와 현재 여러가지 병행하는 것을 비교해 보면
암환자의 회복에 대한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병원의 치료프램에 있어서도 약물치료는 현행 법체계에 따라 최소한으로 국한시키고
항암기공 운동 프로그램을 과거와 똑같이 시행하고자 합니다.
물론 훈증이나 침, 뜸등 한방치료와 암통증으로 감당할 수 없을 경우는 진통제 처방을 하는등 필요한 조치는 메뉴얼에 따라
당연히 시행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환자분들의 요구에 따라 한방 약재와 이뮨셀등 면역요법도 병행을 하게 됩니다.
환자들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를 하다가 회복되면 어떤 것이 주효했는지 혼돈이 오겠지만 구분하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다른 요양병원들과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어느 요양병원이나 마찬가지로 여러 치료방법들이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우리만의 다른 것이 있다면 항암기공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함께 연공하면서 회복되는 환자들을 관찰해 보시면 많은 차이가 있슴을 알게 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산옥씨와 같은 경우가 오직 극소수여서 타병원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면 우리가 땀흘려 운동할 필요가 없겠지요.
기공수련을 하고 외기공 및 우리만의 독특한 훈증요법을 한다고하여 비용을 추가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분들은 따라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그 차이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퇴원한 김기만, 최여사, 김00선생, 간암말기로써 차오르는 복수와 황달로 보기에도 민망했던 정선생, 현재 수련중인 박00양과
서00씨등 여러가지 효과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시면 여러분이 우리가 그토록 강조하는 운동요법에 대해서
이해하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산옥씨도 퇴원했다가 다시 입원하는 것은 그간의 항암치료중에 이전과 다른 몸의 상태를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복수와 황달로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정선생이 복수와 황달이 없어지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등 완연하게 회복되어가다가
암 치료가 별 것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퇴원하여 다른 곳에서 나름대로의 투병생활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 도 눈여겨 살펴봐야 합니다. 물론 이곳에 계속 있는다고 반드시 완치되었을 것이다 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분이 처음 입원했을 때와 퇴원시의 몸 상태를 누가봐도 한눈에 알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요.
병원에서 포기하고 왔다가 너무 쉽게 회복되니까. 마치 암이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 했던 것이지요.
저는 환자의 입퇴원에 대해서는 절대 관여를 안하지만 정선생에게는 아직은 퇴원하면 안된다라고 만류도 했었는데....
물론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 만능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분명한 차이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고달프고 힘든 환자들에게 덥거나 추운날씨를 가리지 않고 엄하게 연공시키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회복되는 분들을 이곳에서는 자주 보기때문에 다소 무감각해져 버린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함께 수련중인 서선생 박00양, 정여사등 정말 놀라운 사실들입니다. 만약 다른 곳에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면
인터넷에 도배를 했을 것입니다. 나는 박양등을 바라보면서 너무나 감사하고 놀라운데....여러분들은 이제 좀 무뎌진 것 같습니다.
여러방법도 다 좋지만 내몸을 강하게 만들어야 암을 이깁니다.
땀흘려 연공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생활하면서 보더라도 더 노력하는 분들이 더 좋아지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실들을 늘 보고 잘 알고 있으면서도 툭하면 운동에서 빠지고 외출 및 외박이 너무 잦고.....
우리 모두 땀흘려 노력합시다.
김산옥씨도 정말 열심히 연공하고 있지 않습니까? 바로 그러한 노력에 대한 결과물이지요..
퇴원했을 때도 매주 방문하셔서 외기공과 함께 연공을 하고 있는 것 보셨지요?
그것이 바로 지금의 김산옥씨가 있게된 확실한 사실입니다.
여러분! 우리 금년 여름을 땀 흘리면서 넘깁시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암으로부터 독립하시기 바랍니다.
늘 밤늦은 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생활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어느 누구가 간섭해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공치사를 받자는 것도 아닙니다.
단 한가지 여러분들이 병원의 방침대로 부지런히 따라주시기 부탁 드리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산옥씨! 희망의 글 감사합니다.
단 한가지 첨언할 것은 아직 완치가 아닙니다.
현재와 같이 꾸준히 더 나가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많은 분들이 땀 흘려 수고하고 계시군요. 기공의 효과와 몸의 변화가 너무 빨리 와서 별 것 아니라고 가볍게 느끼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가 있군요. 겸손하게 천천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께서 더욱 큰 은혜를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
정말 어려운 암 으로 인해 입원하여 기공수련도 열심히 해야 함은 너무나 당연 하고 더 많이 수련하고 싶은
욕심도 있을것 같은데 = = 현재 입원하여 수련중인 환우분들은 당연히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7년 정도 수련원의 상황을 관심있게 보아왔는데 - 암에서 회복되어 퇴원하셔서 몇년을 꾸즌히 수련하신
분들은 정상적인 사회 생활릉 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다시 악화 되어 어려움에 처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원하여 가정에 가서도 2년 가량은 수련 열심히 해야 된다고 강조 에 강조함을 보아 왔습니다
귀한 생명--수련 열심으로 건강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