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에서 그 정도로 좋은 하늘은 처음이었습니다.
다만, 20" 가 셋팅이 완료되지 않고, 돔 내부가 비좁아 좀 아쉬웠습니다.
장비를 두고, 빈손으로 간 것이.... 꺼이 꺼이.....
오리온자리죠. 마구찍어 그냥 올려도 바탕색은 좋네요(1분X31장)
20"로 보는 오리온 대성운에서, 트라페지움 부분은 blue 색으로, 날개부분은 연 붉은색으로 보이더군요. 어떤분은 초록색으로 느낀분도 있었습니다.
말머리성운은 아이피스 시야에 성도까지 오버랩시키고, 필터를 흔들며 노려보았으나, 옅은 명암 확인에 그쳐, 결국 실패했습니다.
구경빨도 있겠지만, 날씨가 워낙 좋아, 안드로메다의 나선팔 부분까지 한눈에 쫙~~
이중성단은 대구경이라도 광축이 맞지않으니, 의외로 삐리리해서 실망 .
모두 고수들 답게 파인더도 없는 대형돕으로 잘도 찾아봅니다.
오랜만에 인혜씨가 와서 반가웠습니다.
첫댓글 좋은하늘에 장비땜시 고생하셨네요. ㅠㅠ😭 이번에 올라가면 완벽하게 맞추어보겠습니다. 다음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