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테마자전거여행 (고치령/모운동길)

[예당 임종근]

11월 테마자전거여행은 태백산이 끝나고 소백산이 시작되는 백두대간의 주능선 고치령(760m)에서 부터

라이딩을 시작하게 된다.

애니송님 외 9명이 참여하게 되었고 고치령을 다운힐하여 영월의 김삿갓 문학관을 방문하게 된다.

이 곳은 김삿갓을 기리기 위한 문학관과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중식시간이 되어 식사 후 커피 한 잔씩을 한다.

본격적인 업힐 라이딩이기에 카메라와 가방을 차량에 모두 싣고 가벼운 복장으로 라이딩이 시작되는데

모운동(구름이 모이는 동네 이름)길을 따라 굽이굽이 돌고돌아 만경대산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갖는다.

자전거생활중 가장 길고 힘든 코스였다.

금년 마지막 테마 자전거여행이라 생각하고 있는 힘과 지구력 싸움으로 기어이 논스톱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물론 다른 회원들도 좀 늦기는 했으나 완주를 하였다.

만경대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또다시 굽이굽이 만경대 자연휴양림 7,8부능선을 따라

업다운 라이딩이 이어진다.

잠시 후 거의 하산무렵 법경사 입구 쉼터에서 휴식을 갖는데 비포장 임도 다운힐 구간이 길고 조심스러워

양팔이 아프고 힘이 다 소진된 상태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신나게 다운힐을 하게된다.

이것으로 오늘 어려웠던 라이딩 코스를 다 보상받는듯 영월 만추의 풍광을 한몸에 안고

오늘 라이딩을 만끽하게 되었다.

어느덧 영월 시내에 도착을 하여 잔차를 차량에 싣고 저녁을 먹고 귀경길에 오르게 되었다.

금년 애니송님과 함께한 테마여행은 11월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9회에 걸친 자전거여행은 

가장 보람있는 자전거생활이 아닌가 싶다.

애니송님 새해에도 더욱 알찬 계획으로 멋진 테마 자전거여행이 되도록 힘써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2014. 11. 9

                                                                                 글&사진 : 예당 임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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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안 달고 가면 빵구납니다 ~~ ㅎㅎ

[애니송]

저도 2014년 함깨하서 행복한 한해였습니다.늘 건강하시고,다치지마시고,행복한 운동열심히 하시길 기원드립니다.감사합니다

[예당 임종근]

애니송님 고맙습니다.
금년 님과했던 테마자전거여행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였습니다.
2015년에도 더욱 알찬 계획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애님송님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