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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와 발복
천도재와 발복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개 천도재하면 “조상님을 극락왕생 시킨다”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틀린말이 아닙니다.
천도의 목적은 구천에 떠도는 영가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문제는 천도만 하면 다 끝나는줄 안다는 것입니다.
발복이라는게 왜 있겠습니까?
내 조상님들을 천도시켜 집안을 발복하기 위해 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천도한다는 능력자들은 단순히 천도만 하고 끝을 냅니다.
즉, 천도와 발복은 개별적으로 알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것은 잘못됐습니다.
진짜 천도는 천도와 발복을 동시에 합니다. 그렇게 해야 당연한 것입니다.
진짜 천도가 되야 발복이 됩니다. 이게 진짜 천도만의 특징이며 파워입니다.
그 동안 천도를 하면서 100일 발복기도를 해왔습니다.
실제 발복의 파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제 갓 천도된 영혼들은 힘이 없습니다. 그리고 좋은 곳으로 가신 조상님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쌓은 업과 공력에 따라 상,중,하등의 계층으로 분류되어 나뉘어 삽니다.
실제로 도를 닦는 부처도 등급이 있습니다.
불교의 우주관은 삼천대천 연화세계입니다.
중생의 욕심의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로 나누게 되는데
그중에서 무색계의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정도가야 등외부처가 됩니다.
등외부처란 스님이 되기 전의 행자정도에 해당되는 지위입니다.
그래서 도를 조금 더 닦아 큰 부처가 되겠다는 원을 세웁니다.
한 집안에 돌아가신 조상님들중에 잘 가신 분이 있는가 하면, 못 가신분들도 있습니다.
조상님들이 후손들을 찾아와 구조의 요청을 보낸다고 했는데 2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영계에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중천에서 헤매게 되어 떠돌아 힘들어 도움을 요청하는 메세지이며
둘째는 영계에서 일정한 위치에 있지만, 좀 더 높은 경지에 올라가기 위한 요청의 메세지가 있습니다.
어느 집안이든 2가지의 요청 구조를 복합적으로 조상님들은 영파(靈波)를 보내게 됩니다.
조상과 후손은 동기감응(同氣感應)으로 작용한다.
여기서 의문점은 진짜 조상과 후손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가?
정말로 발복이 되는가? 조상의 음덕이라는게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없다면 천도와 발복이 아무 의미가 없겠지요.
그러기 위해 먼저 조상과 후손과의 관계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나의 근본인 뿌리는 조상님
나는 하나님이나 부처님과 같은 분이 만들어 주신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 내 어머니 그리고 거슬러 올라가면 조부,증조부,고조부에서 이어 내려져 왔습니다.
이렇게 내 뿌리의 윗대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하나의 삼각형 모양이 되는데
이 삼각형의 위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꼭지점에서 각자의 시조가 나오게 됩니다.
이런 뿌리에서 나에 이르기까지 이어 왔는데, 과연 돌아가신 조상님들이 나에게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 의문이 들것입니다.
몇 년전 KBS 프로그램 미스터리 추적에서 조상과 후손이 서로 감응하는 것이
사실인지 여부를 성인 남자 3명의 정액과 양자 공명 장치를 이용해 실험한 적이 있는데
그 결과 감응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3명의 남자에게서 정액을 추출하여 그 3명 중 1명을 임의로 뽑아 그에게
전기 자극을 주었을때 멀리 떨어져 있는 정액에도 그 자극이 전달되는가를
관찰해 보는 실험이었습니다.
3명 중 1명을 선책하여 12볼트의 전기 자극을 주고 멀리 떨어져 있는
양자 공명 장치로 분석한 결과 전기 자극을 받은 남자의 정액이 다른 2명의 정액보다
전기 충격을 받아 훨씬 급격하게 기능이 저하되었습니다.
이 결과로 미루어보아 실험 대상자가 받은 자극이 정액에도 그대로 전달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모든 만물은 물질과 비물질(氣)로 존재 합니다.
이 물질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기(氣)의 형체가 모아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조상과 후손의 차이는 육체를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뿐입니다.
여기서 조상이란 할아버지,할머니뿐만 아니라 내 가족 중 일찍 죽은 아들,딸들도 포함됩니다.
조상과 후손의 분리는 죽음으로 경계선을 갖습니다.
사람은 육체와 신체(神體)로 이루어졌는데 죽으면 이 둘이 분리됩니다.
따라서 사람은 죽으면 신(神)이 되는데, 이 신이라는 것이 기(氣)로 이루어진 생명체입니다.
기(氣)는 물질보다 자유도(Degree of freedom:역학계에서 질점의 위치를 정하는 좌표로서
임의의 독립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의 수, 공간을 자유로이 운동할 수 있는 상태변수의 개수)가 훨씬 높고,
빛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일수 있습니다.
텔레파시라는 것도 기의 이러한 특성으로 작용 하는 것입니다.
조상신은 기의 형태로 존재하다보니 자기만의 고유 영파(靈波)가 존재하는데
이 영파라는것은 그 영혼의 상념 파동을 의미합니다.
생명의 실상자리에는 아픔, 배고픔, 추움등 괴로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각하지 못하는 영혼들은 신음소리를 내며 괴로움에 허덕이면서 “도와 달라고”
생각하며 자손이나 친척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이 영파가 서로 교류,교감하면서
이승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은 그 영혼의 근친자가 고통을 외치고 있는 영혼의 상념파장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면 방송국의 방송을 감수한 TV세트가 그 방송을 화상화하여 구체화하듯이
자기의 몸에 그 고통,번뇌의 화상이 구체화되어 병으로 나타나거나, 하는 일이 안되고,
무슨 사고가 나는등 구조의 요청을 보내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이 조상의 고유영파와 후손간의 교감이 바로 동기감응(同氣感應)입니다.
조상과 후손은 같은 혈통관계로 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감응을 일으킨다는 이론입니다.
동양철학에서 기(氣)는
우주의 본원으로 어느 곳이든 없는 곳이 없고
새로 생기지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시작도 끝도 없는 것이며
불변형질(不變形質)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뉴우튼(Newton)의 에너지 불변의 법칙과 동일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존재를 위한 에너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에너지는 고유의 파장을 가지고 같은 파장과 반응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조상과 후손은 이렇게 한 에너지(氣)로 연결되어 있어
방송국의 주파수와 라디오나 TV 체널은
같은 주파수(전자 파장)끼리만 송신과 수신이 가능하듯이
조상도 동일한 유전인자를 가진 후손에게만 파장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조상님께서 좋은 곳에 가시면 좋은 기를 발산하여 자손이 좋은 기를 받을 것이고,
못 가시고 구천에 떠돌면 탁한 기를 발산하여 후손이 탁한 기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조상신들이 자신과 후손들의 안녕을 위해 2가지 메시지를 보냅니다.
따라서 꿈으로 보여주거나, 몸을 아프게 하거나, 하는 일이 잘 안될때 조상쪽에서
메시지를 전달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이런 조상님들의 사인은 뿌리의 존재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이며 후손들을 보다 강하게
키우기 위한 담금질입니다.
왜냐하면 조상들은 자손들과 영파를 공존하기 때문에 후손들의 발복과 당신의 안녕이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조상신들은 인간들이 자신들의 욕망으로 잘 먹고 잘 살고 무언가 끊임없이
“해주세요”하고 부탁을 하고 어리광을 부릴때 가장 먼저 나타나 귀를 기울이고 들어주려고 애쓰는 분들입니다.
그러니, 사인을 알아차리면 그 일을 계기로 앞으로 매사에 조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모시어 후손들은 잘 먹고, 잘 살고 경쟁력 있는 다음 세대를 기약합니다.
이승과 저승의 차이
이승과 저승은 돌아가신분끼리는 가족이라도 절대 도와줄수 없습니다.
영계는 이승의 업적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며 이승에서의 삶처럼 뜻이 맞는 영가끼리
같은 조상님들끼리 모여 삽니다.
저승에서는 이승에서 쌓은 업에 따라서 자신이 쌓은 공력에 따라 지위가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구천에서 헤메이거나, 자신의 공력이 낮거나 더욱 높이고자 하는 조상들은 후손들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도를 닦는 등외부처는 더 큰 부처가 되야겠다고 원을 세우지만
법계에서는 도가 크지 못합니다. 그래서 환생하는 방법으로 다시 허락을 받고
인간계에 내려와 수도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이유는 육신때문입니다. 육신으로 도를 닦으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육신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도가 클수 있고, 조상님들을 더욱 높이 받들어 높은 경지에 올려 자손 대대로 복록을 이를수 있다는데 얼마나 큰 일입니까!
어쨌든 메시지 사인을 보내는 영가들은 스스로 풀 수 없기 때문에
그 자손들이 많은 정성과 공을 들여 풀어줘야만 나쁜 영가들은 편히 안착할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영가들의 경우에는 자손들이 많은 공양을 드려주게 되면 그 단계에서
한 단계씩 점차 올라가게 됩니다.
발복의 이해
천도의 최종목적은 발복입니다.
천도란 못 가신 분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는 것이고
못가신분을 좋은 곳으로 보내드리려면
어떤 조건이 구비되야 좋은 곳으로 간다는 의미인데..
진짜 천도의 특징은 기운이 바뀐다는데 있습니다.
즉, 탁한 기운을 맑은 기운으로 바꿔,
업과 한을 소멸 시켜 좋은 곳으로 보내드린다는 말입니다.
발복의 시초로 나타나는게
영혼의 변화속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르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변화가 옵니다.
1~2일 사이에 머리가 맑아지는등, 한달이내에 그 집안 식구들의 얼굴색이 변화가 오는등
조상과 후손은 동기감응(同氣感應)의 작용으로 변화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발복(發福)이란 사전적 의미로 운이 띄어 복이 닥침이라 의미합니다.
운(運)을 띄워준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불운,액운에서 길운으로 열어준다는 의미로 운로(運路)가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현재 발복되고 있는 명문가들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
성공, 실패, 좌절, 재기 그리고 다시 성공, 실패, 좌절, 재기 이렇게 순환이 이뤄지는 과정을
성공으로만 갈수는 없는 것일까?
그 방법은 조상의 발복의 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발복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저 조상 발복이라는 단어만 보고는 ‘미신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상들에 대한 발복을 하지 않고서는
집안과 자손들이 잘 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발복이란 정확히 어떤 것을 가리키는 말인지 궁금해 할 분이 많을 것입니다.
조상님들의 발복에 대한 예들은 사대부 집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사대부 집안의 종택이 있지만
서울 사대문 안에 유일한 600년 영당인 한산이씨,
목은 이색 종가를 보면 혹시 독자 분들에게 이해가 가지 않을까요?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목은 이색 ( 牧隱 李穡 1328∼1396 ) 선생의 영정을 모신
이곳은 600년간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금껏 서울의 한복판에서 후손들이 지켜온 영험한 곳입니다.
그 후손들이 현재 500여 명에 이르고 그 중 후손들 중에는 고려 말 삼은의 한분인 이색,
고조선 사육신의 한분인 이 개, 구한말 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 등을
배출한 정의의 후손들이며, 4년제 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현역교수가 200여 명이 넘는 절대의 학자 집안입니다.
600년 전 한분의 지조가 한 집안을 넘어
인맥의 대동맥으로 사회와 국가에 이토록 헌신할 수 있는
인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사실 조상들의 후광 없이는 불가능하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난 600년간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지냈을
조상님들의 제사와 제상의 음식들은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우주의 공간이며
산자와 죽은 자의 벽을 넘나드는 영혼의 교감장소입니다.
결국 제사는 과거, 현재, 미래로 흘러가는 시간의 강물인
동시에 산자와 죽은 자의 두 공간이 접속할 수 있는 경계 영역인
특별한 휴대폰의 통화 장소인 것입니다.
발복이란 후손들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무엇인가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반드시
자기 것을 내줘야 하는 것이 발복의 기본 원칙입니다.
살아있는 후손이 죽어있는 부모님께 자손만대의 번영을 소망하며 비는 것이
발복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발복을 통해 후손이 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들어줍니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
기업의 총수가 되고 싶다.
자손들이 간절히 원하는 고시에 합격이 되게 해주고 싶다.
국내외 명문대학에 합격시키고 싶다던가 하는 원하는 것이 간절한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조상님들의 발복인 것입니다.
알아야 할 것은 발복의 효험이 없다면
수백 년간을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간절하게 매달리겠습니까?
이제는 명당발복이 아니라 천도발복 시대이다.
명당이란 무엇일가요?
혈(穴)은 생기(生氣)가 결집하는 장소이며,
이 생기가 주변으로 퍼져나가 만들어지는 길지가 명당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명당(明堂)이란
음과 양(日+月)의 좋은 기운이 나오는 자리(堂)입니다.
이 자리에서 좋은 기운이 나올때 발복(發福)이라고 하며 그 기운이 자손에게 미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진 명당(明堂)이라도 모두 발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마치 남녀가 교합하더라도 항상 임신이 되는것이 아닌것과 같습니다.
명당의 혈은 지극히 드물며 귀할뿐 구하기도 힘들다는것은
이미 풍수지리계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옛말에 평소에 덕을 쌓고 삼대(三代)를 걸쳐 적선(積善)을 해야
명당을 얻을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자손이 부모와 조상에게 극진히 효도를 하고 진정한 효심에서
부모의 유골을 명지에다 모시겠다는 정성이 있어야
하늘도 감동하여 혈(穴)자리를 점지해주고 땅이 받아들인다 합니다.
그러나 요즘 같은 시대에 돈만 있으면 무조건 명당자리를 구할수 있다고 여기는데
명당자리는 돈으로 살수가 없는 자리입니다.
3대의 적선과 조상과 부모에게 효도하는 효심(孝心) 있어야
하늘도 감동하여 내려주는 겁니다.
효(孝)를 행하는 자손들은 명당이 아닌 자리을 정하더라도
명당 못지 않는 후덕이 뒤따른다고 전해집니다.
부모의 유골을 편히 모신다는 효심은 없고 본인들의 발복을 받아서 잘 살아보겠다는
그릇된 심보로 인해서는 어디 자리를 잡더라도 발복되기가 어렵습니다.
선은 선으로 받고, 악은 악으로 받는 이치입니다.
명당자리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무덤에 안치될 분이 영계에 잘 가셨느냐, 못 가셧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를 무시하고, 명당자리로 이장만 하면 되는줄 알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발복도 아무나 되는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도둑놈 심보처럼 바라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복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져 생기는게 아닙니다.
이장했다고 하루아침에 발복이 되지 않는것과 같습니다.
내가 복(福)을 받으려면 그만한 원인을 제공해야 결과(福)가 있는 겁니다.
복받을 일도 없는데 단순히 이장하고.
명당자리라고 사칭되는 곳에 모셨다고 발복이 되겠습니까?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명당자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돌아가신분께서 좋은 곳으로 가셔야 발복이 되는 겁니다.
무덤자리에 연연하지 마시고,
좋은 곳으로 못가신 조상님들을 좋은곳으로 편히 모셔드려야
후손들에게 땅의 명당처럼 좋은 기운과 좋은 일들로 발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명당발복이 아니라 천도발복이라는 인식으로 바로잡았으면 합니다.
조상발복을 위한 공양과 제사,천도-돌아가신 조상이 저승에서 사는 에너지
사대부 명문가문중 수백 년간 가문을 유지 계승해 오면서 필살의 비법이 없었다면
유지 계승이 오히려 이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우리 집안도 조상님에 대한 제사를 안 지내는 것도 아닌데
어디에서 어떤 차이가 있다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과연 그 필살의 비법이 무엇이 였을까요?
우리 옛 조상들은 선대조상에 대한 제사를 지낼 때 바로 윗대인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부모님의 영혼이 극락세계로 가셨는지 아니면 억울해서 구천을 떠도는 영혼으로 남았는지를
집안 장손들만이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확인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집안 발복에는 천도가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먼저 영혼 감정을 통해 못 가신 조상님들은 좋은 곳으로 보내 드려야만이
제사를 지내도 제대로 효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는 일반인들이 지내는 제사와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제사나 천도를 올리는 것은 내 뿌리는 물론 나 자신에 대한 투자입니다.
저승의 조상이 후손들의 공양을 발판삼아 더욱 높은 경지에 올라 보살피고 도와주게 되며
이로 인해 꼬였던 일이 점파 풀려나가게 되고,
자식이나 집안이 화목해지고 복록이 이어져 편안해집니다.
영계 조상님의 척도는 자손의 정성에 달려 있습니다.
조상 공양을 들쭉날쭉 소홀히 하고,
그나마 1년에 한두번 올리던 제사까지 소홀히 하게 되면 거기서 지속돼오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엉키게 되며 나중에는 집안도 어지러워집니다.
돌아가신 조상이 저승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자손들의 정성어린
공양이나 제사, 천도의 척도에 따라 유지되고 있습니다.
조상과 자손들 사이에 튼튼한 연결고리가 형성되려면 저승에 있는 가족과 이승에
있는 가족이 혼연일체가 되어 효(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조상님들에 대한 최대한의 예를 갖춰 정성을 드리면 반드시 그 자손에 대한 애정의 답례를
하는 것을 수없이 봐 왔습니다.
옛말에 귀신은 공짜 밥을 안 먹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상님들은 ‘나’라고 하는 사람을 이 세상에 있게 해준 실체이고 자신들의 분신인데
어떻게 그 자손에 대한 애정이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조상님을 예우하고 믿으면 인간사가 안락해지고 더 나아가 잘 먹고 잘 사는
첫째 지름길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더 잘 먹고, 잘 사는 일, 더 부자가 되거나 남보다 나아지는 일등
인간의 욕심과 관계되는 삶에서는 공짜나 외상은 통하지 않습니다.
무엇인가 더 큰 것을 얻기 위해 반드시
자기 것을 내줘야 하는 것이 발복의 기본 원칙이며
조상과 후손은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식으로 공조합니다.
항상 살아계신 부모님은 물론, 돌아가신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게 되면
마음도 평온해지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며,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최상의 삶은
조상과 살아있는 조상,
즉, 살아 있는 후손들이 서로 의지하며 더불어 이끌어가는 것을 최상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효는 살아서만 행하는 것이 아니요, 죽어서도 효를 다하는 행위는
자손만대 대대로 복록을 이어받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깨우쳐 주심에 감사합니다~
가슴깊이 말씀에 감사합니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글 감사합니다.
정말감사드림니다
진심으로 느낍니다.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스님! 깊이 새기겠습니다.
가르침 감사히 받겠습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스님 _()_ _()__()_ 삼배.
말씀 잘 읽었습니다.
마음으로 와닫네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잊었던 마음이 세로와 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효를 행하지 못하는 제가 늘 죄송스럽네요. 잘 읽었습니다.
가슴에 와 닿는 글 잘 읽었습니다
천도와발복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스님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의 좋은 글 잘 읽어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의 좋은 글 잘 읽어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느끼는게 많은 글입니다...감사합니다
마음에 와 닫는글 감사합니다.~~~
^^ ~~소홀히한 제가 부끄럽네요...
지당하신 말씀..... 가슴이 뜨끔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_()_()_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인정하지 않고 조상님께 정성은 들이지 않고 음덕만 기대하는 요즘 세태들이 안타깝습니다.
오늘 또 읽어보니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더 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천도 뜻을몰라 고민했는데 정묵스님의카페를찾아 읽어보니 발복도 알고 여러모로 알고싶었던 것이 여기글에서 알게되어 스님께 합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깨닫고 배웠습니다 ()()()
한번에담박 깨우치게하신좋은말씀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읽을때마다 깨우치게 되고 ,눈물이 나올만큼 감사할따름입니다 ....
조상님에 대해 다시 행각케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일 많이 하며 살아갈수 있게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소중한글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좋으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친견 후 한결 마음이 좋습니다.
방향을 제시해주신 참글 고맙습니다 일심으로 정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더 큰것을 얻기위해 반드시 자기것을 내줘야 하는것이 발복의 기본원칙이라는 말을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