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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산행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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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안전수칙 8
1. 산행 목적지의 일기와 산 상태를 파악한다.
일기예보는 보통 평지의 기온이다.
하지만 이를 토대로 산의 기온을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 있다.
기상대가 예보한 온도를 기준, 고도 100m 상승에 0.6도씩 빼면 된다.
만약 속초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라면 대청봉은 그보다 10도쯤 더 낮은 영하 15도쯤 된다.
이렇게 낮은 기온이 바람이라는 복병과 합세할 때 특히 무섭다.
초속 1m의 바람은 체감온도를 2도씩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 치밀한 계획을 세워라.
일반적으로 겨울 낮길이는 여름보다 3~5시간 정도 짧고, 눈이라도 오면 눈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
등산로의 상태 또한 예측하기 힘들다.
또 눈이 무릎이상 쌓인 지역에서는 운행속도가 평소의 반 이하로 떨어진다.
이렇게 체력소모가 심한 겨울 산에서 산행 코스를 무리하게 길게 잡는것처럼 무모하고 위험한 것도 없다.
조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안전한 코스를 골라, 짧은 거리를 여유있게 등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또 산에서는 오후 5시면 해가 떨어져 어두워진다.
늦어도 오후 4시까지는 산 밑으로 내려올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할 것.
출발 전 산장, 대피소 등의 위치도 미리 파악해 놓자.
3. 복장을 잘 갖춰라
겨울 산행시 옷은 겹쳐 입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적으로는 속건성, 보온, 방풍, 방수의 기능 순서로 옷을 입는다.
속건성 기능을 가진 내의에 지퍼로 여닫이가 가능한 집업티를 입은 다음 보온성과 투습성을 겸비한 옷을 입고 마지막으로 방수방풍 기능이 있는 오버 재킷을 입는 식이다.
특히 내의와 양말을 고를 때 젖으면 잘 마르지 않는 면소재는 피해야 한다.
또 양말과 장갑은 가능하다면 여벌을 준비할 것.
산행중에는 추우면 껴입고 더워지면 신속하게 벗어서 체온을 조절하도록 한다.
4. 등산화, 기타장비를 준비하자.
등산화는 보온성과 방수성이 좋고 발목이 올라오는 디자인에 여유있는 사이즈로 택한다.
또 언 눈길에 대비해 아이젠을 준비하고 초보자들은 가벼운 산행에도 스틱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베테랑 산꾼이라면 묵은 장비를 꺼내 손질하는 것도 잊지 말자.
망가진 줄 모르고 장비만 믿다 사고를 당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5. 비상 식량을 챙기자
가능하면 가볍고 열량이 높은 건포도, 곶감, 초콜릿, 사탕, 치즈 등으로 준비하고 보온수통도 잊지 말도록.
따뜻한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시면 체온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6. 단독 산행은 금물
원칙적으로 겨울에 혼자 산을 올라서는 안된다.
경험많은 리더가 동행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3명은 같이 가는 것이 현명하다.
7. 배낭도 잘 꾸려야 한다.
수시로 꺼내야 하는 재킷이나 아이젠 등은 손이 닿기 쉬운 배낭 헤드나 옆주머니에 챙겨둔다.
배낭을 뒤적이느라 쓸데없는 시간을 지체하거나 체력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
8.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한다.
배낭을 등에 메면 넘어질 때 완충작용으로 머리나 허리 등의 큰 부상을 막
을 수 있다. 랜턴과 휴대폰. 호루라기. 무전기 등을 항상 휴대하는 것도
안전 산행의 지름길이다.
안전산행은 등산로를 따라 걷는 게 가장 좋으며. 길을 잃어버려 크게 당황
하게 되는 경우. 이때는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펴가면서 되돌아 나오도록
하고. 절대 서두르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왔던 길을 되찾아 나오게 된다.
겨울 산행에서 등산로 이탈. 실족. 추위 등 부상을 당하는 경우. 아주 큰
고생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초행 또는 익숙하지 않은 산행의 경우.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하고 등산 지도를 꼭 갖추도록 한다.
겨울철에 필요한 장비 (일반산행)
Goggles ( 색안경 ) Crampons (아이젠) Stick (Trekking pole)
Gaiters (스페츠) Head Lantern(해드렌턴) Pile Balaclava (방한모)
Parker(방한복) Pile Jacket (파일쟈켙) Gloves(방수보온장갑)
Socks(양말) Thermo Bottle (보온병) Double Boots(등산화)
Lighter(비상용 라이터) Walkie Talkie ( 무전기). 등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해서는 1)너무 많은 땀을 흘려 옷을 적시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춥지도 않은데 너무 많은 옷을 입는 것은 피해야 하며,산행 중에도 덥다고 느끼면 장갑이나 모자를 볏어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그래도 덥다면 옷을 하나 벗는 식으로 발한량 을 조절해야 한다. 2)무리한 산행도 치명적일 수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산을 오르면 땀도 많이 나지만 쉽게 지칠 수 있다.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휴식이나 식사중에는 겉옷을 껴입어 체온유지에 힘쓴다. 기온이 낮은 겨울산은 이외로 체력 소모가 많으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체력을 잘 분배하여야 무사히 목적지에 갈 수 있다. 3)겨울산행은 상황을 잘 파악해 장비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사람이 붐비는 코스에서는 장시간 지체되면 추위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이럴 때는 재빨리 옷을 껴입는 것이 중요하며,얼어붙은 미Rm러운 바위지대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4)적절한 배낭꾸리기도 고려할 사항이다. 수시로 꺼내야 하는 재킷이나 덧바지,아이젠등은 손이 닿기 쉬운 배낭 헤드나 옆주머니에 챙겨 두어야 쓸데없는 시간 지체를 줄일 수 있다. 5)옷이나 장갑등이 젖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쓸데없이 눈밭에 뛰어 들거나 습설(0도 정도에서 내리는 눈)은 옷이 쉽게 젖을 수 있으니 방수가 이 때는 방수.방풍이 잘 되는 겉옷을 꺼내 입도록 해야 한다.스패츠나 방수의류.오버글러브등 기본 의류가 눈에 젖는 것을 방지해 주지만 이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고량주 3병정도 가져 가서 점심때 둘이서?나눠 마시고 오르막 올라가면 힘안들이고 잘올라갈수 있습니다.(태백산에서 체험했습니다 ) |
겨울산행 수칙
페이스 조절과 위험요소 회피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수칙이 있다. 그 첫째가 산행 중 너무 많은 땀을 흘려옷을 적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 너무 많은 옷을 입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행 중 덥다고 느끼면 장갑이나 모자를 벗어 체온을 조절한다. 그래도 덥다면 웃옷을 하나 벗는 식으로 발한량을 조절한다.
무리한 운행도 치명적일 수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산을 오르면 땀도 많이 나지만 쉽게 지칠수 있다. 무리한 운행을 자제하고 휴식이나 식사 중에는 겉옷을 껴입어 체온유지에 힘쓴다. 기온이 낮은 겨울산은 의외로 체력소모가 많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체력을 잘 분배해야 무사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겨울산에서는 상황을 잘 파악해 장비를 적절히 사용하고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코스에서 장시간 지체하며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을 빼앗기기 쉽다. 이런 때는 재빨리 옷을 껴입는 것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갑자기 얼어붙어 미끄러운 바위지대가 나오면 재빨리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배낭 꾸리기도 필수다. 수시로 꺼내야 하는 재킷이나 덧바지, 아이젠 등은 손이 닿기 쉬운 배낭 해드나 옆 주머니에 챙겨둔다. 쓸데없는 시간 지체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짧은 겨울날의 산행에 방해만 된다.
옷이나 장갑 등이 젖는 것은 치명적이다. 쓸데없이 눈밭에 뛰어드는 행동은 삼간다. 겨울철 0°C 전후의 기온에서 내리는 습설은 쉽게 녹아 옷에 스며든다. 이는 추울 때 내리는 건설보다 훨씬 위험하다. 옷이 젖어든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면 순식간에 체온을 빼앗기게 된다. 습설이 내릴 때는 방수방풍기능의 겉옷을 입고 운행해야 한다. 기온이 높을 때는 웃옷 하나를 벗는 것이 발한량 조절에 유리하다. 스패츠나 방수의류, 오버글러브 등은 기본의류가 눈에 젖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지만, 이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겨울철 사고 대비책
겨울산은 폭설과 혹한, 체력소모로 인한 피로동사, 저체온증(하이포서미아), 동상 등 많은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있다. 또 그런 사고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발행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고 유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사고를 당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길을 잃었을 때
확실한 지점까지 되돌아가는 것이 상책
가장 빈번한 겨울철 사고는 판단착오로 길을 잃는 것이다. 평소 익숙한 길이라도 눈이 덮히면 지형지물에 분간이 되지 않아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잃고 험난한 지능선이나 계곡으로 잘못 들어서는 경우가 잦다. 특히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또는 해가 진 후 특히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잠시 안정을 취한 후, 침착하게 주위 지형 등을 파악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길을 찾는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불안감만 심화되고 체력소모를 부른다.
해가 지거나 눈보라가 쳐서 방향판단이 불가능하면 즉시 운행을 중지해야 한다. 이때는 신속히 은신할 곳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정상 등산로를 벗어나 조난 당한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일몰 후에는 모닥불을 피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조명구를 사용해 일정 간격을 두고 깜박거리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조난은 예고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짧은 당일산행이라도 항상 헤드램프, 비상식, 예비의류, 방풍의 펀쵸 등을 휴대하여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저체온증, 동상
손, 발, 코, 귀 등이 취약부분
저체온증은 체온이 떨어지며 서서히 탈진해 의식을 잃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몇 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눈을 먹거나 눈밭에 털썩 주저앉는 행동을 하지 말고, 강풍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일을 피해야 한다. 체온을 빼앗기는 것은 이런 일련의 행위 도중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된다.
저체온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즉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초콜릿이나 따뜻한 꿀차 같은 열량 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가능하면 침낭 등으로 보온을 하고 동료가 몸을 주무르거나 감사 안아 환자의 체온을 높여준다. 환자에 대해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조치는 점진적으로 취한다.
동상은 노출되기 쉬운 손과 발, 귀, 코 등에 걸리기 쉽다.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기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장비를 다룰 때도 장갑을 벗지 말고 모자나 귀마개, 목출모 등을 착용해 얼굴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 끈을 묶을 때도 너무 조이지 않게 하고 젖은 양말은 가능한 빨리 갈아 신어야 한다.
가벼운 동상은 피부만 단단해 졌을 뿐 속은 정상이다. 만일 이렇게 증상이 가벼울 때는 자신의 겨드랑이나 동료의 몸으로부터 체온을 전달받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동상 부위에 체온 이상의 열을 가하거나 심하게 비비는 것도 금물이다. 세포가 손상돼 회복 불가능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속까지 동상이 번져 무감각해지면 그 부위를 37~38°C의 물에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 담근다. 감각이 돌아오면 상당한 통증이 나타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동상이 심하면 최악의 경우 뼈까지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산행채비와 운행요령] 겨울산행요령&겨울철사고대비책
1. 겨울산행요령
■ 산행지 선정 및 일정잡기
- 적설기엔 여름의 절반거리로
겨울철이 아닌 계절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산행지 결정에 앞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의 일기와 산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요즘에는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면
각 지역의 현재 날씨와 이틀 뒤 일기예보까지 알아볼 수 있다.
만약 산행대상지에 폭설이나 강풍, 혹한 등이 예상된다면 산행을 미루는 것이 좋고,
그래도 가야 할 경우라면 철저한 장비 준비와 운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기예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대개 평지를 기준으로 한 날씨지만,
이를 기초로 목적하는 산의 기온까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다.
산정에 올랐을 때의 기온을 예측하려면
기상대가 예보한 온도에 고도 100m 상승 때마다. 0.6도씩 빼내면 된다.
한 예로, 만약 속초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라면
대청봉은 그보다 10도쯤 더 낮은 영하 15도쯤 된다는 결론이다.
낮은 기온은 바람이라는 복병과 합세할 때마다 특히 무섭다.
허술한 복장으로 강풍속에 노출되면 엄청난 속도로 체온을 빼앗기게 된다.
심각한 경우에는 1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바람이 초속 10m 이상 불면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지고
풍속이 높아질 수록 훨씬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리하게 긴 거리를 하루 산행코스로 잡으면
자신은 물론 동행한 동료들까지 위험으로 몰아넣게 된다.
일반적으로 겨울의 낮의 길이는 여름보다. 3~5시간 정도 짧고,
악천후라도 겹치면 눈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시계가 나빠져 길을 잃고 헤메기 쉽다.
등산로의 상태 또한 예측하기 힘들어진다.
신설이 무릎이상 쌓인 지역에선 운행속도가 여름의 반 이하로 떨어진다.
지형에 따라 다르지만 심한 경우 하루에 4km이상 전진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무리한 산행계획은 곧바로 조난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안전한 코스를 날씨가 좋은 때를 골라,
짧은 거리를 여유있게 답사할 수 있도록 산행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산행은 반드시 오후 4시 이전에 마칠 수 있도록 한다.
■ 겨울산행수칙
- 페이스 조절과 위험요소 회피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해 지켜야 할 몇가지 수칙이 있다.
그 첫째가 산행중 너무 많은 땀을 흘려 옷을 적시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 너무 많은 옷을 입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산행중에도 덥다고 느끼면 장갑이나 모자를 벗어 체온을 조절한다.
그래도 덥다면 웃옷을 하나 벗는 식으로 발한량을 조절한다.
무리한 운행도 치명적일 수 있다.
너무 빠른 속도로 산을 오르면 땀도 많이 나지만 쉽게 지칠 수 있다.
무리한 운행을 자제하고 휴식이나 식사중에는 겉옷을 껴입어 체온유지에 힘쓴다.
기온이 낮은 겨울산은 의외로 체력소모가 많다.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체력을 잘 분배해야 무사히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겨울산에서는 상황을 잘 파악해 장비를 적절히 사용하고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코스에서 장시간 지체하며 추위에 노출되면 체온을 빼앗기기 쉽다.
이런때는 재빨리 옷을 껴입는 것이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갑자기 얼어붙어 미끄러운 바위지대가 나오면
재빨리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시간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적절한 배낭꾸리기도 필수다. 수시로 꺼내야 하는 재킷이나 덧바지, 아이젠 등은
손이 닿기 쉬운 배낭 헤드나 옆주머니에 챙겨둔다.
쓸데없는 시간지체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짧은 겨울날의 산행에 방해만 된다.
옷이나 장갑 등이 젖는 것은 치명적이다. 쓸데없이 눈밭에 뛰어드는 행동은 삼간다.
겨울철 0도 전후의 기온에서 내리는 습설은 쉽게 녹아 옷에 스며든다.
이는 추울때 내리는 건설보다 훨씬 위험하다.
옷이 젖어든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면 순식간에 체온을 빼앗기게 된다.
습설이 내릴 때는 방수방풍기능의 겉옷을 입고 운행해야 한다.
기온이 높을 때는 웃옷 하나를 벗는 것이 발한량 조절에 유리하다.
스패츠나 방수의류, 오버글러브 등은 기본의류가 눈에 젖는 것을 방지하는 장비지만,
이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2. 겨울철사고대비책
겨울산은 폭설과 혹한, 눈사태, 체력소모로 인한 피로동사, 저체온증(하이포써미아), 동상 등
많은 위험요소가 상존하고 잇다. 또 그런 사고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 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사고 유형별 특징을 파악하고 있으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사고를 당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 길을 잃었을때
- 확실한 지점까지 되돌아가는 것이 상책
가장 빈번한 겨울철 사고는 판단착오로 길을 잃는 것이다.
평소 익숙한 길이라도 눈이 덮이면 지형지물에 분간이 되지 않아
순간적으로 판단력을 잃고 험난한 지능선이나 계곡으로 잘못 들어서는 경우가 잦다.
특히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또는 해가 진 후 특히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잠시 안정을 취한 후,
침착하게 주위 지형 등을 파악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최선이다.
길을 찾는 다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불안감만 심화되고 체력소모를 부른다.
해가 지거나 눈보라가 쳐서 방향판단이 불가능하면 즉시 운행을 중지해야 한다.
이때는 신속히 은신할 곳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정상 등산로를 벗어나 조난당한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한다.
일몰후에는 모닥불을 피워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조명구를 사용해 일정간격을 두고
깜빡거리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동원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조난은 예고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짧은 당일산행이라도 항상 헤드램프, 비상식, 예비의로, 방풍의, 판쵸 등을 휴대하여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 저체온증상
- 손,발,코,귀 등이 취약부분
저체온증은 체온이 떨어지며 서서히 탈진해 의식을 잃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몇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눈을 먹거나 눈밭에 털썩 주저앉는 행동을 하지 말고,
강풍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일을 피해야 한다.
체온을 빼앗기는 것은 이런 일련의 행위 도중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된다.
저체온증이 나타나면 즉시 젖은 옷을 갈아입고,
따뜻한 초콜릿이나 꿀차 같은 열량높은 음식을 섭취한다.
가능하면 침낭 등으로 보온을 하고 동료가 몸을 주무르거나 감싸 안아 환자의 체온을 높여준다.
환장 대해 직접적으로 열을 가하는 조치는 점진적으로 취한다.
동상은 노출되기 쉬운 손과 발, 귀, 코 등에 걸리기 쉽다.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기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장비를 다룰때도 장갑을 벗지 말고 모자나 귀마개, 목출모 등을 착용해
얼굴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도록 한다.
등산화 끈을 묶을 때도 너무 조이지 않게 하고 젖은 양말은 가능한 빨리 갈아 신어야 한다.
가벼운 동상은 피부만 단단해 졌을 뿐 속은 정상이다.
만일 이렇게 증상이 가벼울때는 자신의 겨드랑이나 동료의 몸으로부터 체온을 전달받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동상부위에 체온이상의 열을 가하거나 심하게 비비는 것도 금물이다.
세포가 손상돼 회복불가능 상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속까지 동상이 번져 무감각해지면 그 부위를 37도~38도의 물에 감각이 돌아올 때까지 담근다.
감각이 돌아오면 상당한 통증이 나타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동상이 심하면 최악의 경우 뼈까지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 눈사태
- 눈사태 나는 곳은 정해져 있다.
눈사태는 산지의 경사면에 쌓인 눈이 자체의 무게나 기온, 바람의 작용 등으로 미끄러져 내리는
현상으로, 특정지역에서 반복되어 발생한다.
따라서 눈사태 다발지역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사태 예상지역에서 행동방법 등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눈사태는 25도~55도 경사의 지형에서 발생하며 30도~45도 경사가 가장 발행확률이 높다.
또 눈사태는 거의 같은 지역의 비슷한 상황에서 일어난다.
사고사례를 살펴보고 비슷한 날씨와 적설량이라면 그 지역은 피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쌓인지 오래되어 굳은 눈은 경사에 관계없이 안정되어 비교적 안전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눈사태의 지역적 특성을 살펴보면,
V자형을 이룬 경사진 암벽 협곡이나 매우 미끄러운 완경사의 암반,
경사진 사면이 길게 이어진 지형 등이 요주의대상이다.
이런 지형을 통화할 때에는 눈의 상태와 기온 등을 면밀히 관찰 한 후 통과한다.
특히 굳은 눈위에 신설이 쌓여 있는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눈사태는 신설이 내리는 도중이나 눈이 그친 후 하루 사이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많은 눈이 내린뒤 하루 이틀은 산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눈사태 예상지역은 기온이 낮은 오전중에 일찍 통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비가 올 때나 한낮에 경사가 급한 바람맞이 사면 아래는 대단히 위험하다.
만약 눈사태 예상지역을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사람사이의 간격을 50m 이상 유지하고
나무나 바위 같은 지형지물을 이용해 이동한다.
설사면에 진동을 주거나 큰소리로 충격을 주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눈사태 다발지역에 대한 정보는 현지주민이나 산장 관리인 등에게서 미리 입수해 둔다
또한 기상정보를 파악하난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눈사태를 만나 동행자들이 묻힌 경우 빠른 시간안에 구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눈에 매몰됐을 때도 호흡기 주변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경우 최소한의 호흡이 가능하다.
1시간 이상 묻혔다. 구조됐어도 생존한 경우가 있으니 절대 섣부른 포기는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