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븐교회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안내를 올려드립니다.
헤븐교회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작은 무리들" 이 되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저희는 대량화가 가능한 빠르고 시스템적인 방법으로는 한사람 한사람이 그리스도와 친밀한 관계를 맺도록 도울 수 없다고 여겨 작고 느리지만 생명력이 있는 인격적인 방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깊은 관계성과 실제적인 변화의 열매를 지향하는 이러한 사역은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식이 아닐 뿐 아니라, 저희의 역량으로는 현재 함께 하는 분들을 돕는데도 부족하고 벅찬 상황이어서 새신자를 받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예배도 정교인만 참여 하시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이후에도 꽤 오래 동안 지속될 것이기에 예배에 동참 하기를 원하셔서 오래 전부터 여러 차례 연락을 주신 분들을 마냥 기다리시게 하면 안되겠다 싶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의 소원과 기도의 방향은 헤븐교회를 향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 전체에 하나님의 영광과 부흥이 임하는 데에 항상 저희의 마음과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락을 주시는 모든 분들이 가능하다면 현재 소속된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섬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혹시 피치 못할 부득이한 사정과 이유로 옮길 교회를 꼭 찾아야만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가급적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 특별히 작은 교회들에 함께 하셔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섬겨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저서를 읽지만 책의 중심 사상이 무엇인지 아직은 명확하지 않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을 찾기 원하시는 독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의 부담이 떨쳐지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후에 조금이라도 여력이 생기면 "영성의숲 출판사 북클럽" 과 같은 느슨한 연결을 만들어서 독자들의 필요를 부분적으로나마 채워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방법을 연구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그저 수수한 소책자를 한정판으로 소량 제작해서 소수의 분들께 비정기적으로 구매의 기회를 드리는 정도의 소극적인 섬김이 될 것이기에
소박하지만 조금은 어설픈 소책자를 보며 잠시 마음의 쉼을 누리고, 느슨하지만 따뜻한 연결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향한 여정에 작은 위로를 받는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한다는 마음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참여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북클럽이라고 해도, 일반적인 북클럽에서 흔히 하는 대화나 토론, 교제와 만남, 개별적인 연락이나 문의 상담, 집회나 모임 등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기에 개인적인 도움이나 조언을 원하시거나 인간적인 만남이나 교제를 기대하는 분들께는 맞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소책자의 내용도 기존에 출간된 저서를 가지고 중심 사상이 잘 드러나도록 재 편집 하는 정도의 가벼운 시도가 될 것이어서 어떤 새로운 자료나 지식을 원하는 분들께도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영성의숲 출판사 메일주소로
아래 내용을 보내주세요
1. 간단한 자기 소개
2. 아래 공지 글들에 대한 가벼운 소감
90번 글 <문의와 연락을 주시는 분들께>
91번 글 <글의 사용에 대하여>
92번 글 <중심 사상에 대하여>를 읽으신 후에
3. 북클럽을 통해 어떤 것을 기대하시는지
등등을 간단히 적어서 보내주세요
영성의숲 출판사 메일주소
spiritforest@hanmail.net
보내주신 내용들을 참조해서 이후에 어떻게 북클럽을 운영해 나갈지 확정이 되면, 메일 주신 분들께 회신을 보내드릴 예정이니 답이 늦어지더라도 기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소책자는 수제본으로 소량 제작될 예정이라 많은 분들께 참여의 기회를 드릴 수는 없겠지만, 예수님을 사모하고 갈망하며 나아가는 분들의 여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저희에게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헤븐 공동체는 작게 존재하지만,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간절한 갈망의 흐름만은
넓게 멀리 퍼져나가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샬롬
첫댓글 헤븐교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친정집처럼 든든합니다.
그곳에서 한국교회를위해 중보하고 있다는게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요..
함께 하고싶은 마음이야 너무나 간절하지만 있는곳에서 기도하겠습니다.
헤븐에서 예배드렸던..또한 정원 목사님께서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나타나심..거룩한 예배....잊을수가 없습니다.ㅠㅠ
이런 거룩한 예배가 있구나..ㅠㅠ
지금 속해있는 작은교회에 하나님의 영광과 부흥이 나타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곳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만나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