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한 진짜 자연 용출 온천으로 여기만 불순물을 섞지않고 온천수 그대로 뽑아 나옵니다. 울진 덕구온천...
고려시대 말 사냥꾼들이 사냥하다가 온천수가 솟는 노천탕을 발견했고 간이 목욕 시설을 세워 오랫동안 인근 주민들의 노천탕 역할을 했습니다. 2018년 기준 약 50년 전 까지만해도 마을사람들이 목욕하러 갔고 다만 위치가 계곡 중간이라 걸어가는데 2시간 걸립니다.
그러나 온천수가 솟는 곳은 협곡이라 온천 개발이 어려웠고 여기에 온천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덕분에 오랫동안 노천온천으로 남아 있었으나 1984년 여름 홍수로 인하여 노천 온천탕이 싹 쓸려나갔고, 울진군은 송수관을 만들어 4 km 떨어진 덕구2리 온전동 마을까지 온천수를 끌어오게 되고 여기가 오늘의 덕구온천입니다.
워낙 긴 코스이고 박배낭을 메고 가야하는 어려움 때문에 울진 은어다리에서 1박 하고 덕구온천 초입 175m에서 응봉산 정상 999m까지 850m를 올라 육수를 쫘악 빼고 다시 3용소에서 2박하고 다음날 덕풍계곡으로 내려와 덕풍산장에서 트래킹을 종료하는 코스로 갑니다. 총 18.1km... 제일 힘든코스는 역시 37도가 넘는 더위에 응봉산을 오르는 코스는 거의 진을 빼 놓습니다.
도보여행님
로트리님
단순왕님
동안이님
아진님
바오로님
소주신님
쏘쿨님
마글론님
그리고 UFO.... 총 10분입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달은 편하게 계곡에서 휴식정모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