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입니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입니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으며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입니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입니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갑니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입니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습니다.
총 12.8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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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UFO.................. 총 14분입니다. 박지 쟁탈로 빨리 치고 올랐고 다행이도 편하게 보냈습니다.
많은 사진을 찍어 주신 지니님께 감사하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