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체의 뼈가 거의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극심한 영양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이런 정도인데도 역시 마땅히 눈에 띄어야 할 링겔주사가 보이지 않는다. (월드비전 제공 비디오 화면 촬영, 97년 5월)
역시 피하지방의 소실로 뼈와 가죽만 남은 상태(가슴의 늑골 부위에서 관찰되는 염주알-Rachiaticrosary-처럼 보이는 소견은 심한 비타민 D 결핍증에서 관촬되는 특징적인 것임. 복부의 피부염도 관촬된다.) 피하지방이 소실되면서 얼굴과 피부의 주름살이 생겨 마치 애 늙은이 처럼 보인다. (유니세프 촬영)
심한 영양실조로 보이는데, 걷어올린 환자복 사이로 드러난 여윈 발목이 애처롭기 조차하다. (미국 CBS-TV 화면 촬영, 97년 9월)
극심한 영양장애로 병원에 누워있는 어린이. 가장 늦게 소실되는 볼의 지방질마저 거의 없는 상태다.
(월드비전 제공 비디오 화면, 97년 5월)
매우 심한 영양 결핍에 시달리고 있는 악액질(cachexia) 상태의 어린이. 말 그대로 뺘와 가죽밖에 남아있지 않다. 피하지방이 거의 없어 복부의 피부를 통해 장의 모습이 보일 정도다. 이 아이는 오래살지 못할 듯하다. (황해도 신계 인민병원에 입원중인 4살 어린이/ 세계 식량기구 힐러리 맥켄지촬영, 97년 7월)
마찬가지로 뼈와 가죽만 남은상태. 튀어나온관절이 이들이 얼마나 야위었는지 말해준다. 마치 뼈 해부학 도표를 보는 듯하다. 단백질 부족으로 복수가 차있어 배만 볼록 튀오나와 있다. 뒤의 어린이는 얼굴에 심한 피부염까지 관찰된다. (평양 남쪽 운선 탁아소에 있는 6살 어린이/ 세계 식량계획 수잔 노스 촬영, 97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