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90지구 전 사무총장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긍정적인 마인드의 결과"
회사의 부도로 절망의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오뚝이처럼 재기에 성공해 생활용품 유통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봉사인이 있다. 국제로타리3690지구 사무총장을 역임했던 김영두 로타리안은 (주)애터미 경인센터 대표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고 있다.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으며 긍정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대처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국내도시락제조업분야에서 조합이사장까지 한 성공한 기업인이었다. 그러나 과도한 시설투자와 IMF로 인해 사업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었다. 모든 재산이 한순간에 날아가버리고 남은 것은 빈몸뚱이 뿐이었다.
그 순간에도 그는 절망하지 않고 재기의 몸부림을 쳤다.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지만 성공으로 재기하기란 만만치가 않았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로 (주)애터미의 교육장을 방문한 것이 오늘날 자신을 있게한 계기가 된 것이다.
“많은 경험을 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칠순이 가까운 제가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수십번의 교육과 세미나에 참석한 후 내 나머지 인생을 (주)애터미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김영두 대표는 말했다.
(주)애터미는 국내 유일하게 방문판매업과 네트워크판매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 세계적인 기업 ‘콜마’가 자본을 대고 벤처기업인 (주)썬바이오텍이 기술개발을 한 제품을
(주)애터미가 판매하는 자본-기술-생산이 삼분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주)썬바이오텍은 국책기업인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소재와 신기술을 제공받아 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세상의 모든 구조가 네트워크망으로 흘러갑니다. 보험, 자동차, 은행도 마찬가지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생필품이 이 구조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애터미는 가장 건전한 이익분배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위보다 하위레벨에 있는 분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하는 구조입니다.”라며 “저도 사업을 한지 불과 2년만에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인생의 퇴직금이라 생각하고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애터미 경인센터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화장품, 세제, 건강식품, 생필품 등 총 품목이 50개밖에 되지 않지만 마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구매자들에게 거부감이 없으며 재구매율이 80%이상이라고 한다. 제품에 따라 판매가도 990원에서 18만원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제품의 경쟁력인 품질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초아의 봉사인’으로서 로타리클럽에 가입해 20여년을 봉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고 그는 자신의 성공을 담담하게 말한다.
이 날도 늦은 시간까지 물건을 직접 배달하고 센터강의실에서 찾아온 고객들에게 회사와 제품에 관한 설명회를 했다. 젊은이 열정 못지않은 그의 노력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