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동행은 아름다운 행복이며 기쁨”
지난 7월 원주지역 최초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지구 원주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이수권 라이온은 지난 10월 15일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클럽창립 31주년식과 제15회 향토봉사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자”를 주제로 금회기를 이끌고 있는 이수권 회장은 “나눔의 동행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행복, 기쁨입니다. 라이온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LCIF기금, 장학사업, 향토봉사상 시상, 무료개안수술(백내장), 무료 보청기사업, 종합장애인복지관 후원,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후원, 사랑의 쌀 240여포 전달 등의 봉사사업을 펼쳤다.
평소에 남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던 차 지난 2000년에 오랜 친구인 한상기(전총재, 전복합지구 의장)씨의 권유로 라이온스에 입문한 이수권 회장은 “라이온 정신은 매우 감동적입니다. 제가 회장으로 취임할 때도 화환을 사절하고 쌀화환으로 대신해 그 쌀을 클럽회원들과 어깨에 매고 가가호호 다니며 나눠주는 나눔을 몸으로 실천해보니 모두 행복한 보람을 느꼈습니다.”고 회고했다.
그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주위에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이 계시면 클럽으로 연락해주면 돕겠다고 공표하기도 했다. 또한 금회기 봉사사업에 4,000여만원 이상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이를 실천했다. 회원수가 100명에 달하는 클럽세를 유지하려면 무엇보다도 클럽회장단과 심용국 총무, 임병수 재무, 홍기봉 테마, 안인상 테일트위스타의 지원이 없이는 달성할 수 없다.
이 회장은 “금회기 임원간 화합은 최고입니다. 제가 복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라며 회원간 친목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회기 7명의 신입회원을 영입했으며 향후 5명 이상의 회원영입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중앙클럽은 100%MJF클럽으로 회원모두가 1,000불 이상의 LCIF기금을 기탁한 라이온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1년 8월 26일 27명의 챠터멤버로 창립되었으며 그동안 한상기 복합지구 의장을 배출했으며, 총장 3명과 지역부총재 7명을 배출한 원주지역 명문클럽이다. 치악, 국화, 백두, 영서, 서원클럽 등 5개클럽을 스폰서했으며 독자적으로 ‘향토봉사상’을 제정해 금년 15회의 시상식을 가진 클럽이다.
오는 11월 동양 및 동남아대회에도 32명이나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이수권 회장은 특수블록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인 세진콘크리트공업(주)의 대표이사로 부인인 이인숙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만 2명을 두었으며 모두 결혼해 독립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대열에서 명문클럽 회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이날도 아침부터 행사준비로 클럽임원들과 호흡을 맞추느라 바쁘게 움직였지만 즐거고 행복한 표정이 얼굴가득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