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양 및 동남아시아대회 유치 성공, 강한 추진력과 긍정의 힘을 가진 리더
2014년 동양 및 동남아시아대회를 유치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강무선 총재를 만났다. 금회기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Yes. We can!)"을 슬로건으로 인천지구 라이온스의 발전과 단합을 이끌고 있는 강 총재는 여성총재로서 강한 추진력을 소유한 리더이다. 기자가 찾아간 날도 여러팀들과 회의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고 또 다른 회의를 준비중에 있던차 잠시 짬을 내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 인천에서 국제이사와 한국라이온스연합회 회장을 배출했습니다. 동남아대회 유치 후 준비과정은 어떻습니까?
[답] 동남아대회 준비위원회를 10여명의 지구임원들로 구성했습니다. 전총재님이 4분, 총장 및 분과위원장분들도 참여했습니다. 현재 김태영 국제이사님이 인천시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 총재에 취임한지 어느덧 4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다면....?
[답] 역대 총재님들이 적극 후원해주셔서 힘이 생깁니다. 특히 김맹희 전총재님께서 매번 지구회의에 참석하셔서 매우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점이라면 무엇보다도 경제불황으로 인해 탈회회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회원수가 작년에 250명정도가 감소가 되었습니다. 큰 대회를 치러야하는 주관지구로서 회원증강이 가장 시급한 현실입니다. 금회기 저는 2개의 클럽, 주안클럽과 덴탈클럽을 창립하고 헌장전수식을 마쳤습니다. 지속적으로 클럽확장을 주도해나갈 생각이며 지역부총재님들에게도 1개지역에 1개 클럽을 만들거나 100명의 신입회원을 충원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렸습니다. 아마도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문] 지구의 활성화와 단합을 위해 어떤 이벤트를 준비하고 계신지요?
[답] 곧 인천지구의 모든 라이온스 회원들이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있을 예정이며, 50팀 정도가 참여하는 자선골프대회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하거나 또는 각 지역의 어려운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문] 총재직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되는 리더의 위치입니다. 부군의 이해와 후원이 있어야 하는데 어떻습니까? 또한 강총재님은 라이온스 외에도 많은 곳에 봉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답] 남편과 아이들이 이해와 적극적인 후원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명신여고 육성회장을 역임했으며 역대육성회장 모임의 회장을 10년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게 되었으며 10년 이상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체와 클럽 등을 5개 정도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 늘상 바쁜 편입니다.
[문]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데 봉사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요?
[답]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유한한 한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작지만 여러사람이 함께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금회기 주제도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모든 일들을 합리적으로 풀어가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면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믿고 싶습니다.
[문] 자리를 함께 한 김맹희 전총재님께 묻겠습니다. 강무선 총재님의 리더십은 무엇입니까?
[답] 제가 총재시절 여성분과위원장으로 계셨는데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여성합창단을 만들자고 제의를 했고 성공시켰습니다. 저는 거기서 강총재님의 대단한 추진력을 보았습니다. 매우 섬세한 분이지만 가고자 하는 길이 뚜렷하고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균형잡힌 지도력을 겸비했습니다. 또한 매우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대단히 훌륭한 총재감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역시 금회기 총재로 취임한 후 임원간 단합과 지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날 선후배 총재간 격의없는 덕담과 아낌없는 우정을 보여주어 354-F지구의 발전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또한 사무총장, 재무총장 및 부총장 등 모든 지구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강무선 총재호가 성공적인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