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 최고 36도의 폭염에 열대야까지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고,
한 동안은 더위와 함께 흘러가는 일상이겠죠~~
카페에서 하루에 두세번 올리는 글은
저에게는 아주 소중하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일입니다.
다양한 수산물을 취급하는 일이라서
여기 저기 어판장의 정보를 확인하고 생선들을 매입하거나
거래처나 손님들과의 잦은 전화 통화
작업장에 일손이 부족하면 손도 넣어주면서 일하는 중간 중간
글을 올리다보면 어판장글은 늦어질때가 많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판장 정보를 한줄 한줄 성의껏 쓰고싶은 마음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12척 어선의 생선들이 위판되었습니다.
주 어종은 병어인데요,
시기적으로 막바지일것 같은데 어획량이 꾸준하네요.
올해는 음력 날짜가 늦어서인지
참돔도 막바지 어획량이 많아져서 성수기때 보다 많이 저렴해졌는데
병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성수기때 보다는 얇아진듯하므로
성수기의 높은 시세가 살이 통통 오른 제철의 가치일것 같습니다.
민어는 여전히 높은 시세가 형성되었습니다.
내일은 택배 발송이 안되고
일요일은 목포 어판장에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주말과 휴일은 쉽니다.
월요일에는 더욱 넉넉해진 생선 소식을 전해드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