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덥죠~~
어판장에서도 뜨거운 열기에 생선이 생할까봐
경매할 생선 위에 얼음을 듬뿍듬뿍 올립니다.
대상수산 작업장에서도 작업한 생선들을 바로바로 냉장고 넣어야해서
작업 동선이 더 많아진답니다.
생물 생선을 작업하고 관리하기엔 겨울이 최고라는걸 ...
춥다고 아우성치며 미워했던 겨울에게 미안해지네요.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계속될거라는데
겨울이 그리워지는 날이 많을것 같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13척 어선의 생선들이 위판되었습니다.
근해.연안 개량 안강망어선들은 병어 위주로 어획하였고
자망 어선들은 민어 위주로 어획하였습니다.
홍어도 위판되었는데요
홍어 금어기가 끝났지만 여름철에는 어획량이 별로 없고
어획되더라도 여름철 홍어는 많이 얇습니다.
오늘 위판된 홍어는 냉동하여 해동된 홍어가 위판되었습니다.
제철이 되면 신안 앞바다로 어김없이 돌아오는 회귀성 생선 민어는
여름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생선인것 같습니다.
민어로 인해 건강한 여름, 즐거운 여름을 지낼수 있어서 고마운 생선입니다.
이번주는 20일 조금물때까지 민어 위판량은 꾸준할거라 예상합니다.
오늘 목포 선어판장에서는 매입한 생선이 없고
활어판장과 산지 발송 생선만 소량 매입하였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