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매년 해오던 중앙마라톤클럽 자체 대회인 222대회를 날짜와 참석 인원을 고려하여
아! 고구려 역사지키기마라톤과 김세진선배님 풀코스 100회 완주를 병행하여 실시하기로 결정
많은 참석을 독려한다.
- 참석자(존칭생략):김종영, 조재영, 서기범, 조기자, 박정원, 이유순, 신정기, 허일회, 이경숙
김세진, 서영미, 김유식, 김기환, 회장님 후배 2명, 김총무 친구 2명 총 17명 참석
- 협 찬: 신정기 감사님 조리기구 준비, 이유순 재무팀장님 먹거리 준비, 조회장님 갓김치
서영미 선배님 맛나는 김밥, 강동마라톤 순옥님 귤 1BOX, 박정원 부회장님 금일봉,
홍기철 선배님 펜꽂이 선물, 김총무 100회완주 플랭카드
김세진 선배님 2차 계산 감사 ^^
금번 222대회는 강남육상연합회 이수열 사무국장님께서 부스와 막걸리를 제공해주신다길래 운동장에서
약간의 먹거리를 준비해 자축하며 지인들과 나눠먹으며 결정..........
아침부터 각자 맡은바 업무수행에 바뿌다.
김세진선배님 풀코스 100회 완주 축하 플랭카드를 운동장 입구에 설치하고....
허일회 감독님 자봉지원속에 혼자 부스를 지키시고
나머지 인원 각자 신청한 10km, 하프, 32km, 풀에서 힘차게 달린다.
금일 목표는 3월 있을 동아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나하는 체력 테스트...
춘마이후 운동이라고는 지난 1월 정모시 검단산~용마산~엄미리계곡이 유일한 운동
스트레칭도 한 번 못했고, 체중은 사상 최대의 체중을 유지하며 하프코스를 달려본다.
편안한 호흡이 6분10초대다. 얼마나 계속 달릴 수 있을까?
14km지점을 통과하니 6분10초가 계속늘어난다. 유지할려하니 힘들뿐 이내 6분 30~40초대다,
아침도 먹었는데.... 배도 고프고 ㅠㅠ 걸어갈까하는 유혹도 생긴다.
2015년 동마 최고기록을 낼때까지 습관 될까봐 가장 금기시 한것이 중도 걷는것이 였는데...
이렇게 망가지다니..... 걷게되면 동마완주 불가라는 생각에 끝까지 달려본다.
운동부족으로 허벅지도 아프고, 속도는 안나도, 19km지점 시간을 보니 7분대다ㅠㅠ
남은거리 2km안내 표지판을 보고 6분대로 달리려하지만 겨우 6분 20~30초대다.
골인하여 시계를 보니 하프가 2시간 20분이다. 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심하다. 누가 마라톤 하냐고 묻는다면 아뇨라고 답하고 싶다.
동마전까지 스트레칭에 매주 2~3회 운동없이는 동마 완주가 불가하다는 판단속에
동아마라톤 완주는 꼭한다고 다짐해본다.
부스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분들
재무팀장님이 준비해오신 맛나는 어묵에 막걸리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첫 32km 뛰신 이경숙님, 요즘 회춘? 60나이에 3:48분에 풀코스 완주하신 김유식 선배님 축하^^
금일 풀코스 100회 완주하시는 김세진 선배님을 어떤 방법으로 퍼포먼스를 할것인지?
서기범 선배님과 플랭카드를 들고 연습후 마중주 ㅎㅎㅎ
김세진 선배님을 앞세우고 뒤에서 플랭카드를 들고 메인스타디움에 들어오니
모두들 100회 완주 축하 환호와 박수, 기념촬영까지.....
김세진 선배님의 기분은 평생해보지 못한 서브 3한 기분보다 더 좋을 듯 해 보인다.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재무팀장님께서 준비해오신 음식이 맛있어 배도부르고 음심점행은 생략하기로하고
남은 음식을 아는 지인분들과 나눠 먹으며 축하와 축하속에
2차 수제 맥주집으로 이동
중앙마 정신적 지주이신 김종영고문님, 조회장님, 김세진 선배님 세분
222자체대회 축하, 100회 완주 케익절단속에
중앙 중앙 힘! 외치며 중앙마의 발전과 단결을 기약한다.
2월 25일 허일회 감독님 아드님 결혼, 3월 25일 서영미 선배님 아드님 결혼 축하를 독려하며....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모두들수고하셨읍니다.
함께못한죄스러움에
할말이없네요.
총무님의열의가돋보입니다.
수고많으셨읍니다 .
글 잘 쓰시는건 여전하시네요 ~ 26키로쯤 되니까 다리가 엄청 너무 무지막지하게 아파서 뛰기 싫어지던데 풀 뛰시는분들 후반에 다리 안아프시나요? 저는 아직 풀은 못뛸거같아 동아 포기하려는데요 허리도 또 아플까 걱정되고...
중도포기는습관됩니다.
다들힘들고아프고하죠.
끝까지완주한다는생각으로자신을독려하면서
달리세요.이번에완주못하면다음에는더힘들어질수있어요.
32km 달렸으니 그 사이 몸이 적응함
앞으로 무리하지 않고 일주일에 2~3회씩 달려주시면 완주는 충분히 가능함
이번기회 놓치면 더 힘들어집니다.
여하튼 제보다는 모든면이 훨씬 유리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