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책을 읽은 저희 22회 문정호 동기가 소감을 22회 동기회 카페에 올린 것을 아래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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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비지니스맨이 알아야 할 국제계약과 국제중재>도 무역을 전공한(상사중재 과목이 무역학과 필수전공임)
내 입장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글로벌 시대에 상식으로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며,
이번 책<모든 통일은 좋은가?> 역시 권태욱 동기의 철학과 혜안을 짐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막연히 가지고 있던 보수에 대한 인식도 반공 보수와 구별되는 자유주의적 보수라는 개념도 알았으며
특히 통일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전혀 다른 시각으로 일깨워주었으며, 교육과 청년실업에 대한 대안 제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보수에 대한 개념 정의부터 새롭게 한 계기가 되었으며
자유주의적 보수에 대한 개념 확산과 충실한 집행이 정치로 이어진다면...좀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ㅎ.ㅎ.
학창시절 사회에 대한 관심이 시작될 때부터 몸으로 느끼고 아픔으로 새겼던 7~80년대의 아픈 기억과 정치에 대한 학습효과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우리세대들의, 각자의 삶과 사고방식에 따라 몸에 배어버린 보수나 진보에 대한 지금까지의 인식이 비록 편견이었거나, 민주화와 사회주의적 사상이 혼재되었을지라도...이젠 각자가 가진 것을 지키고 고집하려는 수구/보수(?)의 세대가 된지라, 정치학이나 사회학을 남에게 가르치는 직업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어떻게 이해되어 통용되며 현실로 적용될지는...
권태욱 동기가 말하는 (자유주의적) 보수에 대한 근본개념과 그 개념에 충실한 정책 적용이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부디, 통일과 교육 및 청년 실업에 대한 친구의 해법 제시가 컨센서스를 이루어 현실적 해결방안으로 시행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으며,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