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인가 뭔가 요상한 것으로 맹글어서 동문님들이 읽으시는 데 불편을 끼쳐드렸던 졸저 '모든 통일은 좋은가?'를 종이책으로 발행해서 서점에 깔았습니다. 교보문고와 반디앤루니스에서는 매장에서, 예스24와 인터파크, 그리고 알라딘에서는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서점을 통하지 않고 바로 출판사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책을 내는 것을 계기로 해서 출판사도 하나 설립했습니다. 동문님들 중에서 책을 내고 싶은 분은 저희 출판사에서 내는 것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출판사 이름은 '바른책들'입니다. 올바른 책들만을 내겠다는 포부와, 올바른 책 여부는 Right wing의 관점에서 결정한다는 뜻을 모두 담았습니다.
책값은 한 권에 9,900원인데 아래 구좌로 입금하시고 문자나 메일로, 또는 아래에 답글로 주소를 알려주시면 제가 택배비를 부담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신한 100-028-055349 권태욱
농협 302-0509-7307-51 권태욱
우송할 주소를 알려주실 때 문자는 010-5660-5632, 이메일은 barunbooks@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돈 입금이 귀찮은 분은 그냥 주소만 알려주셔도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돈은 나중에 주셔도 좋고 안주셔도 괜찮고, 저자도 저고 출판사 사장도 저이기 때문에 제 맘대로 막 써도 됩니다.ㅎㅎ)
한 분이 열권, 스무권 씩 사셔도 괜찮습니다. 아마 읽어보시면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해주는 것에 시원함을 느끼실 것이고, 주변에 이 책을 꼭 읽혀야 하겠다고 생각이 드는 분이 몇 분 씩 계실 것입니다.
어떤 책인지 미리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언론을 위해 만든 보도 자료를 아래에 옮깁니다.
대한민국과 북한은 국제사회에서는 완전히 독립된 두 개의 국가로 간주된다. 우리민족만 샴 쌍동이처럼 어정쩡한 상태로 상대를 인정하는 것도 아니고, 무시하지도 못하면서 한편으로는 대결을 다른 한편으로는 협력과 지원을 하는 모순된 행동을 몇 십 년째 계속하고 있다.
햇볕정책도 비핵개방 3000도 남북통일이나 한반도의 긴장해소를 달성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두 개의 독립된 국가를 하나로 통일하겠다는 태도는 오히려 통일을 통해서 이룩하려고 하는 효과, 즉 한반도의 전쟁발생 위험 제거, 남북한 동포들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번영을 달성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하나의 민족이라고 꼭 하나의 국가 테두리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이 지구상에는 하나의 민족적 뿌리를 가지면서도 서로 독립된 국가로서 존재하고 우호적으로 지내는 나라들이 많이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그렇고, 영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도 그렇다. 통일만이 남북분단이 초래한 문제들, 즉 남북한의 군사적 대치상태, 북한 주민의 생활고와 인권침해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던질 때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 주민의 번영을 달성하는 길이 보인다.
이 책은 한반도에 이미 존재하는 두 개의 나라를 우리가 제거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혜택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서로 상대방을 대등한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대우하는 것이다. 서로 수교하고, 대사를 교환하고, 평화조약과 최혜국대우 조약 등을 체결해서 완전히 독립한, 그러면서도 친밀하고 우호적인 형제국가로 상호 인정하고 교류하는 것이다.
제1부에서는 대한민국의 다수 국민이 지지하는 정치이념인 자유주의적 보수가 반공보수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고, 한국 정치사에서 자유주의적 보수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그리고 추구하는 이념은 무엇인지를 소개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50년 넘게 온 국민의 염원으로 여겨져 온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 폐지’가 사실은 잘못 설정된 과녁이며, 제도교육의 파행을 해결하는 바른 해결책은 ‘공교육의 민영화’임을 설명하고, ‘공교육 민영화’가 이미 우리나라에도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독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완전 민영화의 전 단계로서 미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학교 선택제’와 ‘국비지원 대안학교 (Charter School)'의 도입 가능성 검토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을 쓴 권태욱 뉴질랜드변호사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70년대에는 학생운동, 80년대에는 민중운동, 그리고 90년대에는 정치참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에 헌신했다. 제도적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 뉴질랜드로 건너가서 영미법을 공부하고 그 곳에서 10 년 가까이 변호사로 일하다 2006년 귀국, 외국과 거래하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서 계약자문과 국제중재 소송 대행 업무를 하는 한편 국내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 비즈니스 맨을 위한 국제계약과 국제중재, 한울 2010)
목차
제1장 자유주의적 보수
1. 한국정치와 자유주의적 보수
2. 왜 자유주의적 보수인가
3. 자유주의적 보수의 정책방향
제2장 모든 통일은 좋은가?
1. 모든 통일은 좋은가
2. 한반도와 1민족 2국가
3.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제3장 사교육을 어찌할 것인가?
1. 학교의 용도
2. 대한민국의 공교육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3. 교육도 소비자가 서비스 선택권을 가져야
제4장 청년실업을 어떻게 풀 것인가
청년들을 해외로 내 보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