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어르신돌봄 시범사업준비이야기2] 3월12일 마포울림두레 돌봄팀장을 맡고 있는 강경미 조합원과 나눈 이야기입니다. 읽어보시고 마포어르신돌봄에 대한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치매예방 건강강좌는 강좌형식보다 치매예방활동내용으로 기획해보자
- 그동안 수많은 복지관에서 치매예방 강좌를 하는데,일회성이고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이리저리 쫒아다니신다. 강좌방식보다는 '어르신사랑방'(가칭)의 형태로 계속 모임을 이어가면서 생활속의 치매예방활동에 중심을 두면좋겠다. 즉 평범한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하면서 치매예방도 되는 것으로 contents를 만들어보자. 울림두레에는 '70세이상 고령자모임'도 있는데, 이런 모임을 강화하자.
2) 가정방문 복약지도/건강상담: 마포의료사협에서 의사,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참여인력의 그룹을 만들어 주세요.
3) 마을돌봄자원활동가 발굴과 공유가 핵심이다
- 울림두레201년사업으로 '나는 생활응원단' 마을돌봄활동가 양성교육과정 진행한다. 기존 돌봄사업에는 요양보호사와 생활응원자의 유료활동이 있다. 등급인정이 되지 않지만 절실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육아어린이 돌봄을 위한 '자원활동가'양성이 2015년 핵심과제로서 12회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년의 삶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떻게 변할까를 이해하고 생활속에 어르신과 관계맺는 공부가 필요하다. 당황하지 않고 친해지기 훈련. 어머님이 치매를 앓게 되어 본인 스스로 요양보호사가 된 전희식 농부시인을 추천함(그리고 호스피스 요리사 ‘용서해’님 추천). 육아어린이돌봄관련해서는 2014년 '냉장고정리정돈' 호응이 매우 컷다.
4) 지역공동봉양의 작은 시작점 :자원활동가양성교육과정의 후속모임으로 '지역공동봉양'의 작은 시작으로 '40-60대 여성계모임'같은 것도 좋겠다
5) 마포돌봄넷과 함께 '어르신영양꾸러미' 사업을 여러단체에서 함께하자. 몇몇 어르신만이라도...
6) 조합원활동가의 활동비
- 울림두레는 조합에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집행하기 위해 조합원활동가를 두어 소액의 고정활동비를 지급하고 있다(생활응원코디네이터, 마을모임 운영자)
# 향후
1) 마포의료협동조합의 '돌봄코디네이터'가 필요하다. 수많은 돌봄자원을 이어주는 소통의 코디네이터.
2) 여러 단체 돌봄코디네이터간의 월례 점심식사회의부터 시작하자. 지금 회의 모임 등이 너무 많으니... 마포희망나눔 김은주 마포울림둘레 강경미 마포의료협동조합 김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