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건강비젼 번개2차
2014.7.17(목) 7시반-10시 콩나물집
참석 : 반짝, 오룡, 낙지, 산들바람, 조송미
마포건강비젼탐색 2차례 번개대화를 정리해서 이사회에 보고합니다. 이후작업은 이사회에서 설문조사, 밴드/카폐 소통, 위원회별 비젼찾기 작업 등 중층적인 작업을 포함하여 정기적이고 공식적으로 운영되는 비젼특위를 구성하여 진행합니다. 많은 조합원의 주체적인 참여를 희망합니다.
# 상황인식들
- 10월달 조합재정 바닥난다(살림살이위윈회). 그런데 조합재정 위기의식이 부족하고 조합원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
- 재개원을 위한 휴원도 이야기해야 한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대안마련을 빨리해야 한다는 느낌든다. 3개월간 최대한 전력투구해서 현위치 의원의 회복가능성을 진단해야 한다.
- 환자가 없으면 직원도 맥빠진다. 의료부 직원도 긴장감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울 수 있다 --> 환자 없으면 텔레마케터와 같이 적극적으로 의원을 홍보하고 내원객의 약처방후 경과 등의 전화상담 등 의료생협의 차별화된 직원활동을 기획해보는 등 항상 일정한 노동감각을 세워야 한다.
- 의료생협의원 낮설어 하는 사람 많다.
-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병원이라는 것만으로 승부를 가릴 수 없다. 다른 의원과 달리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진료시간을 충분히 한다든지 차별화된 진료방안이 있어야 한다.
- 고혈압 진료받으러 온 조합원의 말 : 마포의료생협의원이 다른 의원과 뭐가 다른지 차별화된 진료를 모르겠다.
# 조합원 중심의 마포건강비젼특위 활동 방향성에 대한 의견들
- 이사와 활동조합원으로 구성한다. 조송미 약사 참여희망.
- 비전특위 구성원은 현장체험활동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의원에 1시간 참여관찰 등
- 비젼특위의 첫 시작은 절실한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현재 재정상황을 공유해야 한다
- 재정상태/환자내원수/차입금상황 등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조합원들이 '위기의식 공유'가 우선이다(돈 없고, 환자 안 늘고, 유지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 공유)
- 대안을 다 만들어 놓고 준비해가면, 애기가 안나올 수 있다. 답답해야 이야기가 터져 나온다. 있는 그대로 다 공개하고 함께 공유해야 한다.
- 비젼은 꿈꾸고 설레는 것이다. 절실한 현실인식은 기본이고, 대안도 함께 제시해줘야 한다.
- 비젼연구는 구체적 상황과 조직발전을 담아야 한다.
# 노인요양원 사업소 필요성 높다 --> 새로운 마을건강공간 상상에 포함하자
- 낮돌봄(데이케어 센터), 요양원 개원
- 안산의 경우 17인실로 시작했다가 40인실로 현재 대기자가 많을정도로 안정적이고, <부모님전상서>를 200여명이 작성하면서 마음을 모으고 출자금을 모으고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는 조직화사업도 진행하면서 이용자운영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차별화된 협동조합적 요양원을 운영한다.
- 빈00 이사 : 조합원들에게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차별화된 요양원 수요가 많다.
- 박00 이사 : 부모님 모시기에 성산 2동 노인요양원 열악하다
- 정00 이사 : 요양보호사 실습하다가 의료생협 관심갖고 시작했다
- 홍00 이사 : 근거리 아파트에 부모님이 같이 사시는데, 부모님을 활력있게 모실 돌봄사업소가 필요하다
- 김00 이사 : 어머님이 허리수술후 형제들이 돌볼 여력이 안되어, 요양원을 알아보는데 충격
# 정례 조합원 대화모임 건강의제에 대하여
- 구체적인 이야기소재와 굵직한 이야기(건강검진연구/돌봄협동/마을건강사랑방/마을돌봄조직화)소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문 닫을수도 있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로 시작하면, 의료협동조합이 정리해가야 할 건강의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1) 의료협동조합다운 건강검진 연구: 얼굴없는 검진을 넘어
--> 이야기 손님 초청 : 김미정(녹색병원 가정의학 검진의사)
- 오마이뉴스 기사: 하루에만 40명 내시경, 나는 의사인가 기계인가
- 오룡 글 : 의료생협다운 건강검진 모델연구(얼굴없는 검진을 넘어)
- 안성 건강증진센터 연화자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
2) 마포의료협동조합과 울림두레생협의 협동
--> 이야기 손님 초청 : 돌봄위원장 강경미/마을건강위원회 이준구
3) 주민건강공동체와 마을건강사랑방
--> 건강사랑방/건강의집에 관심있는 조합원들의 마을공간 탐방: 관악사회복지 이웃사랑방, 성북구 마실사랑방 등등
4) 건강말하기 대회 조직화와 돌봄조직화
--> 이야기손님 : 함께걸음 강봉심
- 마포의 건강말하기대회를 배워서 노원 함께걸음이 지역별모임부터 조직화로 대규모 진행된 <건강말하기 조직화사례>
- 자살예방사업을 통한 조합원 조직화 사례
==> 위 4가지 건강의제에 대해 어떻게 조합원에게 쉽게 다가가게 말을 건넬까에 대한 의견
1) 검진 vs 일반진료: 30만원주고 종합검진을 마포의료생협에 하러 올까?
2) 마포의료생협 우리의 친구는? 누구와 함께 마을건강을 협동할 것인가?
3) 조합원 건강활동을 어떻게 만들까
4) 돌봄 - 장애돌봄, 노인돌봄, 육아돌봄 등으로 나누어서 이야기하자.
cf) 마당있는 하얀건물 : 창비가 들어온단다. 그 건물에 건강사랑방 제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