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는 35km, 금정산 제3망루에서 보는 해넘이는
72km이니 여기서 2017년 해넘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지인 선배님 권유에 당초 다대포에서
급선회 제3망루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동문입구에 하차~
제3망루로 향했다.
금정산 동문을 향하여~ 16:21
동문 안쪽~
숲 사이로 송년 햇살이 비춰 금빛으로 반짝인다~
짙은 운무로 해의 흔적만 보이는 정유년 마지막 17:00 일몰경~
당초 제3망루에서 만나기로 했는 데(아련히 보이는 곳),
난 사실 제4망루가 제3망루인 줄 알고 4망루로 가다 해넘이가 시작되어
포기하고 중간 지점인 여기서 촬영을 하였다~ 17:08
서낙동강 뒤쪽 고성 벽방산을 넘어 가는 정유년 마지막 해~ 금정산 제3망루 입구에서~ 17:16
고성 벽방산을 넘어가는 정유 마지막 해, 직선거리 약 70여 km~ 17:17
Adieu 2017
사라진 정유 진 해의 흔적 앞에 서서(이냐시아와 함께)~ 17:22
애기금샘이 있는 바위에서~ 멀리 왼쪽에 보이는 바위가 제3망루 근처 나비바위이다. 17:31
선배님의 안내를 받아 촬영한 제3망루 모습~ 17:36
금정산성 제 3망루는 동문 북쪽 약 1km 지점에 암반이 솟아오른 절벽 위에 절묘하게 얹혀 있듯이 자리하고 있다. 이 망루는 금정산의 유명한 나비바위와 부채바위 주변의 천구만별(千龜萬鼈, 천 마리의 거북과 만 마리의 자라)의 모습을 한 바위와 어울려 그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찬탄을 자아낸다. 제 3망루는 능선 동쪽으로 돌출되게 이어진 암반사이 경사면에 축대를 쌓고 정면 2칸과 측면 1칸의 맞배식(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벽이 삼각형으로 된 집)망루이다. 망루의 서쪽 10여 m 전방 바위면에는「번위돈(番威墩)」이라는 음각명이 새겨져 있어 돈대(墩臺, 성안 높직한 평지에 높게 축조한 포대, 砲臺)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출처]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금정산성 제 3망루(번위돈, 番威墩) [사적 제 215호]
작성자 북면서생
우측 바위에 '番威墩' (밝게 표시한 부분) 이라 세겨져 있는 데 어둡고 희미하여 촬영치 못하였다. ~
선배님이 명명한 서유기 바위~
저팔계, 삼장법사, 손오공의 형상이 딱 맞는 이름이다.
서유기 바위 뒤에 뜬 음력 11월 14일 달~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