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7월 16일 글쓰기모임 후기에요.
1> 함께 읽을만한 글
한겨레신문 대기자가 토종종자에 대해 쓴 글을 함께 읽으면서, 우리말 표현으로 바꿀 부분을 하나하나 찾아 다듬어 보았어요. 감동을 주는 잘 쓴 글이고 대기자가 쓴 글인데도, 다듬을 부분이 있다니! 덕분에 습관으로 자주 쓰는 표현도 우리말로 더 쉽게 쓸 수 있는 예를 배웠어요.
2> 써온 글
제가 써온 일기를 하나 읽구요.
3> "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책
[3장 무엇을 어떻게 쓰게 할까] 장에서 4. 쓴 글 읽어보기, 5. 일기쓰는 시간, 6. 일기장 봐 주기, 7. 일기발표, 8. 일기장 묶어주기, 9. 그 뒤의 지도, 까지 읽어서 3장을 다 끝냈어요. 130~155쪽까지에요.
일기는 그때 그때 쓰고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자세하게 써야지, 졸린 눈을 비벼가면서 쓰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네요. 일 년 동안 쓴 일기장을 아주 소중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도요. 영원히 보관하는 것이라고요.
4>다음 시간에는-
연애편지를 가져와서 읽기로 했어요. 결혼 전에 남편한테 받은 연애편지를 가져오겠다는 분은 우박이 쏟아지는 것 같은 구박을 받았어요 ^^ 배우자 말고 연인한테 받은 편지 한정이에요. 다음 시간이 무척 기대됩니다!
목요일 오전 10:30분에 솔멩이골 작은도서관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