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도 기본과정(자격2급) 77기
수여식이 3월8일에 이루어졌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합격자 전원이 참석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해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채소,과일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 대한 관심과 함께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에는
요리강사,의사,요식업관련종사자 ,주부,대기업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하며 이러한 정보와 필요성을 느끼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참 많답니다.
최근 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의 기본과정(자격2급)
77기 자격인증수여식을 진행하며
합격자분들의 인터뷰를 들어보았습니다.
77기 자격2급합격 채소소믈리에 김지은님
1. 채소소믈리에 수업은 어땠는지
사업 준비로 인해 시작한 자격증이었기에, 평소 채소와 과일에 관심이 없던 나에게는 매순간이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게 되면서 실생활에 도움되었고, 진정으로 나와 이 나라를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시점이
지금 이 수업을 통해 시작되었다라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 수업 후 본인이 느끼고 변화한것은 무엇인지
도시에 살면서 소비문화에 익숙했던 나였기에 채소와 과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들었던 수업 중 나의 생각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던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 말들은 당연했던 나의 실생활에 질문을 주었습니다.
1)마트에 똑같은 모양과 크기, 예쁘게만 진열되어있어 채소와 대자연에 대한 질문이 사라졌다.
2)맛이 있다. 맛이 없다. 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3)교수님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죽순이다.
이 3가지의 가르침이 나의 생각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주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가서도 너무나도 완벽하게만 진열되어
있는 채소의 모습을 보며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그저 맛있다 맛없다로 단순하게 표현했던 말들이 채소에게 색감을 입히듯
아름다운 표현들을 사용하게 되면서 먹고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 또한 아이들에게 건강한 것을
스스로 즐기고 느끼도록 도움을 주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났습니다. 배움의 힘은 정말 놀랍습니다.
유투브에 익숙한 나의 세대, 그리고 다음 세대는 쾌락적인 뇌는 커져버리고 생각하는 뇌는 줄어들어
그저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그러한 시대적인 것을 건강하게 이용하여
건강한 의식을 전하는 사람외 되고싶은 꿈이 생긴 채소소믈리77기 김지은 입니다.
3. 하고싶은 말
스스로의 관심이 얼마나 크냐 적냐의 차이지만, 좋은 강사님과 학생들의 연대가 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77기 자격2급합격 채소소믈리에 김형진님
1. 채소소믈리에 수업은 어땠는지
채소에 대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한 첫 스타트였습니다.
2. 수업 후 본인이 느끼고 변화한것은 무엇인지
채소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했고 관심 없이 먹기만 했던 채소를 맛을 느끼며
생각을 나누기도 하고 마트나 시장에서 채소 상태를 관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3. 하고싶은 말
모두가 그렇듯 꿈에 대해 한 발자국 나가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데,
저에게 채소 소믈리에는 그 꿈에 향해 한 발자국 다가 간 계기이자 디딤돌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건강을 나누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77기 자격2급합격 채소소믈리에 김종수님
1. 채소소믈리에 수업은 어땠는지
채소의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구애가 있어 마트 같은 현장학습을 하지 못하는건 아쉽네요
2. 수업 후 본인이 느끼고 변화한것은 무엇인지
그전엔 채소에 관해 쉽게 지나가던 것들을 이제 좀 더 자세히 알아 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딸기의 품종이 죽향과 설향 등 이외에도
수 많은 품종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이에 관한 책도 더 찾아보고 공부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3. 하고싶은 말
채소의 다양한 지식과 맛?을 알게 된거 같아서 즐겁습니다.
1급을 도전하게 되었는데 이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분들과 야채에 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77기 자격2급합격 채소소믈리에 황은비님
1. 채소소믈리에 수업은 어땠는지
과일과 채소의 매력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우리나라 산지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2. 수업 후 본인이 느끼고 변화한것은 무엇인지
채소와 과일을 자세히 관찰하게 되는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트나 시장에 가서 좋은과일과 좋은 채소 고르는법, 보관하는방법,
각각에 맞는 조리법에 대해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음번에 1급도 취득하여 수많은 과일과 채소에 대해 공부할것이고,
주변에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채소소믈리에가 되고 싶습니다.
다양한 품종에 대해서도 접해보고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3. 하고싶은 말
채소소믈리에가 점점 사람들의 관심도 많이 받게되고
일본만큼의 인지도와 선한 영향력을 사람들에게 끼칠 수 있는 직업이 되길 바랍니다.
77기 김종수,김지은,황은비,김형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