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MP 열관리모듈 수주, 드디어 신사업 본격화
전일 언론 보도를 통해 현대위아는 신규사업인 구동장치 열관리 모듈을 수주했음을 공개 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E-GMP 2023년분부터 공급될 예정이며, 내연기관 비중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동사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또한 현대차그룹이 E-GMP를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 부품의 내재 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곧 동사의 2024년분 물량뿐 아니라 2026년 부터는 공조/히트펌프를 포함한 통합 열관리시스템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V부품 핵심 사업자로 전환, 2027년 E-GMP내 비중 47%까지 증가
금번 동사가 수주한 열관리 부품은 리저브탱크, 배터리 칠러, 워터펌프 및 각종 액츄에이 터를 통합시킨 형태로, 기존 형태 대비 약 30% 이상의 경량화 뿐만 아니라 통합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EV 차량의 주행거리를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부터 해당 매출액은 약 35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7년 부터는 히트펌프 사업에도 진출하며 통합열관리 시스템 매출이 약 1조원 수준으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E-GMP내 약 47% 수준의 비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 시장이 기다려 온 순간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2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밸류에이션을 P/B로 전환하였다. 동사 특성상 Captive 시장 기반으로 매출 상승폭이 장기간 뚜렷한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2011~2012년경 kappa엔 진/DCT 기대감 등이 반영된 밸류에이션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다. Target P/B은 2011~2012년 평균인 2.0배 대비 50% 할인한 1.0배를 적용했다.
이베스트 유지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