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 기공식 당시만 해도 2009년 9월로 완료 목표 시기가 잡혀있었던 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 4.8㎞ 구간에는 국비 110억4천700만원이 투자된다.
내각-오남 구간은 국지도라 공사비는 국비로 충당하고 경기도가 보상비를 투입하면서 직접 시행해오고 있다.
도비는 올해 29억원까지 209억원, 지방채 290억700만원까지 합하면 499억700만원이 소요됐다. 국비는 지난해까지 397억2천100원과 올해 80억원 등 477억2천100만원이다.
감리비 7억원이 포함된 내년 국비 110억4천700만원이 더해지면 총사업비 1천87억원 중 국비 588억원이 꽉 채워지는 셈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여기에 34억원의 국비가 추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사 구간 내 계획되지 않은 진·출입로 개설 등 이곳저곳에서 민원성 요구들이 커지면서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공사기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까지 80%가 조금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내각-오남 구간은 앞으로 덕송-내각 민자도로, 덕송-상계 광역도로와 이어져 주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지도 98호선 진접(내각)-대성 구간에 포함돼 있어 미개설 상태에 있는 오남-수동(지둔) 구간만 뚫리면 동쪽으로 이동도 한결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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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 구간엔 34억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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