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 님의 글(제4회 석암시조대상 광진구대회 성료)을 옮겨
재편집하였습니다.
제4회 석암 시조대상 광진구 전국 시조 경창대회가
25일 광진문화원 강당에서
150여명의 시조 동호인들을 비롯한 광진문화원 양회종 원장 ,
당회 고문이시고 대구한의대학교 명예회장이신 변정환 면예총장,
시조명인협회 김영준 이사장등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하 존칭및 ,경어생략),
대회 스케치,
대회를 거듭할수록 광진 대회는 더욱 알차고 성숙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할수도 있지만
이미숙 사범과 오근창 회장 및 20여명의 현 문화생들이 돌똘 뭉쳐 팔을걷어부치고
몇달전부터 준비작업에 매진했으며,
거금을 쾌척해 주신 조점순 대회장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회원들이 주머니를 털어 행사비를 보탰고
일부 회원은 협찬금 외에도 김치, 김, 등 밑 반찬을 마련해 오느라
(정민서 ,김영옥)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
또 전국 각지 먼 외지에서 오시는
손님 시조동호인,
심사위원을 위해(18명) 전날부터 숙소를 마련하고 함께 기숙하면서
시조인간의 우의를 다지고 광진의 발전과
나아가 우리나라 석암제 시조창 보급 발전방안등을 논의 하기도 했다.
이번대회의 특징중 하나는
대상부에 상금을 걸지 않고 순수한 시조 경창을 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금까지 개최해온 우리나라 시조경창대회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순수 전통문화를 발전 전수해 가는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되는 바,
그동안 거액의 상금을 내걸음으로써
간혹 공정한 채점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우도 더러 있었던 점에 비추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현재의 우리 광진의 회원들은 구성자체가 아주 멋지게 되어었다고 자평하고 싶다.
각방면에서 각양각색의 직업과 이력을 가진 우리 회원들은
이미숙 선생님의 지휘아래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의 모습 그것이엇으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끼, 재능등은 프로를 저리 가라 할만큼의
수준과 기량의 소유자들이라 할만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을부= 1등 구재은, 박은순(2명), 2등 조경예,3 등 이예숙.
갑부= 1등 강태성, 2등이정희. 3등 이예숙, 박영희.
특부= 1등 이재호, 2등 장필여, 3등 이응영.
국창부= 1등 박인숙, 2등 김명옥, 3등 박헌용.
대상부= 1등 오근창, 2등 정헌욱
심사위원장을 맡아 수고해 주신
성남지회장님을 비롯한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는 바이다.
이날 조점순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광진지회가 석암시조대상 경창대회를 개최하면서
우리나라 근대 시조문화역사상 가장 보람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고 전제,
이대회를 후원해준 관게당국자 ,및 광진 회원, 그리고 업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
광진 지회가 앞으로 시조창의 저변확대와 ,
석암제 시조의 발원지로서의 위상을 다져 가자고 다짐했다.
오늘 대회에서 살짝 맛을 보여준 아라리, 정선아리랑,
진도북춤, 거문고 산조, 각설이 타령 등은
우리들만이 보기엔 너무나 아까울정도의 걸작품들이었다.
각설이 타령의 대사가 어쩜 그리 재미있고 ,
몸 동작이 어쩜 그리 나긋나긋하고 예쁜지,
북춤의 날렵한 몸동작은 어찌도 그리 아름다운지...
대회사에 이어 환영사, 격려사, 축사, 시창 순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곧이어 을부, 갑부, 특부, 국창부 대상부 경창이 열띤 경쟁속에 펼쳐졌으며
중간중간에 조점순지회장과 이희종 회원의 "아라리, 정선아리랑"공연,
변정환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이 지은 한시창을 이종세 명창의 시창,
유경완 회원의 진도북춤,
박헌용회원의 거문고 산조,
한경옥, 홍순옥 회원의 "각설이 타령" 공연등등으로
대회장의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킴으로써 시조창 뿐아니라
우리나라 고유 무형문화를 함께 어우르는 한마당 축제 그것이었다.
개회식 중에 진행된
광진구 지회 사범이신
태금 이미숙 사범님께서
그동안 틈틈이 써오신 시작품 120여편을 모아
별꽃향기를 걸어놓고"라는 시집을 발간하신
출판기념회가 진행되었다.
시조명창이시면서 시작가이신 문인으로서
예술인의 삶을 사시는 모습을
축하하는 뜻있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광진의 멤버들은
과거이력들이 말해 주듯이
다양하고 다채롭고 이질적이고 그러면서도
하모니가 척척 잘 들어 맞는 구성원들이다
시조창은 물론 프로사회자를 뺨칠정도의 사회실력을 가진
현 직 공직자, 전임 차관급 고관, 전임 대학교수, 전임교장,
박사학위 소지자. 전임 신문사 편집국장, 전임 잡지사 경영자 ,
현재 기업체 대표이사 등등과
진도북춤 무형문화재, 예술단단장으로서 세계예능협회 주최 대상상자,
놀량사거리 이수자, 재담소리 서도 난봉가 우수수상자,
기악풍류회 대금주자, 거문고 주자 등등 ,,,,,
이밖에도 일일이 예를 들수 없을 만큼 많다.
때문에 광진의 앞날은 더욱 밝을 것이며
석암 정경태 선생이 남기신 불후의 명작,
2선보 시조창 악보를 계승발전시켜 갈 중책을 지고 있으며,
능히 그 대과 대업을 수행해 갈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광진지부 만세 !
광진지부 브라보!!
시조창나루터 회이팅!!!
첫댓글 고운 사진 46장을 곱게 편집 하시어 여기에
올려주신 정세주 교장 선생님 !
선생님의 열정에 따라 광진 시조창은 앞으로 더욱 크게 빛날 것이라는
확신이 서게 됩니다. 나루터에서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정중히
전해 올립니다 - 오근창 올립 -
사람이면 누구나 밥 먹고 살듯
회원으로서 배우는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지요
애들 말로 당근이지요ㅎㅎㅎ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경창대회가 있어군요!!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사범님! 광진 회원님 들 고생 먆으셔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림니다. 행복하세요!
초언님
함상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상하시고
행복하세요.
에구 정교수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동안 바쁜일좀 보고 다니느라 주말에도 나루터에
못들어 왔더니 이렇게 혼자 많은일을 하셨군요 . 감사합니다.
이제
좀
쉬시면서
하세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과 휼륭하신 여려선배님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조금씩 적응하고있는 아직은 병아리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석암시조경창대회
성황리에 끝나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비록 멀리 경남 함양이라 참석치 못했지만 태금 사범님의 시작품도 함께한 뜻깊은 자리를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