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주로 비문학 독서 영역에 출제되어 왔던 킬러 문항이 배제되고
2024 수능의 출제 경향을 미리 보여 주는 6월 모의평가에서 이전보다 문학 영역에 고난도 문제들이 배치된 것 등으로 보아
최근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던 문학이 조금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또 2024 수능의 난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으나
문학은 EBS 연계 교재에 실린 작품은 빠짐없이 공부해야 하는데,
특히 산문 문학은 연계 교재에 실리지 않은 대목이 출제되어 온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킬러 문항이 배제됨에 따라
준킬러 문항으로 변별력을 가를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데
출제 경향과 난도가 어떠하든 분명한 것은
문학은,
- EBS 연계 교재에 실린 작품은 꼼꼼히 복습해 두어야 하고
- 단순히 '연계 교재에 실린 작품은 모두 공부했다!'보다 제대로 공부법을 지키며 복습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고,
- 복습할 때, 다른 대목이 제시되고 다른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풀이 접근법과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한 번 더 챙겨 봐야 한다.
또 한 가지,
문학은 문학사적으로 중시되는 작가와 작품은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출 작품도 챙겨 보고,
수능과 모의평가에 출제된 문제 유형을 익히고,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오답을 제외해 나가는 훈련을 지금 시점에서 다시 점검해야 한다.
2024 수능 대비 EBS 연계 교재인 수능완성과
2024 매3문에 공통으로 제시되어 있는 최명익의 「비 오는 길」을 중심으로
수능 시험일(2023년 11월 16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EBS 연계 교재 문학 공부법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매3문에 실린 문제(p.82)부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푼다.
- 11번 문제의 <보기>부터 읽은 후 지문을 꼼꼼히 읽되, 인물과 사건, 배경 등에 주목하여 흐름을 이해한다.
- 문제를 푼다. 각 답지와 관련된 부분을 지문에서 찾아 정답인지 오답인지를 체크한다.
- 매3문 공부법을 지키며 2차 채점까지 한 다음, 한 번 더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정답과 오답인 이유를 따져 안다.
- 매3문 클리닉 해설(p.78)에서 지문의 앞뒤, 그리고 지문의 ‘중략’ 부분의 내용과, 역대 기출 문제에 제시된 답지까지 챙겨 본다.
- 문제 옆에 있는 ‘분석쌤 강의’를 참고하여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도 챙겨 본다.
● 수능완성(p.169) 문제를 푼다.
- 매3문 공부법을 참고해 <보기>가 있는 27번 문제부터 읽은 후 지문을 읽는다.
- 수능완성 해설(p.28)에서 정답과 오답인 이유를 챙겨 보면서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는 꼭 출제되는군.’ 하고 ‘「비 오는 길」은 인물의 심리와 태도가 중요하군.’ 하며 이와 같은 문제 유형을 해결하는 방법도 챙겨 본다.
- ‘「비 오는 길」이 2024 수능에 출제된다면?’ 하고 매3문에 제시된 작품 줄거리를 바탕으로 지문에 제시된 내용과 그 앞뒤 내용, 중략 부분의 내용까지 챙겨 보고, 헷갈렸거나 1차에서 틀린 문제는 정답지와 오답지 모두 그 원인을 따져 알고 넘어가도록 한다.
- 마지막으로 수능 직전에 다시 봐야 할 내용은 교재에 표시해 두거나 별도의 오답 노트에 메모해 둔다.
▼2024 매3문 클리닉 해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