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이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일본내 국제공항에도 예외없이 극히 일부 항공사를 제외하곤
여객기의 이착륙은 95% 이상, 결항중 입니다.
아울러 일본내 입국에 있어서도 거의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금지를 취하는중 입니다.
이에 항공화물 업무를 제외한 여객업에 해당하는 지상직, 면세점등 모든 공항내 업무는 휴업상태 이며,
조업사, 파견회사에 따라서는 재직사원들의 장기휴업조치 또는 감원, 무급휴직, 해고등이 연이어 발생 하고
있습니다.
당사도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대다수의 사원들이 휴업중 이였으며 사원들의 여러 제반사항 대하여 대안책을
강구해 왔으나 당사의 능력부족으로 더이상은 버티기가 힘겨워 결국, 많은 사원들을 대상으로 6월말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에 걸처 업무축소 및 대규모 감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당사를 믿고 휴업기간을 견디어온 사원들에게는 면목 없고 대단히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결국 당사에서 최종적으로 재직이 이어지는 사원은 평상시의 10%정도에 불과 합니다.
해고통지와 함께 사원들에게는 항공업계 정상화의 분위기 만이라도 감지되면 우선 재고용을
약속 하였으며 하루빨리 그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희망 합니다.
끝으로 현재 일본 국제공항내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면 코로나19가 종식 될때까지는 당사에서는
신규 채용이 없을것이라 판단되오며 설상 채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향후의 업무 정상화에 대비한 조건부 채용
일것 입니다. 또한 현재로선 일본정부의 방침에 따라 신규 취업비자 발급은 접수불가이며 당연히 근무투입도 당분간
어려울것 입니다.
아무쪼록 당 유니스카이 카페에 가입된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 드리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항공업계의 정상화와 동시에 활발한 신규채용이 이루어져 항공업계에 종사 하고픈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싶습니다.
2020년 6월 3일
유니스카이 주식회사
김 종수 배상
첫댓글 유니스카이에서 1년반넘게 일했던 사원으로서, 사원들의 사정을 고려한 본사의 대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기약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만약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유니스카이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본사에 계신 본부장님과 과장님 대리님, 그리고 현장에서 수고하신 선후배님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3월쯤부터 기약없는 장기휴업상태가 됐습니다. 당장 다음 달 야칭부터 시작해서 먹고사는 것이 걱정이 되는 상황이였지만 유니스카이 본사에서 물품지급, 급여 관련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본사에서는 저 포함 사원들이 일본에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주고, 여러가지 방안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저는 휴업 중에도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고, 전보다는 힘들겠지만 앞으로도 일본 생활을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정말로 회사의 그러한 물질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저도 당장 일본 생활을 접어야하나 고민했을 겁니다..
(최근 이런 상황 속에 귀국하시는 분들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주변에 그렇게 귀국하신 분들도 한국취업이 일본보다 몇배나 더 힘들다는 거 알면서도 본인 소속 회사에서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니까 당장은 '어쩔 수 없이' 귀국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마지막까지도 도와주시고 같이 힘써주셨기에 저는 유니스카이에 대한 섭섭한 마음은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하죠. 그래서 저도 마지막으로 유니스카이의 이런 부분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항상 사원들을 우선으로 생각해주시는 본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현 상황은 일본, 한국 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어쩔 수 없는 감원이기에 본부장님의 힘드신 마음을 감히 제가 이해하기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본부장님과 선후배님들과 함께 현장에서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다시 꼭 뵐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저희를 먼저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본에서의 첫 기회를 주신 유니스카이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라는 상황에
마지막까지 사원들을 생각해주시는 본부장님과 본사의 지원이 없었다면 빠른 시일에 한국에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긴 휴업시기 동안 식료품 지원까지 해주시며 진심으로 사원들을 생각하는 본부장님의 마음을 느꼈기에 아쉬운 마음이 더욱 큽니다.
감사함 마음을 잊지 않고 다시 뵐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사원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유니스카이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3월부터 항공업계 상황이 점점 악화되면서 장기휴업에 들어가면서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많은 불안이 있었지만 본사에서의 구호물품 지원, 장기휴업에 대한 대응과 발 빠른 대처를 해 주셨습니다.
회사의 지원이 없었다면 저는 힘들게 장기휴업의 시간을 보내다 한국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후에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유니스카이에 돌아오고 싶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함께 일한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사원들을 위해 애써주신 본사와 본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와 유니스카이뿐 아니라 공항업계에 종사한 모든 종업원들의 직장과 생활이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 생각듭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번 사태가 발생함으로써 정말 말 할수 없을만큼 답답하고 억울함에 매일을 고민하며 지금도 역시 앞으로의 일에 걱정이 앞서는 부분이 있지만..
허나, 이러한 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제가 일본에서의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위안과 안도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유니스카이에 입사 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업체들의 이번 사태의 처우와는 달리 마지막까지 사원들을 위해 많은 힘을 써주셨다는 것에 본부장님과 모든분들에게 깊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018년 말에 일본에 와서 약 1년 반정도 공항에서 일했습니다 이런저런 추억도 많고 재미도 많았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그만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네요
그동안 잘 다닐 수 있었던건 유니스카이 본사분들의 지원 덕분이였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겠으나 얼른 공항이 회복되어 다시 취업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네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가 힘든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활기찬 공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분명 곧 돌아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일본에 와서 첫직장인 유니스카이는 저에게 큰 인연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을 최우선적으로 배려해주시고 신경써주신 본부장님과 본사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