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나니 가을비 내리네요
빗줄기 사이 불어오는 바람
가을이 선듯선듯 묻어납니다
어느 날 늦은 오후
치악산은 면사포에 가린 듯
세찬 비바람이 휘몰아치고
찰나의 햇살받아 떠오른 무지개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렸어요
일곱빛깔 무지개는
동심을 불러오고
빛 고운 희망도 걸어 두었네요
우리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래도 무지개는 떠오른다고
힘내라 일러주는걸까요
비바람 속 도원경을 본 듯
무지개를 선사받으니
살아있음 만으로도 감사해집니다
가을엔 모두 행복하소서
아름다운 일 가득하소서
첫댓글 법성화님 !
명훈가피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속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오는 가을의 그림도 한장 그려 봅니다
감사 합니다
아름다운 사진
아름다운 언어로
행복과 희망을
글로 올려 주신
법성화 보살님
고맙습니다
저도
마음의 번뇌를 버리고
자비의 마음
감사의 마음
배려의 마음
축하의 마음
부드러운 마음
선한 마음
나눔의 마음
불성의 마음을
찰라의 햇살을 받아
무지개를 뛰움니다
다시한번
우주의 섭리에
경외와 감탄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지개 댓글
마음 따뜻해요 감사해요
번뇌는 나의 몫이고
자비의 마음은
나의 그릇만큼이란 생각에 이릅니다
내 그릇이 작음을
알아차리는 일
자꾸 잊어버립니다
'같이함께우리모두'
아름다움 따뜻함 가득합니다
함께 하는 인연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