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공동선,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두물머리 생명평화 미사가 오는 9월 3일 (월) 오후
3시, 구 백 서른 번째 미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지난 900여일 넘게 두물머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 사제, 수도자, 교우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
사 드립니다. 두물머리 상생과 평화, 치유와 공존을 위한 여러분들의 기도와 노력으로 정부의 일
방적인 두물머리 4대강 막 개발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두물머리 마지막 생명 평화 미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4대강 사업 저지 천주교 연대
는 두물머리 합의 이행의 전 과정에 대한 감시와 참여는 물론이고 두물머리 930일의 소중한 성과
를 기반으로 4대강 회복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도 많은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그동안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네요...
제가 이 정도면..함께 그 자리에서...그 시간을 지내온 분들은 오죽할까요?
네..끝이 아니고 시작입니다.
첫사랑 정인도 아닌데..
문득..가슴 왼편 통증을 느끼며...그리워하던 곳이기도 햇습니다.
두물머리 비닐하우스 성전..나무막대기십자가..
내일..가족들과 함께..주일미사 드리러 가기로 했습니다.
큰 일 없으면..가서 뵙겠습니다.
멈칫..인사정도만 하고..한번도 이야기 나눈적도 없이..등뒤만 보았던..플로렌시오 형제님..
내일도 그럴지모르지만..
이제까지처럼..앞으로도..두물머리와 함께..기억하겠습니다.
930일이라...그렇게 시간이 지났군요..다들 너무 고생하셧어요..저도 담주 주일에 미사 드리러 갈까 해요..마지막날 함께 하고프지만..시간이 안되서 아쉽지만 그 전날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