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학생 시절에 종종 “오산리 금식기도원”에 가서 짧은 금식기도의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등록금을 준비하지 못해서 3일정도 금식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금식을 시작할 때 한끼는 견딜 만합니다. 두끼는 조금은 배가 고픕니다. 그런데 3끼부터는 “된장찌게”, “김치찌게”, “지진김치”가 내 눈앞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먹고 싶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배고픔에 대한 고통은 참으로 참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예수님 당시 팔레스틴 사람들은 가난에 찌들렸습니다. 그래서 배불리 먹을 음식이 없었습니다. 늘 배고픔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땅이 사막이기 때문에 먹을 물이 늘 부족하여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음식과 물은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 필수픔이지요. 이런 배경하에서 나온 말씀이 바로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5:6)....(더자세한 설교는 설교란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