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가는곳마다 봄기운 넘치는 이 화창한 날에 !
개나리 매화 산수유 벗꽃 온통 희고 노란색으로 망막을 적시고 봄날의 화창함이 오히려 짙디짙은 설움의 물감처럼
가슴 한켠을 물 들인다
봄이면 냉이 쑥을 케어 보지 않고는 몸살이 난다든 그가 올봄엔 왜 말이 없나 ?
꽃이 웃어도 소리가 들리지 않고 새가 울어도 눈물을 보기 어렵네 란 이규보의 싯귀가 떠 오르네
금년은 꽃을 보는 나의 감회가 그와 같네
하도 오랫동안 동기회 까페출입이 없어 미안 하기도 하고 해서 봄의 단상 이랄가 몇자 중얼 거려보고자 합니다
봄은 봄인데 . . .
소리 없이 봄이 와 있네 꽃 들의 향연이 펼쳐젔다
개나리 매화 산수유 벗꽃들의 합창을 하늘과 땅은 교감 하리라
꽃구름 감탄하는 천상의 목 소리에 매화 순결한 입술로 위무 하는데
그리운 그 얼굴 보이지 않네
봄이면 쑥을 케며 꽃 구경 나선 추억 내속에 영원한 현제 진행형인데
버들은 백번 꺾여도 다시 살아 나건만 한번간 인생 영원 불귀 라니
조물주의 배려인가 오기 인가 ?
아 ! 춘색이 대지를 덮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춘래 불사춘이네[봄이왔으나 봄 같지않다]
내킨김에 윗글을 한문으로, 영어로 옮겨써 볼가 합니다
No sound of spring is here.
all kind of flower festival is opened
even though no sound, no visual of the spring flower chorus
mutual responce between the Heaven and the earth should be there.
I heard her voice admiring the flower cloud from the heaven
Pure lips of blossom wishes skinship to you
I missed you, couldn't touch your face
every spring time we enjoyed trip to cherry flower tunnel way.
the memories in my heart is excisting up till now
though Poplar seperrated into pieces hundred times
show the new branches again in spring.
Once lives gone to , never come back
Is it God's care , or pride ?
Oh ! The earth is coverd with all kind of spring flower
but not yet spring in my heart .
春到未覺春 花宴開萬方 山野花 合唱 天地相交感
花雲感歎聲 聽於天上座 梅脣慰憮吾 不顯亡者顔
時憶看花遊 恒在永不忘 柳經百別斷 春來又新枝
人生一去卽 永遠不歸也
是造物主之愛也 ? 爲 憎也 ?
春色蓋天地 春來不似春 !!
2015년 4월 에 딸과 함께 진해 벗꽃 축제를 다녀와서 이 희 송 아네의 영전에 바치다
첫댓글 놀라우신 학식을 지니고 계신줄은 알았지만
막상 웹페이지를 통해서 접하고 보니 더욱 놀라울 뿐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황망간에 비워진 자리를 채울 수 있으오리까마는 우리 형님.....
이리 나와주시니 더욱 대인의 풍모를 느끼게 합니다.
넉두리 타령에 무슨 학식 운운 하다니 ! 그래도 이렇게 멀리서 공감하는 벗이 있어 행복혀 그래서 人香萬里라
했나봐 향기나는 사람 두고 살수 있는게 노년의 복이여
허....人香이라... 그게 다 좋은 香만은 아닐터인데요.ㅋㅋㅋ
안 좋은 香은 다 잊어 주시고 ....허허허 고맙습니다.
예래님 이도령님 반가워유 나도 한자리 끼워줘유 ㅋㅋㅋ
어서 오세요. 땅끝형님 편안하시지요?
형수님 노랫소리가 지금도 귀에 들리는 듯 맴돈답니다.
어쩌면 그리도 노래를 잘 부르신답니까? 김화일 어르신댁네하고 쌍벽을 이루시겠어요.
人生一去卽 永遠不歸也
인생이란게 그저 그러하오 빈여사목까지 이형이 다 울러 메시요||| 그리고 힘네세요 默而職之 하고 있오
예래님! 칭찬이 과하면 사람이 시건방져요 그건 그렇다치고~ 우리 이도령님 마음 달래주는 예래님 마음 여러 친구들을 대신해서 감사 드립니다. 이도령님 께서도 마음 추스리고 동기생 광장에 고견 피력 계속 부탁 드립니다 모두모두 건강 합시다.
위로의 말 한마디가 이렇게 고마울수가 ! 희노애락은 언제나 우리곁을 넘나드는법 병도 죽음도 순리로 받아드리는데 빨리 적응 해야할 때 아닌가 싶다 생 노 병 사 가 우리모두 가 가야하는 길인걸 가지고 . . . 위로와 격려를 보내준 벗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