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종 제189기 동기회 총회 회장 인사 말 ♡ -일시: 2019년 12월 04일 11:00~14:00 -장소: 육군회관 연계근 홀
* 2019년 한 해를 보내면서
안녕하세요. 동기생 여러분 과 가족분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어느듯 2019년 한해도 단 한장의 달력 만을 달랑 남겨저 있군요. 남은 기간 채우지 못한 부분 가득채워 유종의 미를 거두어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020년 새해를 설계하는 기회로 삼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동기회 업무를 2014년에 총무로 선임되어 사랑하는 설행택 회장과 이광하 부회장을 모시고 임관 50주년행사를 추진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임관 50주년 행사를 대전계룡스파텔 강당에서 성대히 할수 있었던 것은 오르지 동기생 여러분의 큰 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습니다.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이따금식 보시고 아름답고 훌륭한 동기생이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듯 합니다.
이어서 2년간은 좋은 친구 이광하 회장과 제가 부회장 겸 총무로 활동하면서 임관52.53주년 행사 총회를 이곳 육군회관에서 했으며, 지난 해 부터 금년도 까지는 제가 회장으로 김병석 총무와 같이 2년간 동기회를 운영 임관 54.55주년 총회를 이곳에서 마무리 하면서 6년간 저의 동기회 운영 소임을 마치고 일반회원으로 돌아 가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두분의 회장 한분의 총무와 함께 6년간 동기회를 운영하는 자리에서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있다면 죄송 하게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 사과 드립니다. 다만 대과 없이 6년간 동기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깊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듯 세월은 흘러 80고개에 이르러 황홀하게 물들인 저녁노을을 맞이 하였습니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雪花를 아름답게 장식할수 있도록 월동준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야무지게 준비하여 평안한 겨울을 나시기 바랍니다.
잠시 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는 분은 아시고 계시지만 아내가 지난해 동기회 총회날 뇌혈관에 2미리 정도의 수포막이 형성되어 차단시술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 가는것을 보고 12월 13일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퇴원후 며칠 지나 금년도 1월3일에는 뇌 졸증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 20여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여 현재는 주2회 병원 통원 재활 치료를 받고 있어 제가 가사일로 외부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울한 말씀 드려 죄송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지난 해에 샘터문학에서 시 부문과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수상 시인및수필가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그룹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 봄에는 동일 문학사에서 시 부문 본상 최우수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또한 당 문학사에서 부회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하여 여러분이나 자녀 또는 손주 중 문학에 관심 있으신 분은 문학사와 연계하여 도와 드릴수 있습니다. 이 모두가 동기회 회원 여러분의 성원으로 생각하며 남은 여생 문학활동하면서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저의 부족한 부분은 최선의 노력으로 보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12월은 가는 해 와 오는 해 간에 징검다리 역할 하는 달로서 유종의 미로 마무리 하시고 뜻 깊은 새해 설계로 대망에 꿈을 성취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새 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과 행운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