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전자에서 루도지역에 랜턴을 500개 보내주셨습니다. :)
덕분에 빛이 없어서 해가 지고나면 늘 어둡고 무서웠던 루도 공동묘지 마을에 희망의 빛이 들어섰습니다.
4월 19일, 삼성전자 직원분들과 함께 랜턴 증정행사를 가졌습니다.
루도지역 모든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함께 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수량에 한계가 있어 루도지역 내의 담당자분께 랜턴이 가장 필요한 가정을 뽑아달라고 요청하여 그 분들에 한하여서 랜턴분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랜턴 분배와 관련된 유튜브 영상을 찍기 위해서 이틀정도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늘 루도를 방문해 왔지만, 이번 촬영을 통하여서 처음으로 늦은 시간까지 루도에 남아있어보았습니다.
해가 지고 나니 빛이 없어서 밖을 돌아다니며 활동하기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늘 해가 떠있던 낮에만 방문하여 활동해서 몰랐었는데, 이곳사람들이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랜턴을 통해 이곳 루도가 조금더 희망이 가득찬 지역이되길 바라봅니다.
도와주시고 고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6월쯤 영상이 만들어져서 올라온다고 하니, 그 때 영상을 받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우현이도 보이네요 ^^ 방학 중에 봉사하는 우형이 모습 멋있어요 ~
전기가 잘 꺼지는 그곳에 정말 필요한 공급이 들어왔네요~ 지부장님 작년에 후원받으신 랜턴 다 나눠주시고 댁에서 촛불켜고 식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루도에 저녁마다 사랑의 빛이 비춰지겠어요~~ 아이들도 그렇지만 너무 뵙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