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입니다..
일을 도와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모님의 일을 도와 드리고 있네요.
도로로 차를 몰고 나가려고 하는데..아빠의 봉고차가 스스로 움직여요..
엄마는 조수석에 타고 계시는데...차가 뒤로 움직이니 제가 손으로 브레이크를 눌러요...
그런데도 차가 움직이네요..
아빠가 차 뒤로 뛰어 가셔서 못 움직이게 막아주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아빠의 힘은 장사처럼 차를 밀어 주십니다..
제가 운전석으로 가서 차 키를 꼽아 넣으려고 하고 있고 시동을 걸어 제가 운전을 안전하게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앉아서 운전을 하는게 아니라 서서 운전을 하니 차 높이가 엄청 높아서 도로를 내려다 보려니...아찔하네요..
그러다가 어떤 차량을 피한다고 했는데도 미쳐 피하지 못하고 그냥 쓩 했던것 같습니다...
차 밀러 거울로 보니.
감자인지...과일인지 잔쯕 실어져 있는 리어커를 조금 들이 받은것 같아요..
감자같아 보이는데 리어커에서 조금 많이 흘러져 있었지만 아량곳 하지 않았어요..
차를 세울수가 없었으니...
그러다가 일 할곳에 도착을 합니다.
밭농사 같아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중간에 엄마가 큼직한 사과를 여러개 따 오셨어요....무척이나 알이 큽니다...
아주 색이 빨간사과였고~초 가을에 나오는 사과 품종처럼 보여요..8개 정도 ~쯤
그 사과를 막내 동생에게 먹으라고 준것 같은데...재윤이도 주질 않으시니...
참 너무한 엄마이네~라고 투정을 해 봅니다...
투덜투덜 하면서...밭으로 추정된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남의 밭을 가로질러 가 보려고 하려다.
이뿌게 정갈지게 밭을 정리된 것을 보니...'누구인지 참 바지런 하네" 라고 했지만
바로 제가 코를 손으로 잡아 냄새를 맡지 않으려고 하네요..
잘 일궈낸 밭에다 거름대신에...많은 쥐들을 잡아다 거름처럼 사용하려고 밭에다
쥐를 잡아다 거름처럼 사용을 하고 있더라구요
많이 삭힌 상태였지만 쥐라는것은 금방 알겠더라구요....
재윤이는 밟지 않게 하려고 깡총~깡총~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엄마가 불러서 가보니.
누군가가 담벼락에 '보리수"나무를 심어 놓았네요..보리수 나무는 그리 오래된 나무 같진 않지만 열러 있네요
보리수 열매를 따 놓으라고 재윤이에게 시킵니다
빨간 보리수 열매도 있었고...아직 익지 않는 보리수 열매가...아주 노란색을 띠고 있었는데..
재윤이는 첨 본지라...덜 익은 노란색 보리수 열매도 쳐다보고...만져 보기도 하고 그럽니다...너무도 신기해서
그러다 몇개 익은 빨간 보리수 열매 따 보려고 가지를 잡아 당겨 보네요..
배경이 바뀝니다...
건물로 들어온것 같아요..
그런데...동네에 "경아 언니네 아빠"라고 계시는데
재윤이는 이 분이 너무도 싫어요...어릴적에 이 아저씨는 너무 징그럽고..여자 밝히기를 하셨기에..
피해 다녀 봅니다..
어쩌다가..제가 시골집에 와 있는것을 알구서 경아언니네 아빠가 저희집으로 오셔서...
"채선이 어디 있냐며" 저를 찾고 계시네요...(어릴적 이름임)
"내 저럴줄 알았어~" 징그럽다 못해...쳐다도 보기 싫어서...몰래 뒷 문으로 도망쳐 봅니다..
나이 들어도 먼 추태인지요~
골목으로 뛰다보니...동창 녀석을 보았어요..
"진 선호" 입니다...이녀석 재윤이가 중학교때 혼자서 짝사랑 하던 녀석 입니다.
제가 아는척을 하고 싶어서...
"선호야~안녕~잘 지냈누..? 내 전화번호 알징..? 전화 해~" 하고 저는 경아언니네 아빠가 절 찾지 못하도록
뛰어가면서 동창인 선호에게 하는 말 입니다.
선호가 방긋 웃어요..알겠단 투로~~
한참 한참 뛰어 가는데..
알렉스 닮은 사람을 만났어요...
아마도...그 못된 아저씨 때문에 내가 뛰어 나온것을 아나 봅니다..
알렉스 닮은 사람이 절 데리고 같이 뛰어 줍니다.
한참을 뛰어 갔는데...어느 골목에서 이 남자가 없어져 버렸네요..
"어디 있어요?" 라고 소리치니..
바로 앞 대문 안쪽에서..."들어와.." 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왠 젊은 아저씨가 절 내다보면서 들어오라고 하셨고.
그 집안에 알렉스 닮은애가 있지 않겠어요..?
알렉스 닮은 남자의 가족 같아 보입니다...그의 젊은 아버지와...여동생~이렇게 세명이여서 지내고 있는 공간 같아보입니다.
아버지로 추정된 사람을 보니...너무도 훈남입니다.
그래서 아덜인 알렉스 닮은 남자도..이렇게 훈남이였나 보더라구요...
제가 그의 아덜 여친으로 생각 하시나 봅니다..
생활하시는거 보니..그리 넉넉하지 않아 보였지만..
가족 사랑하는것은 정말 누구 못 쫓아가겟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를 지긋하게 바라보고 계셧고..너무도 푸근한 인상을 지니셔서..
당분간 이곳에 경아 언니 아빠가 절 찾아 내지 못하도록 지내 보려고 맘을 먹네요..
근데...알렉스 닮은 사람이.체를 했는지..좀 아파 보여요...
좀전에 급하게 떡을 먹어서 그런것 같노라고..아버지가 말씀 하시네요..
제가 "손을 좀 줘 봐요..." 라며 그의 손을 잡아보니..
손바닥 열은 엄청 높고 손등의 열은 너무도 차가운걸 보니..역쉬 체를 한것 같아요..
제가 손가락 열개를 다 따야겠다며 실과..바늘을 달라고 합니다...
명주실~길게~늘어트려도 보고...체한 사람의 손가락에 명주실을 돌돌말아 바늘로 콕~찔러줘야 하는데
어째 바늘이...그리 날카로워 보이지 않아서...찔러도 피가 안 나올것 같은 모양새 입니다..
아마도 시험을 해보기 위해...바늘끝으로 재윤이 손끝에 찔러 보는데도..잘 안 찔러 지더라구요..
반복 연습하다...깻어요~~
지기님 오늘 꿈도 어찌..좀 어려운것 같아용~~~~~~~~~잉~~
첫댓글 지금현제 님의 어떠한 일도 순조롭게 잘 풀리고 있지 않는다고 말려주는 꿈으로 보이는데요
무슨 말이냐면 어느한가지도 님의 생각처럼 잘 되는게 아직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하니 결론은 마음편하게 너무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
빨리먹는 밥이 채하기도 하고 부작용이 많거든요 그런 꿈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은 어떤 결론도 나오지 않했어요
그러게요..ㅎㅎㅎ 지기님 말씀이 맞네요...아까까지 기분 좋다가....엄마랑 통화를 하니 화가 나기도 하고..그러네요..
딸 맘 몰라주고...일꺼리는 모두 저에게 넘겨 버리시니....참아 보려고 하지만...엄마의 태클은 참 맘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