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눈 뜨기 직전에 꿈을 꾸다 깼습니다 ,
꿈 1.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건장하신 모습으로, 저에게 아주 부드럽게 부탁의 말씀을 하십니다 , '
아버지께서는 당신 어머니신 돌아가신 친정 할머니께 그 어떤 것을 해 드리고 싶어 하시는 일인가 봅니다
제 이름을 부르시면서 " *야~. 니 내 따라 갈래. 거기서 방 하나 얻어서 1박 하고 오면 되니까 "
다정한 느낌으로 말씀을 하시는데...옆에 서 계시는, 현재 병환 중이신 친정엄마께서는 말씀은 않치만 ,아버지의 그 제의를
제가 수용하기엔 좀 부 적합(부족)하다는 표정 같으십니다 ... 그렇찮아도 저는 아버지의 권유를 냉정하게 거절을 못하는 중인데
엄마의 태도에 힘 입어 잠시 머뭇거리다가 " 아버지 ~!, 저는 거기가 선진국이고 유럽처럼 잘 사는 나라 라면 따라 가겠는데, 거긴 너무 못 살고.. 힘 들어서 안 갈래요 " 라고 대답합니다 ,
아버지의 부탁을 듣고는, 베트남 이란 나라 이름이 떠 올려 지고, 가야하는 곳이 아주 후진국 같은 어떤 나라들로 생각 되어 집니다 ,
그리고는 실제 십 여년 전 동 남아 여행갔을적의 힘들었던 그 기억을 연결 시킨듯 ..."가는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해서 저는 거기 힘들어서 못 가요" 합니다 , 그리고 는 친정 남동생들을 떠 올리며 걔들한테 시키시지 ...이런 생각을 하네요
제가 산속에 있는 아주 조그만 움막집 안 어두컴컴한 곳에서 황급히 빠져 나오고 있습니다.
안에는 사람들이 몇명 모여 있은 것 같고...제 느낌에 제 바로 옆에서 사람 시체를 어떻게하는 의식(해부~?)이 곧 바로 시작 될 것 같은 분위기가 감 돕니다 .. 그 끔찍한 장면을 보지 않으려고 그 의식이 시작되기 전에 빨리 거기서 도망치듯 그 집 문 밖으로 빠져 나왔는데 ..문 앞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길 양쪽에 쭉 늘어서서 그 집 안에서의 의식과 관련해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
이 사람들은 그 집 안에서 나오는 상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서 있는 사람들처럼 느껴 집니다 .
계속 앞으로 뛰어 나가려는데 ,양쪽으로 늘어선 사람들 한 가운데로 양 옆은 둑으로 된 수로처럼 생긴 시냇물이 앞 쪽으로 마치 길 처럼 쭉 뻗어나 있습니다,
시냇물이 아주 맑습니다 , 시냇물 아래에는 크지 않은 돌 들을 아주 꼼꼼하게 수면 바로 아래 찰방찰방 잠길 정도까지 정성들여 물 길 끝까지 차곡차곡 쌓아논 것이 훤히 보이며.. 저는 쌓아진 그 돌 들을 돌다리 삼아 중간 중간 까치발을 해서 물을 건너뛰듯 디디며 잽싸게 사람들의 행렬 가운데를 빠져 나옵니다 ,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발 뒤꿈치를 들고 건너 뛰었지만, 그래도 돌 다리가 수면에 조금 잠겨있어서 어쩔 수 없이 신발 앞쪽 끝은 물에 조금씩 적시며 단숨에 뛰어 나왔네요, 방금 제가 발 디뎠던 곳의 물 아래 돌 들은 약간 흐트러 졌음을 느끼며...,
상여 맞을 준비 태세로 대기 해 있던 행렬 속 어떤 한 남자가 저의 그 모습을 보고 한 마디 하십니다 "다 해 놨는데 지금 그렇게 하면 자칫 공기 들어 들어갈지도 모르는데...만약에 공기가 쪼끔이라도 들어가면 큰일 난다" 며 공기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것을 엄청 강조하며 소리칩니다 , 아까 그 집 안에서 행 해지는그 작업,..시체를 어떻게 하는 작업에 공기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 뜻인가 봅니다
물 길 위로 다 뛰어나와 멀리서 아까 그 집쪽을 뒤 돌아보니 그 집 앞에 돌담 같은 것이 아주 낮게 둘러 처져 있는데 그 돌담같은 곳에 길이는 두어 뼘 쯤 되 보이고 ,가운데 뻥 뚫린 회색 플라스틱 파이프 한 개가 밖으로 꽂혀진게 보입니다,
저 곳으로 공기가 드나드는 구멍일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지나가는 산 중턱 옆에 남자들 몇 명이서 무슨 작업을 한것 같은데 , 아마 그 작업이 산소를 어떻게 하는 작업으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저희 친정집에서 인부들을 놉 해서 일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고인이 되신 친구 미향이 아버지도 저희 집 일을 해 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끝 부분은 아침에 갑자기 깨는 바람에 기억이 분명하지는 않습니다만...
꿈 2 - 오늘 아침꿈입니다 ,
아주 짙고 검푸른(탁한색) 바다가 물결하나 일렁이지 않게 조용히 끝 없이 양쪽으로 아주 넓게 펼쳐저 있습니다.
제가 그 바다물 위로 봉고차를 운전해서 육지로 거의 다 나와 가고 있습니다, 봉고차 상태는 괜찮은 차 같고 운전석 창문은 열고 운전해나오면서.. 저쪽 왼쪽 육지와 접한 바다쪽을 바라보면서 그 곳에 바다물이 빠지면 그 아래 집이 있는 동네가 나온다는 말을 떠 올립니다,..." 믿어지지 않네 ..어떻게 저 바다 속에 집이 있을 수 있나 ..진짜 신기하다" 고 생각하는 중, 그 곳에 물 빠진 후의 마을모습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아주 초 고층은 아니지만, 아파트들이 우뚝 우뚝 서 있는 작은 마을 모습이 멀리서도 보입니다,
그 어디쯤에는 우리집도 있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그런데 대구 동서네 집이 차창밖으로 위치를 짚어 보지만 없는 것 같아 제가괜히 시동생한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집만 있어서..
육지에 다다르면 시장 안 길은 좁아서 이 봉고차를 계속 제가 운전하고 갈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고.... 차를 시장 옆 주택가 길 담 옆에다 세워둘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시장 옆 길로 해서 그 위 주택가 어디에 볼 일을 보러 갈 것 같은 생각을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4.15 13:26
첫댓글 님이 댓글로 말씀하신것하고 관련된 꿈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제가 볼뗀 화장할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장하지 않고 화장해서 강이나 바다 ( 어쨌든 물속에) 에 뿌릴것으로 보이는 꿈입니다
꿈 두개 같은 맥락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