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팬을 물로보고 리그중계를 일방적으로 취소한만행을 저지른 mbc Sports+는 즉각 사과하고 재발방지약속을 하라!
================================================================================================================
간만에 중국웹써핑 한 김에 몇 개 더 올립니다.
클럽월드컵 기다리시면서 한 번 씩 보세용~
* 오타, 의/오역, 생략 등은 너그러이 양해를~
* 퍼가실 때는 출처를~
=========================================================================
http://we.sportscn.com/?action-viewnews-itemid-667707 2010-12-14 10:18
어제 저녁, 기자는 김학범감독과 정주의 모 호텔에서 처음으로 근거리 접촉을 했다.
처음 보자마자 막 환영연회를 마친 김학범감독은 열심히 기자에게 물었다.
"식사했나? 안 했다면 우선 좀 들게나"
이어서 매우 상쾌하게 기자의 질문에 대답을 했다.
※ 김학범, 허난사람이 되려 하다
허난졘예에 감독으로 온 것은 그가 처음으로 외국에서 감독직을 맡은 것이다.
그런 쪽으로는 경험이 없지만 그는 말했다.
"나는 전 세계의 여러 국가를 다녀봤다.
나는 각지의 축구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허난에서의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현재 허난사람이 되고 싶다!"
그는 두 명의 수하를 데리고 허난에 왔으며 가족을 데리고 올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나는 이런 식으로 다닐 수 있다."
춘절(설날)에도 그는 집에 갈 수 있을 지 없을 지 모른다.
"물론 춘절은 한국에서도 최대의 명절이다.
하지만 기왕 여기 왔으니 되도록 빨리 이 곳에서의 일과 생활에 적응할 것이다."
※ 막 감독직을 맡았을 때처럼
처음 해외에서 감독직을 맡은 것에 대한 심정에 대해 김학범감독의 눈에는 흥분이 보였다.
"막 감독직을 맡았을 때처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격동(흥분)되는 심정이란 말인가?
"아니다."
그는 단연하게 부정했다.
"흥분이 아니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두 손을 들어 아래로 누르면서 말했다.
"축구는 하루아침에 깨어나 우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적된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만약 한 두 경기 패한다고 해도 부디 하늘을 뒤덮듯 사납게 나를 꾸짖지 말기를 바란다.
이겼다고 해도 나를 비행기 태우지는 마라."
※ 쥐가 날 때까지 체력훈련은 안 해
김학범의 한국 동향 이장수는 베이징궈안에서 하차했는데,
몇몇 사람들은 그가 체력훈련만 하고 기술/전술 훈련은 안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체력을 중시하는 김학범감독에게서 또 다시 일어날 것인지?
"체력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의 체력 훈련은 선수들이 억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체력의 비축은 장기간의 누적을 요한다.
단번에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
나는 선수들이 쥐가 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선수들도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순차적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내가 강조하는 것이다."
통역원이 보충설명을 해 주었다.
"그의 체력훈련은 단순히 지루하게 뛰어다니는 것이 아니다.
훈련방법은 비교적 다양하다.
기술/전술 훈련과 동시에 체력도 올라가게 된다."
※ 체력, 의지는 한국보다 못해
중국축구와 한국축구의 최대 차이는 무엇인가?
김학범은 두 가지로 결론을 내렸다.
"기술상에서는 결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중국의 체력과 의지력은 한국보다 못하다."
"중국선수들은 자주 쥐가 난다. 이는 체력이 부족함을 설명해 준다.
중국리그의 경기 템포 역시 느리다. 이 역시 체력의 문제를 말해준다."
"100m 달리기에서는 중국이 가장 빠르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축구선수들에게 경기장에서 더욱 빠르게 가르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그는 중국리그의 유효시간이 너무 짧다고 했다.
그 방면에 대한 분석을 하며 그는 '학구파 감독'의 공력을 드러냈다.
"한국은 원래 경기의 절반 시간이 29분이었지만 지금은 32분에 달한다.
유럽리그는 35~36분에 이른다.
중국리그는 26~27분이다.
쥐가 나고 거짓으로 부상을 입은 척 하는 것 모두가 한국보다 많다.
이런 모든 것들은 주심의 통제가 필요하다."
그는 다시 문제를 체력으로 돌리면서 말했다.
"유효시간이 짧은 것은 역시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김학범은 몇몇 K리그에서 필사적으로 뛰는 중국선수를 관찰했다.
"리웨이펑, 펑샤오팅, 그들은 모두 매우 성실한 선수이다."
동시에 그는 리웨이펑과 펑샤오팅에 대한 조언도 했다.
"펑샤오팅의 최대 문제는 체력부족이며 그것이 그가 절반의 경기도 못 뛰게 했다.
한국선수들은 빠르고 외국인선수 역시 빠르다.
체력이 떨어지면 속도가 느려지만 분명히 안 된다."
그렇다면 김학범은 허난을 스피디한 팀으로 개조할 것인가?
"스피드는 축구 발전의 하나의 추세이다.
우리가 생각하든 말든 조만간 모두 그 방면으로 발전할 것이다."
"비록 현재 우리가 언제 목표에 도달할 지는 예측할 방법이 없지만 우리는 분명 상승할 것이다."
※ 결코 공격만 하고 수비는 안 하는 것이 아니다
허난에 온 이후 김학범은 허난의 공격을 개선하겠다고 한 두 번 말한 것이 아니다.
허난을 득점을 할 수 있는(승점을 얻을 수 있는) 팀으로 바꾸려고 말이다.
또한 그는 이론적인 근거도 가지고 있다.
김학범은 허난의 2010시즌의 모든 경기를 열심히 연구했다.
그는 허난이 공격만 강화한다면 성적은 아마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평균 경기당 한 골밖에 넣지 못한다.
만약 경기당 1.5~1.7골을 넣는다면 승리는 많아질 것이고 성적도 올라갈 것이다."
기자는 허난이 결코 강팀이 아니라고 했고 공격만 강조한다면 허둥지둥 패할 지 모른다고 했다.
"물론 이 문제는 주의해야 한다.
우리는 우선 우리의 대문을 지켜야 한다.
이는 우리의 후방이며 그 후에야 전력으로 나갈 수 있다."
※ 사나이 대장부 김학범
낯선 땅에서 감독직을 하는 김학범은 결코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훈련을 통해 나는 허난이 날이 갈수록 변화가 생길 것을 믿는다."
이전에 허난에는 외국인 감독들이 있었다.
미루오시, 사샤, 카스미루오, 하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중국축구계에서 외국인 감독을 해고하는 것은 무척 많다.
"성공과 실패는 늘 함께 있는 것이다."
김학범은 미소를 지었는데 자신있는 것처럼 보였다.
"일을 함에 있어서 분명히 성공과 실패가 있다.
하지만 모두가 일을 하는 목표는 반드시 성공을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처음 시작할 때는 순조롭지 못 할 것이지만 천천히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김학범은 농담을 하면서 기자에게 말했다.
"너희가 나에 대해서 (기사를) 어떻게 쓰든지 상관없다.
나는 중국문자를 모르며 봐도 이해할 줄 모르니까.
하지만 모두가 허난축구가 더 좋아지는 것을 위한다는 것은 알고있다."
"나는 대장부다, 소심쟁이가 아니다."
...........
오늘 오전 팀이 중무 기지에 모였다.
오후에 선수들과 감독의 대면식이 있었고
김학범 감독의 계획에 따라, "훈련 바로 시작!" 되었다.
====================================================
http://we.sportscn.com/viewnews-667704.html 2010-12-14 10:18
"내가 보기에 너희들은 눈에 힘이 없어, 너희들의 전투력 넘치는 눈빛을 보고싶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모두들 시선을 나에게 집중해라."
어제 오후 두시 반, 김학범은 허난의 1군, 리저브팀, U-17, U-15팀의 감독과 선수들과 처음 만났다.
김학범은 첫 대면식에서 두 마디만 했다.
기상예보에서 허난은 대폭 기온이 하강할 것이라고 했다.
김학범은 '한류(韓流, 동시에 寒流)'를 이용해 허난팀을 전면 '세뇌'했다.
총 5분도 안 되는 대면식 이후 김감독은 각급 팀들의 코칭스탶과 작은 만남을 가졌다
어제부터 시작해서 김학범은 허난의 총감독이 되었다.
1군, 리저브팀, U-17, U-15, 모두가 그의 관리하에 들어갔다.
허난은 전면적으로 한국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
느리게 뛰는 훈련을 15분 했는데 주목할 만한 점은,
김형렬, 김해운과 중국측 코치인 리홍싀 역시 모두 같이 뛰었다는 점이다.
...
다리 스트레칭, 근육훈련 후 기술훈련에 들어갔다.
매우 간단했다.
선수들을 4으로 나누어 패스를 하면서 뛰는 것이었다.
매우 평상적인 기초훈련이었지만 김학범은 자신의 철학을 드러냈다.
"빨리, 힘있게 패스해, 좌측발로 받아, 우측바로 패스해"
이는 김학범의 첫 번째 요구였다.
선수들이 물렁물렁하게 느릿느릿 패스하는 것을 보고 김학범은 직접 시범을 보였다.
"빨리"
"힘있게"
경기장은 온통 김학범감독의 커다란 목소리였다.
"이렇게 훈련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웨이싀에서 온 축구팬 장카이는 말했다.
"패스만 빠르다면 전체적인 속도는 올라간다.
한 명이 일 초를 줄이면 팀은 10초가 빨라진다.
이렇게 한 번의 공격이 완성된다.
평소 훈련에서 패스가 강하면 경기할 때 패스를 받는 실수가 적어진다."
하지만 기초적인 훈련임에도 당황스러웠었다.
몇몇 선수들은 감독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했고 게다가 실수도 이어졌다.
한 축구팬은 이렇게 말했다.
"중국선수들의 기본적인 능력이 이토록 떨어짐을 정말 알아채지 못했었다."
김학범은 중국축구의 기초가 떨어지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했다.
이전에 허난의 U-17팀이 한국에서 훈련할 때 그는 훈련을 관찰했었다.
게다가 김형렬과 김해운이 그 팀의 한국측 코치였었다.
"경기와 마찬가지로 중심을 아래로 하게 하고 팔을 들어올리고 방향은 빨리 바꿔라."
김형렬의 요구는 더욱 자세했다.
3명의 한국코치진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통역원의 통역은 부족함이 확연했다.
나중에 김학범은 아예 영어로 말을 했고 번역이 다시 중국어로 했다.
"패스 후 더 빨리 뛰어"
"동료와의 거리에 주의해"
"한 발로(한 번에?) 패스해"
김학범의 기초실력에 대한 요구는 매우 엄격했다.
......
================================================
http://sports.sohu.com/20101214/n278299337.shtml 2010年12月14日21:35
(중요부분만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양해를~)
톈진타이다의 아리에한 감독은 시선을 K리그로 향했다.
울산현대의 수비수 이동원이 현재 가장 큰 영입대항이다.
중국리그의 몇몇 시즌 동안 안정환부터 송태림 등의 한국선수들은 빛나는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중국의 에이전트들은 한국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였다.
중국리그의 대우도 비교적 경쟁력이 있고 한국선수들의 몸값도 비교적 낮아서이다.
아리에한은 이미 울산현대에게 이동원의 입단테스트를 요청했다.
이동원은 1983년 11월 생으로 188cm이며 K리그의 실력파 선수이다.
이동원에 대한 중국측의 평가는 이렇다.
"공격과 방어가 매우 균형잡혀있다.
심지어 어떤 방면에서는 리웨이펑을 넘어선다.
그의 축구스타일은 잊기 힘들다."
K리그에서의 경쟁이 격렬해지면서 이동원은 중국에서 발전하고픈생각을 가졌다.
난창팔일 팀에서는 그의 몸값이 겨우 30만 달러정도라는 것을 보고 영입할 생각도 가졌었다.
아리에한은 그의 자료를 보고 주동적으로 에이전트를 찾아서
그가 아챔에서 톈진과 함께 경기를 뛰었으면 좋다고 했다.
하지만 그 전제는 그가 반드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계획에 따라 이동원은 15일 쯤 쿤밍에 와서 타이다팀과 만난다.
아리에한이 이동원을 좋아하는 정도에 비추어보면,
이번 테스트는 단지 형식적인 것에 그칠 것이다.
타이다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선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http://sports.sohu.com/20101214/n278291887.shtml 2010年12月14日13:37
광저우 패럴림픽 대회에서
중국의 맹인 남자축구팀이 일본을 3-0으로 이겼다.
이에 대해 중앙방송국 CCTV의 저명한 해설가인 한챠오셩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썼다.
* 한차오셩(한교생), 중국 스포츠 유명 해설자로 익살을 넘어 망언수준의 잦은 발언으로 유명함.
"중국축구가 정상인에 의한다면 남자든 여자든 근 시간 내에 일본, 한국을 이기는 것은 아마 가망이 없을 것이다.
단지 장애인 형제들에 희망을 기탁해야 할 뿐이다.
13일 열린 패럴림픽 남자축구 경기에서 중국의 7인제 축구는 한국을 4:2로 이겼다.
맹인축구경기에서도 중국은 일본을 3-0으로 이겼다.
그들의 눈부신 성적이 증명해준다.
소위 정상인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사실상 뇌장애 축구팀이라고."
네티즌들은 절대다수가 '뇌장애 축구팀'이란 말이 적당하다고 찬성했다.
현재 중국대표팀의 플레이는 정말 실망스럽다고 하면서.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뇌장애 축구팀'이란 말에 불만이다.
실질적으로 중국 장애인축구팀의 스포츠정신을 모독하는 것이라면서.
.....
* 이에 대해 중국에서는 다소 떠들썩한 상황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자국팀을 뇌장애팀으로 묘사하다니...
아니 그럼 한국과 일본은 ... 생각할수록 불쾌하네...
아니 또 우리가 불쾌할 필요까지는 없나? 이거 참 ...
=============================================================
* 오타, 의/오역, 생략 등은 너그러이 양해를~
* 퍼가실 때는 출처를~
삭제된 댓글 입니다.
뇌장애는 좀;; 흥미롭게 글 읽다가 섬찟하더라구요. 저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포털게시판 저질댓글에서나 보이는 그런 말을 공중파에 얼굴 비추는 분이 하면 곤란하죠
이동원선수가 중국으로... 좋은선수인데 ㅠㅠ 역시 대전을 거쳐간 선수;;
김학범 감독님 화이팅입니다, 근데 뇌리에는 마지막 뇌장애 축구팀만 남네요.. 중국인들 참 대단하다고 해야되나 허헛..
골 포스트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중국언론의 자국축구에 대한 실망감이 어지간한가 봅니다... 뇌장애팀이라니....
이동원이 울산에 있었구나.. 왜 몰랐지..??
이동원선수 아까워라.......
이동원울산 언제 갔대-_-;; 뭐 이동원선수 이적은 그렇다치고, 김학범 감독님이 맡으신 허난 기대됩니다. 허난 친구들 김감독님 말 잘 들으세요 틀림 없어요^^
중국선수들이 과연 김학범 감독의 요구수준에 오를수 있을까가 관건이네요.
과거 '무적' 성남을 이끌던 당시 선수들의 기량적인 면면은 아시아에서 최고였는데 말이죠.
그런 강력한 베스트 일레븐을 토대로 그 어떤 상대를 만나더라도, 성남의 축구를 했었죠.
상대에 관계없이 확실한 성남의 컬러를 나타내는 축구로 무적으로 군림했었는데, 중국에서의 팀빌딩의 행보가 상당히 흥미로워집니다....
큭 뒤늦은 후회를 해봐도.. ㅠㅜ
허감독 대신 학범슨 감독을 그토록 원했건만..
저 대장부 기질.. 인유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줬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