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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주에 전남목포의 홍도로 아래와 같이 투어를 진행합니다.
일반 관광으로는 홍도가 널리 알려져 있지만, 다이빙을 하게된지는 얼마되지 않아
수중환경이 많이 훼손되어 있지 않은 곳입니다.
1년중 6월~11월까지만 오픈을 하기 때문에 살아 있는 수중환경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비다이버도 홍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관광할 수 있으니, 가족분들도 함께 계획을 세워보세요~~^^
1. 일정 : 7월 2일(금) ~ 4일(일) : 2박 3일
2. 장소 : 전남목포 홍도
3. 상세일정
-7월 2일(금)
23:00 종합운동장 출발
-7월 3일(토)
05:30 목포도착후 조식
07:50 목포항출발
10:30 홍도 도착후
11;00 보트다이빙 3회
18:00 저녁만찬 자유시간
-7월 4일(일)
07:00 기상후 조식
08:00 보트다이빙 3회
15:30 홍도출발
18:00 목포항도착후 석식
24:00 종합운동장 도착후 해산
4. 준비물 : 개인다이빙장비일체, 로그북, 방풍자켓
5. 투어비용 : 450,000만원 순수원가는 400,000이며 50,000은 공동경비및 강사보조경비로 쓰여집니다.
*. 비다이버 : 27만원
*. 전일정 비용이며, 숙박은 4인기준(1~2인실을 원할시는 별도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6. 기타
- 상기 일정은 부득이한 경우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참가 신청은 6월 23일까지이며, 투어비는 6월 25일까지 클럽으로 입금바랍니다.
신한은행 정성웅 110-006-597250
7. 28인승 리무진버스 운행
◆ 1. 주전자 바위
거리 : 15분
평균수심 : 15m
최대수심 : 30m
특징 : 홍도를 대표하는 포인트이다. 홍도를 대표하는 포인트라고 해서 홍도에서 이보다 더 좋은 포인트가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홍도의 아기자기한 여러 가지 특징이 종합적으로 집결된 곳이다. 예를 들면 홍도의 홍산호 군락, 대형 담치, 바위 틈틈이 숨어 있는 우럭, 놀래미, 불볼락, 혹돔 등 다양한 토착성 어류, 그리고 여름의 청물을 따라 이동해서 다이버들의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돌돔 무리 등 회유성 어류를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다. 초급에서 상급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인트이지만, 전체적으로 조류가 세기 때문에 초보 다이버라면 조금이나 정조때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다이빙을 해야 한다. 주전자 바위와 5m 정도 떨어져서 넓당여가 있는데 주전자 바위와 넓당여를 통틀어 구경하려면 최소한 5회의 다이빙이 필요다.
◆ 2. 까진여
거리 : 15분
평균수심 : 20m
최대수심 : 35m
특징 : 특이한 이름 때문에 많은 다이버들의 관심을 끄는 포인트이다. 초창기 포인트가 개발되던 때에 이곳에는 대형 만타가 자주 등장하여 다이버들을 흥분시켰던 곳이다. 지금도 가끔씩은 주변 수면에서 돌고래가 목격되기도 하여 혹시나 물 속에서 만날 수 없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를 갖게 하는 곳이다. 이곳 주변에는 동네 어부들이 쳐놓은 그물에 가끔씩 귀상어나 만타가 걸려나오기도 한다. 드넓은 남지나해를 가로질러 지칠 대로 지친 대형 회유 어종이 먹이와 휴식처를 찾던 중 처음 만나는 지형인 것이다. 즉 홍도에서는여름 청물과 함께 가장 먼저 회유성 어류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유명한 포인트인 만큼 낚싯군들에게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곳이라, 이곳에서 낚싯군이 없는 틈을 타서 다이빙을 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전체적으로 중급 이상의 포인트이다. 암초는 작고 수심은 대테적으로 깊고, 강한 조류가 있다. 따라서 작은 암초를 따라 상승하지 못할 경우 강한 조류에 밀려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신호용 부위,휘슬,거울 등 안전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 3. 무심끝
거리 : 30분
평균수심 : 15m
최대수심 : 25m
특징 : 이곳은 수력말이라고도 불리는데, 물의 히이 가장 센 끝쪽이라는 의미의 지역 사투리로 물 힘 끝 을 무심끝이라 부르는 것이다. 어지간한 작은 배는 사리 때 물살을 거슬러 오르지 못할 정도이다. 강한 조류에 대한 능숙한 다이빙 실력이 없는 초급 다이버에게는 안타깝기만 한 포인트일 것이다. 반면 베테랑 다이버들에게는 무척 애착이 가는 포인트일 수밖에 없다. 가을 무렵에 등장하는 수천 마리 불볼락 무리는 실로 장관을 이룬다. 풍성한 홍산호와 대형 담치 군락, 해저 바닥을 어슬렁거리는 혹돔의 무리들이 다이버들을 유혹한다. 중급 이상의 포인트이며 주변에 종바위와 대피미 포인트와 가까워 이곳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 4. 무제비여
거리 : 25분
평균수심 : 15m
최대수심 : 30m
특징 : 이곳은 수중 암반이 수백미터에 걸쳐 반도처럼 발달된 곳이다. 때문에 네비게이션 실력이 중요한 다이빙이다. 그렇지 않으면 황량한 심해의 뻘 속을 헤매다 나온다. 물속으로 이어지는 암초를 따라 다이빙을 하다 보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대형 회유 어종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방어, 농어, 부시리 등 바다의 기병대라 불리는 이들 어류는 넘치는 힘을 자랑하며 다이버들을 매료시킨다. 그 틈에는 가끔씩 저립이라 불리는 참치와 가까운 대형 어종이 끼어 있는데, 거대한 저립은 물 속에서 다이버들을 질리게 만드는 위용을 가지고 있다. 초급 다이버도 수심 유지에만 주의하면 재미있는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다이빙 비결은 수심을 깊이 타지 않는 것이다.
홍도는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에 속하고 있다. 신안군의 이미지 보다는 홍도라는 이름이 더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인 이 곳은 매년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 이다.
홍도에는 1구와 2구 두개의 마을이 있다. 여객선이 정박하고 해수욕장이 있는 1구는 관광의 중심지이며, 2구에는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이 두 마을에서는 모두 숙박이 가능하며 마을과 마을 사이의 왕래는 배를 이용한다.
홍도는 동경 125도 12분, 북위 34도 41분에 위치하며,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15km, 흑산도에서는 22km 떨어져 있다. 20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6,87㎢에 20.8km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남북 6.7km, 동서 길이는 2.4km로 마치 누에처럼 생긴 모양을 하고 있는 섬이다. 섬의 2/3 를 차지하고 있는 북쪽과 1/3을 차지하는 남쪽이 대목이라 불리는 잘록한 지형을 통해 연결이 된다. 섬 주변에는 크고 작은 무인도가 산재해 있으며,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가득 찬 이곳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곳이다. 풍란의 자생지이며 동백나무 숲과 후박나무 등 희귀 식물 5백 40여종과 2백 31종의 동물,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로 이루어진 홍도는 깎아지른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짙푸른 바다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서해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일찌감치 1965년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해방전에는 매화꽃보다 더 아름답다 하여 매가도라 불렀으며 해방 후에는 태양이 바다로 지면서 섬 전체가 붉게 보인다 하여 홍도라고 불리고 있다.
만성적인 물 부족으로 인하여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는데, 지난 1995년 암반수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바닷물을 민물로 정화하는 담수화 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1일 3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휴가철이면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홍도 다이빙의 가장 좋은 시기는 조금(음력 8일,23일)을 전후한 시기로, 이 시기에는 조류의 영향도 약하고 투명한 시야를 보장한다. 홍도 다이빙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다이빙 시기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양력 5월말무터 10월말까지는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받아 수온이 20℃ 에서 22℃ 사이로 온난하며 시야도 매우 깨끗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보이지 않던 자리돔, 논쟁이, 나비고기, 능성어 등 제주 해역에서나 관찰되는 어류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바다의 기병대라고 불리는 방어와 농성들이 무리를 지어 연출해 내는 장관은 다이버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처럼 여름에 들어오는 맑은 물을 이곳 사람들은 청물이라 부르며 그 이름만큼이나 이 시기의 바다는 투명하고 아름답다. 반면 겨울에는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황해의 차가운 대륙성 연안수 유압이 늘어 수온은 4℃ 에서 5℃ 정도로 뚝 떨어지며 시야도 영망이 된다. 다이빙 활동이 부적절한 시기로 이때는 홍도의 다이빙 리조트가 휴업 상태로 철수하는 시기다.
이와 같은 이유로 홍도의 다이빙 시즌은 6월부터 10월 까지이다. 그외의 시기에는 홍도의 다이빙 포인트들이 자연적으로 휴식을 취하게 되므로 포인트를 보호하는 효과가 생겨난다. 또한 다이빙 시즌 중에도 계절풍의 영향으로 인해 7,8월에는 홍도의 서북방 해역에서, 6월과 9,10월에는 남동방 해역에서 주로 다이빙이 이루어지므로 다이빙 포인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이 자연적으로 조성된다.
첫댓글돈읍써유.....
헬기에 투자할돈 저는 여기에..^^
가고 쉽은데 6월에 너무빠져서...엔꼬(쩐이가)
저두 다른데 들어가는 경비 줄이고 있네요..-_-
홍도서 좀만 더가면 꿈의 가거돈데 ~~
장마 예상..-_- 날씨를 기다려보며..확정된건 아닙니다. 외국은 나가기 싫고 , 시야는 외국과 맞먹는 곳을 가고싶고.
어렸을때 부터 가고 싶었던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