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맘의 부활주일은 특별합니다.
1. 부활주일 특송으로 전교인이 "할렐루야"를 합창했습니다.
출석인원 100명이 채 안되고, 솔리스트들이 있는 교회도 아닌 새맘교회가 "할렐루야"같은 대곡을 전교인 합창곡으로 선곡할 수 있는 것은 새맘의 "아마추어리즘"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우리는 그냥 하고 싶으면 해요. "못하면 어때! 우리 목소리를 모아 진심으로 부르면 되잖아!" 이러고 하는데 항상 생각보다 잘한다는게 좀 반전이긴 합니다^^;;
https://youtu.be/_eX1W3gXsgk
2. 어제는 유아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박득훈 목사님 은퇴후 목회자 부재상태여서 고민하다가 "공동체가 함께 주는 유아세례식"을 기획했었는데, 그 세례식이 너무 좋아서 올해도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엄마가 엄마에게", "아빠가 아빠에게" 주는 편지를 읽는 순서를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공동체의 선배부모가 초보 부모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 메시지가 참 따뜻했습니다.
3 오후에는 자유롭게 광화문으로 이동해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약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가보면 어김없이 새맘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롭지 않습니다.
함께 노래하고,
함께 위로하고,
함께 저항하는 새맘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