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국어
2013년 국어 점수 90.
2014년 국어 점수 95.
2015년 국어 점수 모름.
국어의 기초도 모르던 즉 모국어로 사용하지만 국어 까막눈이었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좀 길어요. 무려 3년.
소방 특채(학과 특채)를 준비했거든요,
혜원 쌤을 만난 것은 2012년 비문학을 계기로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혜원 쌤을 만나기 전.
저는 공부라는 것을 노량진에서 처음 해 봤습니다. 의자와 엉덩이가 서로 친해질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요. 주어 목적어 서술어 등 품사가 있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들보다 더욱더 무식하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혜원 쌤을 만나기 4개월 전에는 쉬는 방법을 몰라서 쉬는 날 없이 월~일까지 쭈우욱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그땐 공부라기보다는 거의 책을 눈으로 읽고 쓰고 책을 한 권 집필했다 싶을 정도로 무식하게 익혔던 것 같습니다.
혜원 국어를 만난 후
혜원국어 기본서, 기출정혜, 서브노트, 공식노트, 새벽특강, 문제풀이
수업을 듣고 바로 그날 배운 부분을 복습을 합니다.
중요!!(무조건 1시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복습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바로 기출문제집(기출정혜)을 펴서 그날 배운 부분의 문제를 풀어줍니다.
(문제의 유형을 파악하기 가장 좋고, 본인의 취약점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문학의 경우 많이 접해보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서 고전시가부터 시까지 모조리 눈에 익혔습니
다. 혜원국어 수업의 경우 매시간 수업 전 쪽지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하고, 풀 수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무조건 복습, 기출정혜 풀기)
이렇게 기본과정을 마치면 이제 가장 중요한 기출정혜(기출문제집) 무한 반복의 시간으로 접
어듭니다. (기출정혜 한 달에 네 번 돌리기 단 비문학은 제외!)
기출정혜 공부할 때는 절대로 답을 외운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문 1번부터4번까지 오엑스문제
를 푼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게 되니 오답으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
을 파악하게 될 수 있고, 본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같은 문제를
계속 보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문제 발견 시 자신감이 생기고 오답과 실수를 줄일 수 있었
습니다. 가장 신기한 현상은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올라오는 놀라운 현상을 체험할 수 있었
습니다.
저는 정말 기출정혜를 20회 이상 회독풀기를 통해 국어의 울렁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어휘와 사자성어의 경우 기출정혜에 있는 어휘와 사자성어는 다 외우자는 생각으로 눈에 계속
익혔습니다. 기출정혜 사자성어만 외우게 될 경우 반복되는 사자성어를 제외하고는 150개 정도는 순수하게 익힐 수 있고 교수님이 수업 중에 강조하시는 사자성어 그리고 프린트로 사자성어는 충분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터디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혼자 외우고 보는 게 좋았습니다.
어휘의 경우 잘 외워지지 않아서 그림 연상법으로 기억력을 높였습니다.
노량진에서 1년 4개월 정도 자생을 하면서 공부를 했지만 저는 빛을 바라지 못하고
지방으로 내려가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겠다 보다는 이제 일을 해야
지 하는 마음으로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소방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컷 던 것 같았습니
다. 시험 치르기 3개월 전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잠을 많이 줄이고 쉬는 시간, 이동 시간, 멍 때리는 시간을 활용을
했습니다. 순수하게 공부할 때는 그 과목에 충실이 공부하였고 활용시간에는 공부할 때 틀린
부분을 종이에다 정리하고 무조건 외웠습니다.
7시~18시 일
20시~22시 공부
22시~2시 잠
2시~7시 공부(새벽에는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무조건 배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음식을 섭취해 주세요. 바나나, 파프리카, 토마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4개월을 공부를 하니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시나브로라는 말은 엄청난 큰 힘을 가진 단어 같습니다.
부록
공부할 때는 정말 공부만 하고 쉴 때는 미친 듯이 쉬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것만큼 잘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는 많이 틀려 봐야 합니다.
스터디는 대도록 안하는 걸 추천합니다.
아침 잠이 많은 수험생은 아침특강을 활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친구는 대도록 멀리하고 수험생활 때 친구는 선생님과 기본서, 기출문제집이라 생각합니다.
공부에 있어서는 절대로 자신을 믿지 말고 선생님과 기본서, 기출문제집을 믿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모두가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고 있어 생각하고 좌절을 하지 않습니다!!
혜원 쌤을 만난 모든 분들에게 합격의 영광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저도 소방직 준비하고 있는데요... 합격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