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햇감자를 캐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읍니다.
연습할 때나 연주 할 때는 지휘자이지만 기수가 낮은 관계로 아침 일찍 누구보다 먼저 도착하여
온갖 궂은 일을 도맡다시피 한 김효욱 동문!
후배라서라기 보다는 성품 때문 이겠지요?
여러모로 고마웠습니다.
미리 캐어 놓은 감자를 손님들 도착시간에 맞춰 삶기 위해 세척작업
이중구 동문! 제일 먼저 도착하여 천막을 보강해 주고 있군요.
상추를 따고 씻는 일도 지휘자 몫?
본격적으로 감자를 캐는 동문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더웠죠?
감자를 더 많이 캐는 일 보다
서둘러 그만두고 그늘에서 쉬는 일이 훨씬 더 급했던 날씨였습니다.
고추밭을 평정(?)하고 줄 지어 개선하는 동문들.......
설거지는 언제나 내 몫!
김의박 김원길 선배님 늘 고맙습니다.
지휘자는 여기에도 빠짐없이 끼어 있군요.
식사도 다 끝났고,
수박과 냉커피와 아이스크림도 다 먹었으니
일본이 어쩌구 저쩌구
요즘 아이들이 어쩌구 저쩌구......
형수님들을 특별히 융숭하게 대접해 드리고 싶었는데,
대접 받기를 기다리지 않고
고기를 썰고 테이블 세팅 부터 디저트 까지
언제나 결정적인 역할을 맡아 식사를 진행 시키시는군요.
공주과나 왕비과는 아니신 것 같습니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