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사 신중도(海南寺 神衆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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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 목 |
울산 문화재자료 제21호 |
- 소재지 |
중구 북정동 118 (기상대길 13) |
- 지정일 |
2011.12.29 |
- 시 대 |
대한제국기 |
- 소유자 |
해남사 |
- 관리자 |
해남사 |
해남사 소장 신중도(神衆圖)는 광무 8년(1904)에 환월 상휴를 비롯한 3인의 화승에 의해 제작되어 양산 통도사 비로암 약사전에 봉안된 불화로 2폭의 면본을 잇대어 그려진 듯하고, 상하 2단 구도로 정연하게 열을 지어 각각 6위씩 등장인물을 배치하였다. 승려 상휴는 1904년 통도사 비로암에서 구품탱, 신중탱, 칠성탱, 산신탱 등을 조성했는데, 해남사 신중탱도 그 중 하나다.
갑옷과 무기를 갖춘 금강과 신장이 조합된 구성으로 각 도상에 대한 정확한 조명을 알 수 없으나 복식이 정교하게 시문된 다양한 문양을 통해 20세기 초 불화의 문양과 색채의 유행 양식을 볼 수 있다.
한편, 신중(神衆)은 불법을 듣고 감화되어 불교와 불교를 믿는 신도들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한 호법신(護法神)들이다. 신중은 사찰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신도들의 재액을 소멸시키며 복을 내려 준다고 믿어져 조선후기에 큰 인기를 누렸다.
<자료출처>
-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cha.go.kr/)
- 경상일보 홈페이지 (http://www.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