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셨는지요?
그동안 잠수 아닌 잠수를 오래 타고 있었던 반야 인사올립니다.
한국을 떠났느냐?
어디가서 바람을 피우느냐?
이런 각종 추측이 난무하였으나
한국 아니면 밥먹고 살 길이 막막하여 한국은 떠나지 못하였고
제가 한사장님, 프리님도 아니고 바람 이런거는 꿈도 못꾸었습니다.
(게다가 작동도 가끔식 잘 안합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토록 오랫동안 잠수를 타야만 했느냐!!
이제와 그 사연을 밝히자면!
사연인 즉슨,
제가 걸출한 낚시 실력에 걸맞는 대부분의 낚시 조구들을 가지고 있으나
딱 한가지!! 제가 안가지고 있는 조구가 있었는데
어지간하면 그냥 낚시를 다닐법도 하였지만 빼어난 저의 낚시 실력을 비추어 볼때
이것이 없으니 정말 너무너무 불편하여 도저히 낚시생활을 더 이상 영위할 수 있는
지경까지 이러렀던 차,
어렵게 어렵게 저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했던 조구를 이제 막 손에 넣고야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향후 내원사 골짜기에 붕어곡소리가 끊이지를 않을 터,
다소 물소리를 많이 내어 낚시에 방해가 될 것이 심히 염려되어
미리 엎드려 넓은 아량의 양해를 청하오니
청아하신 회원여러분들께옵서는 가납하여 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어렵게 구한 조구 소개 올립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 )))))))
첫댓글 햐~~
이게누구요..
멀리 하늘나라로 가신줄알고. 낚시가서 한잔 빨때마다. 꼬시레로 반야님과 그간 즐거웠던 시간을 추억하며 눈시울 붉혓는데. 신천지 이만희 교주도 아니고. 다시 환생했단 말이요.
겨우 그깐것 구하느라 그 먼곳까지 가셧다가
영영 돌아오지도 못하고 조옷댈뻔 ~~
다시환생함을 진심으로 축복축복 드립니다.
여기 물회로 속좀 추스리시고..
원주 기업도시서 여생을 정리중인. 프리가 급히물회먹으러 왔다가~~
상남자 갱상도 싸나이가 원주가 어인 말입니까!! 당장 내리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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