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에 이어 안희정까지 예정된 추락-고작 두어달 검증에 무너지다니..

[시다의꿈]

오늘 안희정 왈

잘 잘못은 의도가 아닌 행위에 대해서 비판해야한다. 

아마도 이명박그네의 선의를 믿는 다는 자신의 워딩을 변명하려 한 이야기 같은 데

행위는 결과고 의도가 원인이라는 점에서 의도가 비난 받아야지 행위가 뭔 죄여? 

예를들어 

같은 사망의 결과라도 고의면 살인죄지만, 실수면 과실치사, 그마저도 없으믄 단순사고로 보험처리 대상일 뿐인 것으로

보더라도...

이명박그네를 비판하는 것은 그들의 의도가 첨부터 선의가 아니라 악의로 국가를 돈벌이의 도구로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다. 

이명박은 수천억이상을 해쳐먹고도 아직 법적 조치를 받지 않았고 박그네는 초장에 들통나서 탄핵위기에 몰렸다는 점이 다를 뿐 

두 년놈다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짐승의 탐욕으로 가득차 고의로 사자방 비리를 저지르고 미르 케이재단을 만든 것이다.

만일 안희정이 말대로 둘의 선의를 가정한다면 수사와 재판은 물론 탄핵할 사유가 안되는 거다. 

모든 형법상의 책임은 고의책임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결론

안희정의 워딩을 선의로 순수하게 봐 준다면 안희정은 몽상가에 다름 아니고

만일 이명박그네를 찍은 유권자들을 의식해서 그들의 환심을 사려고 한 것이라면 

노무현을 팔아먹은 가롯유다인 것이다.

그런데 걍 직관적인 판단으론 베드로도 가롯유다도 아닌 돈키호테인 것 같다.

철학이 빈곤한 철학도의 생얼을 확인한 뉴스룸 인터뷰였다.

지난 두 어달의 검증과정에서 이재명에 이어 안희정도 반짝 지지도에 취해서 오바에 오바를 거듭한 결과

스스로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있다. 

이런 점에서 지난 5 년간 이 나라 온갖 기득권 세력의 전방위 공세를 

버텨온 문재인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내공과 맺집을 지닌 사람인가?

역시 김대중 노무현의 정통 후예는 문재인이라 할 만하다. 

그 문재인을 오래전 부터 알아보고 지지하는 분들의 안목을 높이 사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나도 그 사람 중 하나지만 문안박이라며 특히 안희정을 높이 산 지난 나의 글이 부끄럽다.

---

※ 회원간에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욕하고 비난하거나 알바몰이 하지 말아주세요

※ 회원 상호간에 품격있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을 바꾸는 유권자 단일화 운동

클릭☞ 바꾸자 대한민국(ChangeKorea.net)

[빅쵸이]

오늘의 안희정은 형이상학적 관념론자에 지나지 않았다..

[시다의꿈]

참 오랜 만에 듣는 용어네요. ^^
그 반대가 변증법적 유물론이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윤모]

궤변론의 극치ᆢᆢᆢᆢ아니정 끝

[시다의꿈]

아니정? ㅎㅎ 그렇군요. 말 되네요. 안희정은 아니정..ㅠㅠ

[*세헤라자데]

안희정은 여야/진보.보수를 떠나서
이번 대선에선 쓰다버릴 카드에요.

여당보수 쪽에선 문재인 대항마/ 야권분열책으로 안지사 띄워주는 것이고,
야당진보 쪽에선 대선 때까지 보수권의 관심, 기대, 호감등을 민주당 후보에게 묶어두는 효과를 기대하겠죠.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나저나, 저도 안희정 칭찬을
이빨에 땀나게 했었는데....
우리에게도 '선의'가 있었던 걸까요?
혹은 '선의의 피해자'인 걸까요?

[시다의꿈]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을 어찌 다 안답니까?
많은 386운동권 정치낭인들이 유력 정치인을 쫓아다니던데.. 안희정이도 91년에
노무현이란 유력 정치인을 쫓아다니 것뿐 배운게 없어요. ㅠㅠ
가슴이 시리네여..

[*세헤라자데]

저는....안희정은 물론이고
안철수도 칭찬하고
이재명도 칭찬하고
박원순도 칭찬했었던 전력이 있어서리....뒷통수 아프고 가슴앓이 속병도 면역이 되는가 봅니다.

아직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변함없이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위로와 힘이 되시길 바래요, 꿈님.

[시다의꿈]

예. 감사해요. 위로가 되네요.

[네오인데코]

내일부터 아니정은 지지율 폭락!~~~~~~~~~~~~~~~~~~~~~~~~~~~~~~~~~~~~~~~~~~~

[시다의꿈]

서서히 조정과정을 거칠겁니다.

[바닷가병맥]

이번에 느낀것..정말 검증이 중요하단걸 알았습니다

[시다의꿈]

특히 박그네 최순실 게이트로 온 국민이 민감하게 보고있습니다.

[비움과채움]

아니정에게서 소피스트의 스멜이 느껴진다.

[시다의꿈]

소피스트는 모든 걸 회의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이고 안희정은 모든 걸 긍정하는 통섭주의자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