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룡기자] 명절에 행하는 행위를 '차례'라고 부르듯 조상대대로 우수한 차의 정신을 지녀오고, 경제가 선진화 되면서 후식음료로도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내수조차 어려운 차문화산업의 현실을 타파하기위하여 2011‘차의 세계화전’이 열렸다.
차등 후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茶문화연합회 (회장 고성배)가 주최하였던 ‘2011 차(茶)의 세계화전, 이 전국에서 300여명의 차인들과 차생산자, 그리고 국회의원 한국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16(금)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주최 단체장인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은 옛 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이 되면 ‘차례(茶禮)지내러간다’ 라고 하는 국가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차산업은 후진국 수준이라 매우 안타깝다. 새로운 국민적 차문화운동이 전개되어야한다. 차문화산업에 대하여서는 국가정책의 지원도 필요하다” 라 며 기념사에서 밝혔다.
▲ ▶ 좌부터 니콜라스 인도네시아대사, 깔로스알베르또 아르헨티나대사, 마게렛클락 가나대사, 마르타오르티스 멕시코대사, 박동선 한국차인엽합회 이사장, 김기원 한국차문화연합회 학술원장, 고성배 한국차문화연합회 회장, 안홍준, 장광근, 장윤석, 박영아, 김소임, 이한성, 원희목 국회의원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 |
이번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11 茶의 세계화전’대회장을 맡은 안홍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은 대회사에서 “茶문화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하여서 정책적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최대한 노력을 하겠으니 오늘 심포지엄등 다양한 행사에서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는 자리에 장광근 국회국토해양위원장은 “국민들 눈에 늘 싸움이나 하는 국회로 보이는 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차의 세계화전’은 우리 의원들도 차를 많이 마시고 마음을 다스려 국정에 몰두해라고 하는 의미인 것 같다”라고 하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2011 ‘차의 세계화전’에서는 식전행사로 진효근 실용음악협회장의 톱 연주에 맞추어 노정인 민족무예예술인총연합회 회장의 검무와 다화가 이창호화백의 퍼포먼스로 장내는 한층 고조되며 차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자리에 박용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이영길 특작담당 사무관의 ‘한국 차산업 현황과 소비활성화 대책’ 설동회 고려대학교 겸임교수의 ‘차 등 전통 후식산업의 발전과 대외 경쟁력 제고 방안’ 대구한의대학교 최미애 교수의 ‘한식과 차 등 전통 후식의 조화 및 동반 세계화방안’ 을 주제발표에 강순형 국립문화재 보존과학실장, 이종국 하동녹차연구소장, 하일남 한국차학회 부회장 등의 열띤 토론이 붙기도 했다.
다례시범 발표를 갖는자리에 이현숙 성신여대 겸임교수의 사회 진행으로 대구 녹지원차회(회장 김재순)의 선비의 멋, 양산통도사선다회(교육원장 강선자)의 접빈다례,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교육원장 김태연)의차한잔으로 세계복음화라는 주제의 다례발표가 있었다.
또한 의원회관 로비에서는 하동녹차발전협의회(회장 최윤철)의 녹차만들기 체험, 차 생산자들이 직접 시음을 하며 소개하였던 친환경 유기농 녹차 홍보 및 시음회, 숙명여대 한국연구원의 한과 및 후식음료 전시 등이 개최 되었다.
이날 ‘차의 세계화전’에는 대회장인 안홍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선임부의장,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 장광근 국회국토해양위원장, 박진, 장윤석, 김재윤, 박영아, 김소임, 이한성, 원희목 국회의원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며 축하를 했다.
또 외교계에서는 Carlos Alberto Arganaraz 아르헨티나 대사, Martha Ortlz de Rosas 멕시코 대사, Margaret Clarke-Kwesie 가나대사, Iwanshah Wibisono 인도네시아 공사, Kwasi Asante 가나 참사관, Mr. Raphael Musyoka 캐냐 참사관, 최달석 한국아프리카협회 사무총장, 김유리 한중일지원중심 부회장,다례발표를 지켜보는 멕시코대사 등 외교사절단들이 참석했다.
차문화산업계는 박동선 한국차인연합회 이사장, 박용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김기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 신미경 원광대학교 명예교수, 최미애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설동회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이현숙 성신여대 겸임교수, 홍천희 양산대학교 초빙교수, 강순형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실장, 유성열 성균관 의례부장, 김태연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 교육원장, 최정임 한국차문화연합회 교육부원장, 김재순 대구녹지원 원장, 강선자 통도사선다회 교육원장, 이종국 하동녹차연구소 소장, 최윤철 하동녹차발전협의회 회장, 손덕봉 산청차생산자협회 회장, 다화가 도원 이창호 화백 등이 참석하여 축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