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못다야
이사장 스님의 원력으로 이뤄진 본 연구소의 제10차 심포지엄이 80여 분의 동참으로 마쳤습니다.
100여 석의 국제회의장을 채우기가 참 어렵습니다.
청중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유명 사찰이나 단체에서 개최하지 않는 심포지엄으로 국제회의장을 만원으로 채운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합니다.
자료집이나 가져가는 분들로 동참자의 두 배 가까이 준비한 자료집(120부)이 진즉에 동나 일하는 분들이 고생했지만 그래도 자료집이라도 보다 보면 의례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 믿고 그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0여 분이 다녀간 것으로 보이는데, 국제회의장에 만원으로 성원해 심포지엄하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해서 늘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심포지엄은 12월 15일입니다. 도교문화를 전공한 중국 학자를 초청할 예정입니다. 염두에 두셨다가 동참하고 홍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연구소 안팎의 모든 어른들이시여,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앎을 삶으로 전화하는 것이 의례일진대, 의례는 어떤 사상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동하는 지성, 실천하는 불자를 염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우천 이성운